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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의 역설, AI는 남고 신입은 사라진다 (25.08.18)
🧓 '4050 고인물'만 남은 혁신지구의 현재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던 판교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IT기업에서 20대 직원 수가 2년 만에 30% 가까이 줄고, 신규 채용 규모는 3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AI 도입으로 업무 자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초급 인력 대신 경력직과 AI툴에 의존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20대 직원 2년 새 33% 감소…신규 채용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같은 기간 40대 이상 인력은 11% 증가…50대 이상 비중도 확대
카카오·NHN·엔씨 등도 유사한 흐름…자발적 이직률 일제히 하락
청년 진입 장벽은 높아지고, AI로 대체되는 초급 일자리
고연령·고정비 구조로 조직은 보수화, 신사업도 위축
IT 산업은 젊은 인재의 유입과 도전이 혁신의 핵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판교에선 자발적 이직도 줄고, 스타트업 유입도 어렵습니다. 고령화된 조직은 실험보다 안정을 택하며, 혁신의 속도도 함께 느려지고 있습니다.
🪪 한줄평: 젊은 피 빠진 테크밸리는, 관료가 된 판교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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