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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 : 쿠팡, 납치광고 의혹 조사

• 커머스 : 무더위 시작, 유통업계 과일전쟁

• 부동산 : 서울 집값, 마용성 "갭 메우기"

• 테크 : 트럼프도 못 말리는 EU의 빅테크 견제

• HR : 아마존, "이사 or 사직" 통보

• 모빌리티 : 샤오미 전기차 로봇, 76초당 1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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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납치광고 의혹 조사 (25.06.23)

📲 클릭하면, 쿠팡입니다.

최근 일부 온라인 광고를 클릭하면 원치 않게 쿠팡으로 강제 이동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방통위는 '납치 광고'로 판단하고, 쿠팡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실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방통위는 쿠팡의 광고 운영 방식, 내부 관리 체계, 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서비스의 해지 절차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과징금, 시정 명령 등 법적 조치도 예고됐습니다.

• 방통위는 2023년 11월부터 쿠팡 광고 실태 점검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 '강제 전환' 광고는 다양한 누리집·SNS에 걸쳐 발생하며, 쿠팡은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서비스 탈퇴 제한도 문제입니다. 통합계정 정책으로 개별 해지가 어렵다는 점은 '해지권 제한' 여부로 조사받습니다.

🙃 업계의 요즘 심정: “광고 눌렀을 뿐인데, 이게 무슨 일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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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시작, 유통업계 과일전쟁 (25.06.23)

🍉 올해 여름도, 수박 없인 버티기 어렵습니다.

6월 중순,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면서 유통업계가 본격 '과일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수박과 복숭아, 체리 등 대표 여름 과일을 내세워 할인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수박 전 품목 1만 원 할인, 천도복숭아는 8천 원 할인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체리와 참외도 한정 수량 특가로 판매 중입니다. 롯데슈퍼는 옥수수, 감자 등 제철 간식류 할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편의점은 '작고 간편한 과일'로 전략을 짰습니다. 이마트24는 통수박, 미니수박, 조각수박, 순살수박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GS25는 통수박 전 품목 25% 할인, 세븐일레븐은 애플수박과 대추방울토마토 신상품으로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나섭니다.

• 여름철 수박 수요에 맞춰 대형마트는 대량구매+대폭할인 전략을 택했습니다.

• 편의점은 혼자 사는 소비자, 간편식 수요에 대응하며 '조각수박' 등 소용량 제품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 프리미엄 시장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당도, 원산지 특화 상품을 한정 출시하며 고소득 소비자도 겨냥합니다.

🙃 유통업계의 요즘 심정: "수박만큼 터지는 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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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마용성 "갭 메우기" (25.06.23)

^{_{🏘️ 집값도 균형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다시 '갭 메우기'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을 시작으로 한강 벨트, 나아가 외곽까지 순차적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상승 폭은 6년 9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과거 상승에서 소외된 지역·단지가 뒤늦게 따라오면서 가격 균형을 맞추는 흐름이 나타납니다.

강남 3구는 여전히 상승을 주도하지만, 마포·용산·성동 등 한강 인접 지역도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특히 덜 오른 단지들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포 공덕현대, 양천 신정아이파크 등은 최근 몇 달 사이 수억 원씩 오른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주간 0.36% 상승 (2018년 이후 최대 폭)

• 핵심지 중심에서 외곽으로 매수세 확산 중 (노원, 강서, 은평 등 상승)

• 1000세대 이상 중대형 단지 중심으로 갭 메우기

• 지하철역 인접, 재건축 기대 등 실거주와 투자 수요 모두 유입

🙃 부동산 시장의 요즘 심정: "강남 못 가면, 근처라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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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못 말리는 EU의 빅테크 견제 (25.06.23)

🌍 유럽, 구글과 엑스에 다시 칼 빼들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미국 빅테크를 상대로 한 규제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은 6조5000억 원 규모의 반독점 과징금 상고에서 불리한 권고를 받았고, 일론 머스크의 엑스(X)에 대해서도 인수합병 구조에 대한 새 조사가 예고됐습니다.

EU는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앞세워 플랫폼 구조, 정보 조치, 콘텐츠 책임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통해 자사 검색·앱을 강제 탑재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이 부과됐고, 구글은 상고했지만 유럽 최고법원의 재판연구관은 기각을 권고했습니다.

• 구글 과징금: 43.4억 유로 → 일반법원 감액 후 상고 → 재차 불리한 흐름

• 엑스는 AI 스타트업 xAI와의 구조 재편으로 조사를 받게 될 전망

• DSA는 허위 정보 등 책임 미이행 시 글로벌 매출의 최대 6% 과징금 가능

• EU는 플랫폼 구조 변화가 조사의 핵심 변수라고 강조

🙃 빅테크의 요즘 심정: “규모 클수록, 과징금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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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이사 or 사직" 통보 (25.06.23)

🚚 ^{_{본사로 오든지, 회사를 떠나든지.}}

아마존이 일부 직원들에게 주요 거점 도시로의 이주를 명령했습니다. 대상자는 시애틀, 알링턴, 워싱턴DC 등 특정 지역으로 30일 내 결정, 60일 내 이주 절차를 시작해야 하며, 따르지 않으면 퇴사해야 합니다. 퇴사 시 보상금은 없습니다.

이주 명령은 수천 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자녀 교육·배우자 직장 등으로 이주가 어려운 직원들이 특히 부담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아마존은 “한 공간에 함께 일할 때 협업이 활기차다”는 입장이지만, 실질적으로는 AI 도입 확대에 따른 인력 감축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 아마존은 전국에 위성 사무실을 운영해왔지만, 이번엔 본사 거점 이주 요구

• 2023년 주 3일 출근 → 2024년 주 5일 출근 → 2025년 이주 명령

• CEO 앤디 재시, 향후 AI로 사무직 인력 줄어들 것 예고

• 퇴직금 없는 자발적 퇴사 유도 방식으로 인건비 절감 효과 노림수

🙃 직장인의 요즘 심정: “출근만 하면 된다더니, 이젠 이사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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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로봇, 76초당 1대 생산 (25.06.23)

🤖 ^{_{76초마다 한 대씩, 로봇이 만듭니다.}}

샤오미가 만든 전기차 공장이 중국 전기차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좡에 위치한 이 스마트팩토리에서는 700여 대의 로봇이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며 SU7 모델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선 76초마다 신차가 태어납니다.

레이쥔 CEO는 "기술이 근본"이라는 철학 아래 지난 5년간 18조90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고, 향후 5년간 37조8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 같은 투자와 정책 지원 덕분에 샤오미는 이미 25만 대 이상을 인도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습니다.

• 주요 공정 완전 자동화, 76초마다 SU7 생산

• 베이징의 혁신 인프라와 정책 지원이 뒷받침

• 전문화·정밀화 기업 1만 개 이상, 전정특신 생태계 확대 중

• R&D 집약도 6% 이상 유지, 기술 중심 성장전략의 근간

🙃 업계의 요즘 심정: “로봇은 쉬지 않는데, 우리 눈은 못 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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