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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USRAL

  • 마케팅 : 메타, 발견부터 구매까지 묶는다

  • 유통 : AI 계산대의 진화

  • 부동산 : 강남·서초 집값, 세금에 주춤

  • 테크 : 독파모, 스타트업이 치고 나갔다

  • HR : SK하이닉스, 4번째 노동조합 출범

  • 자동차 : 미국, 중국차 문 더 걸어잠글까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메타, 발견부터 구매까지 묶는다

🛍️ AI와 크리에이터를 앞세워 아태지역 커머스 판을 키웁니다

메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와 크리에이터를 결합한 커머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품을 소셜 플랫폼에서 발견하고, 크리에이터 리뷰를 보고, 곧바로 구매하는 흐름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겠다는 전략입니다.

핵심은 광고, 제품 태그, 라이브 방송, AI 고객 응대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플랫폼 체류 시간을 실제 매출로 바꾸려는 움직임입니다.

  • APAC 소비자 50%, 소셜 플랫폼에서 상품 구매 경험

  • 글로벌 평균 37%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

  • APAC 소비자 69%, 동남아 쇼핑 행사 ‘12.12’에 쇼핑

  • 최근 1년간 1000만 명 이상 크리에이터가 제휴 파트너와 계정 연결

  • 전 세계 900만 개 이상 소규모 비즈니스가 메타 생성형 AI 광고 도구 사용

메타가 보는 기회는 ‘발견형 소비’입니다. 검색해서 사는 시대에서, 릴스와 피드에서 우연히 보고 사는 시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APAC은 크리에이터 제품 리뷰 신뢰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아 소셜 커머스 확장성이 큽니다.

AI도 전면에 나섭니다. 광고 이미지를 만들고, 광고 노출과 순위를 예측하며, 고객 문의와 상품 추천까지 처리합니다. 메타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현재 전 세계 100만 개 기업이 왓츠앱과 메신저에서 활용 중이고, 향후 인스타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다만 커머스가 커질수록 신뢰 관리도 중요해집니다. 메타는 지난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스캠 광고 1억5900만 개 이상과 사기 연계 계정 1090만 개를 삭제했습니다. 판매도 빨라졌지만, 사기도 같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쇼핑은 검색창보다 피드에서 시작됩니다. 손가락은 스크롤만 했는데, 지갑은 이미 결제창 앞에 서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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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계산대의 진화

🧾 상품 인식부터 결제 누락 감지까지 유통 무인화가 고도화됩니다

유통업계의 셀프 계산대가 AI를 만나 한 단계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객이 직접 바코드를 찍고 결제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AI가 상품 인식 속도를 높이고 결제 누락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합니다.

인건비 절감과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확대됐던 셀프 계산대가 ‘AI 무인화’ 경쟁으로 넘어가는 흐름입니다.

  • CU, AI 카메라로 결제 누락 감지하는 셀프 POS 도입 추진

  • 기존 셀프 POS에 초소형 AI 카메라 1대 추가하면 적용 가능

  • 오는 9월부터 다양한 CU 매장에서 시범 운영 예정

  • 오아시스마켓, AI 무인계산기 ‘루트 미니’ 상용화

  • 루트 미니, 기존 대비 기기 크기 약 50% 축소·결제 속도 2배 이상 향상

CU의 새 셀프 계산대는 고객이 결제를 마치지 않고 떠나려 할 때 AI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화면에 안내 메시지를 띄웁니다. 결제 누락을 줄이면서도 대규모 설비 교체 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오아시스마켓은 자체 개발한 AI 비전 알고리즘과 센서를 활용해 상품 인식과 결제 속도를 높였습니다. 편의점이나 개인 슈퍼처럼 공간이 좁은 매장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인 것도 특징입니다.

앞으로 AI 계산대는 단순 계산 장비를 넘어 매장 운영 도우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상품 인식, 결제 이상 감지, 운영 데이터 분석까지 맡게 되면 직원은 필요한 순간에만 개입하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계산대도 이제 눈치가 생겼습니다. 물건만 올려놨을 뿐인데, AI가 “계산은 하고 가셔야죠” 하고 붙잡는 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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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집값, 세금에 주춤

🏠 초고가 주택 증세가 강남권 급매와 가격 하락을 불렀습니다

정부의 2026년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습니다. 시세 32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을 겨냥한 종부세와 양도세 부담이 커지자 일부 보유자들이 호가를 낮춘 매물을 내놓기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1% 올라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전주 0.26%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 서초구 아파트값 0.04% 하락, 16주 만에 하락 전환

  • 강남구 아파트값 0.02% 하락, 14주 만에 하락 전환

  • 잠원·반포동,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약세

  • 압구정현대 전용 198㎡ 호가, 119억 원에서 92억 원 매물 등장

  •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호가, 63억 원에서 56억 원으로 하락

세금 부담은 가격 기대를 빠르게 흔들었습니다. 보유세와 양도세가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자 초고가 주택 보유자 일부가 먼저 매도 쪽으로 움직인 것입니다. 세제 발표가 시장 심리에 직접 영향을 준 셈입니다.

