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족, 6명 중 1명꼴 (25.07.07)

일자리를 찾지 않고 경제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이들 중 6명 중 1명은 졸업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으로 분석됐습니다.

단순히 ‘쉬고 있다’는 비경제활동 상태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직 의사 자체가 줄고 있으며, 취업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 비구직 청년 16.8%는 졸업 후 부모와 동거, 미혼 상태 유지

• ‘쉬었음’ 이유 비율: 10.5%(2015) → 20%(2024), ‘육아’는 절반 이하로 감소

• 구직 의사 있음 비율: 2016년 55% → 2024년 50%로 감소

• “일자리 주어지면 취업 가능” 응답: 54% → 31%로 하락

청년층의 취업 무관심은 노동시장뿐 아니라 가계·복지 구조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보고서는 청년 ‘쉬었음’ 상태의 지속성과 선별 진단 체계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 요즘 청년들의 속내: “일 안 하는 게 아니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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