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술은 덜 마시는데 숙취해소제는 더 팔린다
유통 : 전쟁 끝나면 K뷰티도 웃을까
부동산 : 같은 서울, 다른 집값…강남은 자산으로 사고 노도강은 대출로 산다
테크 : AI 규제도 선거 이슈가 됐다
HR : 채용시장도 국경이 사라진다
자동차 : 자동차 공장이 미사일을 만든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술은 덜 마시는데 숙취해소제는 더 팔린다
🍑 가볍게 마시고 빠르게 회복…음주 문화도 바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술을 과하게 마시기보다 가볍게 즐기고, 몸의 부담은 줄이려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타고 편의점 숙취해소제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술자리는 줄었다기보다, 더 관리하면서 즐기는 방식으로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편의점 업계에서 나타난 변화는 이렇습니다.
GS25 숙취해소상품 매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올해 5월 주요 편의점 숙취해소제 매출 일제히 반등
대학 축제·야외활동 증가로 5월 성수기 효과 뚜렷
젤리·환 타입 제품이 음료형 제품보다 빠르게 성장
상쾌환·컨디션 등 브랜드 마케팅 경쟁 확대
특히 젤리형 숙취해소제가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숭아, 샤인머스캣, 망고처럼 맛을 앞세운 제품들이 늘면서 숙취해소제도 더 이상 '억지로 먹는 약 같은 것'이 아니라 간편한 음주 준비물에 가까워졌습니다.
브랜드 경쟁도 치열합니다. 삼양사는 배우 고윤정을 앞세운 상쾌환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고, HK이노엔 컨디션은 장기하·카더가든·설운도·유병재를 활용한 B급 감성 광고로 화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시장의 성장은 '더 마시자'가 아니라 '덜 망가지자'에 가깝습니다. 건강을 챙기는 MZ식 음주 문화가 편의점 진열대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 요즘 술자리의 공식은 이렇습니다. 1차는 가볍게, 2차는 선택, 3차는 숙취해소제입니다. 간도 워라밸을 찾는 시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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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면 K뷰티도 웃을까
💄 수출은 이미 질주 중…이제는 마진 회복 기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K-뷰티와 건자재 업계는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미국·이란 종전 합의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업계는 원가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K-뷰티는 올해도 역대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5월 화장품 수출 40억9000만 달러 기록
전년 대비 28.6%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유럽 수출 61.1%, 중남미 수출 153.5% 급증
코스맥스·한국콜마 등 ODM 기업 실적 개선
중소기업 소비재 수출 증가율도 전체 평균 상회
눈여겨볼 부분은 수출 지역 다변화입니다. 과거 중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과 중남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영국, 폴란드 등에서 K-뷰티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 기반도 한층 넓어지고 있습니다.
건자재와 페인트 업계도 종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용기, 건자재 표면재, 페인트 원료 등은 대부분 석유화학 제품과 연관돼 있어 유가와 나프타 가격 변동에 민감합니다. 전쟁이 마무리되고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 그동안 눌려 있던 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실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해상 운임 정상화, 보험료 안정, 기존 고가 재고 소진 등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 매출은 열심히 벌었는데 원가가 다 가져갔던 시기였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전쟁 종료 소식보다 반가운 건 결국 원재료 가격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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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서울, 다른 집값…강남은 자산으로 사고 노도강은 대출로 산다
🏠 집을 사는 방법도 계층화되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점점 두 개의 시장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강남3구는 기존 자산을 활용해 집을 사고, 노도강은 대출에 의존해 집을 사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서울 안에서도 자산 보유 여부에 따라 주택 구매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는 셈입니다.
올해 1분기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와 노도강의 차이는 숫자로도 확인됩니다.
강남3구 평균 주택 매입가 15억400만원
노도강 평균 주택 매입가 5억6400만원
강남3구는 부동산 처분대금 비중 37.6%
주식·채권 매각 자금 비중도 9.7% 차지
노도강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35.0%로 최대
강남3구 매수자들은 기존 주택을 팔거나 예금, 주식·채권 자산을 활용해 상급지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서울 전체 주택 매입에 사용된 주식·채권 매각 자금의 35% 이상이 강남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노도강은 상황이 다릅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인 만큼 주택담보대출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노도강 매수자들이 강남보다 훨씬 저렴한 집을 사면서도 더 많은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가족 지원 자금 격차도 컸습니다. 강남3구는 증여·상속과 가족 차입금을 합쳐 평균 1억8000만원 이상이 투입됐지만, 노도강은 그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부동산 시장이 자산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시장과 신용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시장으로 분화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 경우 대출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자산 격차가 주거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누군가는 주식을 팔아 집을 사고, 누군가는 대출을 받아 집을 삽니다. 같은 서울인데 출발선이 아니라 연료통 크기부터 다른 레이스가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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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제도 선거 이슈가 됐다
🤖 뉴욕 하원 예비선거, 사실상 ‘AI 규제 찬반 투표’