다만 서울 전체가 꺾인 것은 아닙니다. 초고가 주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랑구, 성북구, 서대문구, 강북·중구는 서울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세금 부담이 큰 지역은 쉬고, 비교적 부담이 덜한 지역은 계속 오르는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성남 중원구와 화성 병점구처럼 반도체 접근성이나 비규제 장점이 있는 지역은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이제 지역보다 세금표와 규제표를 더 세게 보는 국면입니다.

강남 집값도 세금 계산기 앞에서는 잠시 숨을 고릅니다. 부동산은 입지가 전부라더니, 이제는 세율도 역세권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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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스타트업이 치고 나갔다

🤖 글로벌 성능 평가에서 모티프와 업스테이지가 대기업을 앞섰습니다

국가대표 AI를 뽑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평가를 앞두고 예상 밖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글로벌 AI 성능 지표인 AAII에서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업스테이지가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1차 평가 선두였던 LG AI연구원은 이번 지표에서 4위로 밀렸습니다. 다만 이 점수만으로 최종 경쟁력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모티프 3’, AAII 47점으로 1위

  •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2’, 37점으로 2위

  • SK텔레콤 ‘에이닷엑스-K2’, 35점 기록

  • LG AI연구원 ‘K-엑사원 2.0’, 31점으로 4위

  • 독파모 2차 평가는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35점, 사용자 25점으로 구성

이번 결과는 스타트업의 기술 민첩성을 보여줍니다. 대기업이 자본과 인프라를 앞세운다면, 스타트업은 특정 성능 목표에 빠르게 집중해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AI 경쟁이 꼭 덩치 싸움만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AAII에는 한계도 있습니다. 한국어 성능이 반영되지 않고, 어떤 벤치마크를 묶느냐에 따라 점수 변동이 큽니다. 벤치마크 점수만 높이는 ‘벤치맥싱’ 논란도 남아 있습니다. 시험을 잘 본 모델이 현장에서 늘 일을 잘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사용자 평가를 함께 반영해 최종 결과를 낼 예정입니다. 4개 참여사 중 3팀만 다음 단계로 진출합니다. 결국 관건은 숫자 점수와 실제 활용성 사이의 균형입니다.

AI도 시험 점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모의고사 1등도 실전 회의실에 들어가면 말문이 막힐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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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번째 노동조합 출범

💰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새 노조 출범으로 번졌습니다

SK하이닉스에 4번째 노동조합이 출범했습니다.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함께 아우르는 ‘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이 설립 신고증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AI 메모리 초호황으로 성과급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지급 방식과 장기 보상체계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노조 재편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 통합노조, 상급단체 없는 독립노조로 출범

  • 현재 조합원 약 2400명, 과반 목표는 1만8000명

  • 기존 3개 노조에 더해 SK하이닉스 노조는 총 4개

  • PS 상한 폐지 후 자사주 지급 방식 놓고 이견 발생

  • 삼성전자도 5개 노조로 쪼개지며 노노 갈등 경험

쟁점은 성과급입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 지급 상한을 없애고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회사가 PS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회사는 호황기 보상과 장기 성장 공감대를 함께 보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구성원 입장에서는 역대급 실적에 걸맞은 현금 보상을 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노조가 늘어날수록 교섭 창구도 복잡해진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 사례는 경고등입니다. 노조가 5개로 나뉘며 부문별 성과급 격차가 조합원 이동과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반도체는 호황과 불황의 진폭이 큰 산업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많이 나눌 방법만이 아니라, 꺾일 때도 버틸 보상 구조입니다.

반도체는 나노 단위로 쪼개야 기술이지만, 노조까지 너무 잘게 쪼개지면 교섭 회로가 복잡해집니다. 칩보다 어려운 게 마음 배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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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차 문 더 걸어잠글까

🚗 관세를 넘어 딜러업계와 안보 규제까지 중국차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의 해외 공세가 거세지자 미국 자동차 업계가 선제 봉쇄에 나섰습니다. 미국은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127.5% 관세를 적용하고 있지만, 자동차 딜러업계는 중국 브랜드의 미국 진입 자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국제자동차딜러협회와 전미자동차딜러협회가 중국차 규제 강화에 공개적으로 힘을 싣고 나선 것입니다.

  • 미국 중국산 전기차 관세, 최고 127.5% 적용

  • AIADA, 중국 브랜드 미국 시장 진입에 공개 반대

  • AIADA 소속 딜러사 약 9400개

  • 한국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 2020년 2.8%에서 지난해 33.9%로 상승

  • 미국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해 0.3%에 그침

미국이 경계하는 것은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닙니다. 중국 업체들이 정부 지원과 과잉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저가 차량을 대량 공급하면, 유럽과 한국처럼 빠르게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실제로 한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중국산 전기차 비중이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반면 미국은 고율 관세와 비관세 장벽 덕분에 중국산 전기차 침투율이 사실상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안보 논리도 더해졌습니다. 미국은 중국과 연계된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차량 위치, 운행 정보, 영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보고 2027년식 모델부터 판매 제한을 강화합니다. 중국 업체의 멕시코 우회 진출까지 막으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중국차에 “드라이브 스루 금지” 표지판을 세우는 중입니다. 문은 열려 있어도 차단기는 꽤 단단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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