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에 역대급 R&D 투자 (25.08.19)

올해 상반기 네이버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고, 연간 기준으론 사상 첫 2조 돌파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검색·쇼핑·금융은 물론 소버린·피지컬·의료 AI까지 전방위로 확장하는 전략입니다.

• 상반기 R&D 투자 1조 386억 원 (전년 대비 +16%)

• 연구 프로젝트 152건 중 상당수가 AI 관련

• 상반기 기준 보유 특허 3064건 (전년 대비 +13%)

현재는 자체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자연어처리(NLP)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연내 AI 브리핑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쇼핑·로컬·금융 분야를 통합하는 'AI 탭', 궁극적으로는 통합 AI 에이전트 출시가 목표입니다.

또한 정부 주도의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업에도 참여하며,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를 아우르는 옴니모달리티 AI 모델 개발을 병행 중입니다. 이 모델은 향후 피지컬 AI(로보틱스 등) 시대의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AI 헬스케어 분야도 빠르게 키우고 있습니다.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며 의료 AI 진출을 본격화했고, 전체 D2SF 포트폴리오의 18%를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에 배정했습니다. 창업자인 이해진 GIO는 "네이버의 생존 해답은 의료 AI에 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검색 회사에서 AI 회사로, 네이버의 정체성 전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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