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5년, 오만이 부른 재앙 (25.05.29)

나이키가 6년 만에 아마존으로 돌아왔습니다. 1위 브랜드의 DTC(소비자 직접 판매) 실험은 결국 실패로 끝났고, 지금은 소매점과의 관계 복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DTC는 처음엔 마진을 높이고 팬데믹 특수도 누렸습니다. 하지만 유통망을 포기한 대가는 컸습니다. 재고 폭탄, 브랜드 피로도, 경쟁사 약진까지. 결국 브랜드의 물리적·정신적 가용성이 동시에 무너진 거죠.

• DTC 전략으로 주요 소매업체와 결별하며 유통망 축소

• 클릭 중심 마케팅 집중, 이미지 브랜드 약화

• 과잉 재고와 할인 남발로 실적 타격

• 후발 러닝화 브랜드(Hoka, On) 급성장

• 2024년 CEO 교체, 아마존 재입점으로 전략 수정 중

🙃 업계의 한마디: “잘 팔겠다는 욕심에, 잘 보이지 않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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