- NEUSRAL
- Posts
- 청년 미취업자, 5명 중 1명은 3년 넘게 '무직' (25.07.28)
청년 미취업자, 5명 중 1명은 3년 넘게 '무직' (25.07.28)
📉 졸업 후 취업까지 평균 11.3개월...첫 직장은 18개월 만에 그만둬

졸업 후 첫 직장을 얻기까지 평균 1년이 걸리고, 어렵게 입사한 첫 직장도 1년 반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청년 고용 상황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미취업자 121만 명 중 3년 이상 장기 미취업자는 18.9%, 역대 최고
졸업 후 첫 취업까지 평균 소요 기간 11.3개월, 대졸 이상은 8.8개월로 최장 기록
첫 직장 근속 기간은 평균 1년 6.4개월, 전년 대비 0.8개월 줄어
원인으로는 제조업 장기 침체, 기업의 경력직 선호, 고용시장 미스매치 지목
특히 주목할 점은 ‘직업 교육이나 구직활동 없이 그냥 시간만 보내는’ 청년이 전체 미취업자의 4명 중 1명에 달한다는 사실입니다. 취업을 준비하기보단 체념하고 멈춰 있는 청년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고용시장 한파의 이면에는 양질의 일자리 축소와 청년층과 기업 간의 눈높이 차이가 놓여 있습니다.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인 제조업은 12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줄었고, 도·소매업이나 숙박·음식업 등 첫 일자리가 몰리는 업종은 근속 기간이 짧고 이직률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하다고 지적합니다. 장기 미취업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구직지원수당, 직무 컨설팅, 일자리 연계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안정된 고용 구조로 이끄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 청년세대의 속내: “이력서보다, 시간만 쌓입니다.”
News Clipping
뉴스럴 추천기사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