인공지능(AI)이 이제 기술과 산업을 넘어 정치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지역 연방 하원의원 예비선거가 AI 규제를 둘러싼 기술업계의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은 "AI를 더 강하게 규제할 것인가, 산업 성장을 위해 규제를 완화할 것인가"입니다.
선거 자금 규모도 상당합니다.
AI 관련 슈퍼팩 자금 2천만 달러 이상 투입
규제 강화 지지 진영 약 1천만 달러 이상 지원
규제 반대 진영도 약 800만 달러 규모 광고 집행
오픈AI 공동창업자·실리콘밸리 투자자들 참여
앤스로픽·노동조합·가상자산 업계도 후원 가세
이번 선거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뉴욕주 하원의원 알렉스 보어스 후보입니다. 그는 AI 기업에 공공 안전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대표적인 규제 강화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실리콘밸리 일부 투자자들과 기술업계는 규제 확대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며 대규모 정치 자금을 동원해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반면 규제 찬성 진영은 AI 안전성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강조하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AI 산업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린다는 것입니다. 오픈AI 공동창업자와 벤처투자자들은 규제 완화 쪽에 무게를 두는 반면, 앤스로픽 등 일부 기업은 안전장치 마련을 위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술 기업들이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다시 한번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 예전엔 세금과 복지가 선거 이슈였다면, 이제는 AI 규제가 표심을 움직입니다. 미래에는 "어느 AI 모델을 쓰느냐"가 정치 성향만큼 중요한 질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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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도 국경이 사라진다
🌏 인력난이 바꾼 채용 공식…외국인 인재 확보 경쟁

기업들이 외국인 인재 채용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과거 외국인 채용이 생산직 인력 부족을 메우는 수단이었다면, 이제는 개발자, AI, 연구개발(R&D) 같은 고숙련 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력난과 글로벌 사업 확대가 맞물리면서 채용시장의 국경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외국인 인재를 찾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국내 인력 확보 어려움 심화
AI·소프트웨어·R&D 분야 전문 인재 수요 확대
일본·중국·한국 간 인재 이동 활발
해외 고객 대응과 글로벌 사업 확장 필요
외국인 고용 기업 58% “채용 확대 계획”
특히 IT 업계에서는 국가 간 인재 매칭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원티드랩은 일본 파트너사와 함께 한국·중국 인재를 일본 기업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인재난이 심하고, 한국과 중국은 취업 경쟁이 치열해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구조입니다.
제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대규모 수주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 차이라는 현실적 어려움은 있지만, 필요한 인력을 제때 확보하는 것이 더 시급해진 상황입니다.
글로벌 사업을 키우는 기업들은 현지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본 지사 인력을 대폭 늘린 채널코퍼레이션처럼 해외 시장 대응을 위해 외국인 인재를 핵심 자원으로 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 채용은 단순한 보완재가 아니라 기업 경쟁력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출생·고령화, 인력 미스매치, 기술 인재 부족이 겹치면서 “어디 출신인가”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 예전 채용 공고의 핵심은 학력과 경력이었다면, 이제는 언어·기술·시장 이해도입니다. 인사팀도 슬슬 여권 도장까지 보는 시대가 온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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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장이 미사일을 만든다
🛡️ 유럽 재무장…방산이 새 성장산업으로

유럽 산업 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면서 자동차 공장이 미사일과 드론을 생산하는 방산 기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한때 평화와 통합의 상징이던 유럽이 다시 ‘안보’와 ‘자주국방’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대표 사례는 독일 폭스바겐입니다. 스포츠카를 생산하던 오스나브뤼크 공장은 생산 물량 감소로 내년부터 방산 부품 생산기지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방공시스템 ‘아이언돔’ 부품 생산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변화는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방공시스템 부품 생산 검토
르노, 군용 드론 사업 진출 추진
메르세데스-벤츠, AI 기반 안티드론 사업 확대
유럽 주요국, 국방비 대폭 증액
방산 전시회 참가 기업·국가 수 역대 최대 기록
배경에는 유럽의 안보 환경 변화가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을 겪으며 유럽은 기존의 미국 중심 안보 체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군과 민간 기술기업의 협력을 확대하는 ‘유럽형 군산복합체’ 구축에 나섰고, 유럽 각국은 무기 생산 능력 확대와 공급망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방산기업들은 미사일 생산량이 연평균 60%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합니다.
산업계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기차 캐즘으로 유휴 생산설비가 늘어난 자동차 기업들은 기존 정밀 제조 역량을 활용해 방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자동차 회사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판매량만큼 미사일 생산량도 함께 확인해야 할지 모릅니다.
🚗 예전엔 공장에서 스포츠카가 나왔는데, 이제는 요격 미사일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산업의 변신 속도가 자동차 변속기보다 더 빨라지는 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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