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5,000여 명 임직원의 인사 정보가 담긴 내부 파일이 사내망을 통해 노출된 보안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곧장 노동조합과 회사 간의 대립으로 번졌습니다.

한 임원이 보안요원을 대동하고 노조 사무실에 진입해 노트북 회수를 시도하면서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 임직원 주민번호, 연봉, 인사고과 등 담긴 파일 전 직원 열람 가능 상태로 노출

  • 노조 간부 근무시간 추적, 저성과자 관리 지침 등 포함

  • 임원이 노조 사무실 무단 진입, 자료 회수 시도

  • 노조는 임원을 업무방해 및 부당노동행위로 고소

  • 삼성 측 "문서 회수 목적, 사찰 아냐" 반박

  • 그룹 미래전략실 후신인 '사업지원TF' 연루 의혹도

노조는 유출된 자료를 내려받은 뒤 사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지만, 이후 오히려 자신들이 조사를 받는 상황이 전개됐다고 주장합니다.

노조는 사측이 노조 활동을 방해하려 했다고 보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삼성 측은 문서만 회수하려 했으며, 노조를 특정한 것이 아니라 통상적인 인사관리의 일환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사회적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 한 노조 관계자의 말:

"회사가 자료를 실수로 열어놓고, 그걸 본 우리를 탓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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