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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영수증, 버려지기 전에 광고로
유통 : 유통업계, 시니어 채용 늘린다
부동산 : 집값 전망, 규제보다 강해졌다
테크 : 키미 K3, 오픈웨이트로 압박
HR : 미국, 다시 인력 확충
자동차 : 중국산 차, 수입 1위 등극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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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버려지기 전에 광고로
🧾 한 뼘 종이가 브랜드 콘텐츠로 다시 쓰이고 있습니다

결제 금액만 확인하고 버리던 종이 영수증이 뜻밖의 마케팅 채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장 안에서 고객이 직접 손에 쥐는 작은 접점에 브랜드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아 SNS 공유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메가MGC커피의 괴담형 영수증 문구처럼, 영수증은 이제 증빙 서류를 넘어 브랜드 경험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메가MGC커피, 신메뉴 영수증에 나폴리탄 괴담식 문구 적용
중국 미쉐빙청, 영수증에 20화 분량 연재 소설 무작위 인쇄
웨이보 관련 조회수 3790만 회 기록
헤이티·차지티, 영수증 뒷면을 브랜드 디자인 공간으로 활용
예방접종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한 공익 캠페인도 등장
영수증 마케팅의 힘은 작지만 확실한 접촉에 있습니다. 광고는 스쳐 지나가지만, 영수증은 결제 직후 소비자 손에 남습니다. 여기에 재미있는 문구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이 붙으면 버릴 종이가 공유할 콘텐츠가 됩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큰 광고비 없이도 소비자의 자발적 확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는 사소한 디테일에서 브랜드의 센스를 읽고, 그 경험을 온라인에 올립니다. 작은 종이가 브랜드 호감과 재방문을 부르는 셈입니다.
다만 영수증은 여전히 영수증입니다. 과한 장식보다 브랜드 정체성과 실용 정보가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증빙도 되고, 재미도 되는 정도가 가장 오래갑니다.
종이 한 장도 콘텐츠가 되는 시대,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보게 만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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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시니어 채용 늘린다
👟 꼼꼼함과 소통력이 현장 경쟁력으로 다시 평가받습니다

유통·플랫폼 업계가 중장년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민B마트와 한국맥도날드 등은 물류센터와 매장 운영 현장에서 시니어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젊은 인력 부족을 메우는 차원을 넘어, 중장년층의 꾸준함과 사회 경험이 현장 안정성을 높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민B마트, 지난해까지 중장년 크루 누적 1257명 근무
현재 전국 배민B마트 중장년 크루 160여 명 활동
한국맥도날드 시니어 크루 1613명, 전체 직원의 약 11%
맥도날드 최고령 직원은 서울 이태원점의 83세
55~79세 경제활동인구, 지난해 처음 1000만 명 돌파
배민B마트의 중장년 크루는 상품 입고, 진열, 검수, 포장 업무를 맡습니다. 상품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정해진 절차를 꾸준히 지키는 능력이 중요한 일입니다. 신규 직원의 현장 적응을 돕는 역할까지 맡는 사례도 있습니다.
맥도날드도 55세 이상 시니어 크루 채용을 넓히고 있습니다. 매장 업무는 속도만큼이나 고객 응대와 팀워크가 중요한데, 오랜 사회 경험에서 나온 소통력이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채용 플랫폼도 이 흐름에 맞춰 움직입니다. 사람인의 시니어 일자리 플랫폼은 신규 회원과 지원 건수가 크게 늘었고, 알바몬도 장년 특화 재취업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하고 싶은 시니어와 사람이 필요한 현장이 맞물리는 구조입니다.
인생 2막도 출근 도장은 꽤 또렷하게 찍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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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전망, 규제보다 강해졌다
🏠 대책이 나와도 소비자는 1년 뒤 가격 상승을 더 봅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에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 전망이 강해졌습니다. 한국은행의 7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127로, 전월보다 7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은 대책보다 서울·경기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더 크게 보고 있는 셈입니다.
7월 주택가격전망 CSI 127,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에 최고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전월 대비 1.1% 상승
경기 아파트값 0.9% 상승, 동탄구는 6.3% 급등
소비자심리지수 CCSI 106.8, 3개월 연속 개선
주택가격전망 CSI는 소비자가 1년 뒤 집값을 어떻게 보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심리가 더 강하다는 뜻입니다. 규제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공급 부족과 인기 지역 가격 상승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핵심 지역의 상승세가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동탄처럼 반도체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가격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특정 지역의 강한 상승이 주변 시장의 불안 심리까지 키우는 구조입니다.
다만 현재 체감 경기는 밝지만은 않습니다. 고물가와 주가 하락으로 현재 경기판단과 생활형편 지수는 내려갔습니다. 집값은 오를 것 같은데 내 지갑은 가볍게 느껴지는, 꽤 불편한 조합입니다.
문제는 김이 빠지기 전에 냄비값까지 오를까 봐 다들 뚜껑만 쳐다본다는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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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K3, 오픈웨이트로 압박
🤖 중국 AI가 가격을 넘어 개방성으로 판을 흔듭니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고성능 모델 ‘키미 K3’의 가중치를 공개합니다. 개발자는 모델을 내려받아 직접 수정하고, 자체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 AI 기업의 폐쇄형 모델과 달리, 비용과 통제권을 앞세워 글로벌 개발자와 기업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문샷AI, 키미 K3 모델 가중치 공개 예정
2조8000억 개 파라미터, 100만 토큰 컨텍스트 창 지원
출시 이후 문샷AI 하루 매출 최소 6배 증가
중국산 오픈웨이트 모델, 전체 토큰 사용량 비중 68%까지 확대
미국 클라우드 진입 제한과 수출 규제 의혹은 변수
키미 K3의 강점은 기업이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융, 공공, 제조처럼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기업은 외부 API에만 의존하기 어렵습니다. 자체 인프라에서 모델을 돌리면 비용과 데이터 유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는 단기 사용료보다 생태계 확대를 우선하는 전략입니다. 개발자들이 모델을 많이 쓰고 고치고 배포하게 만들면, 이후 API, 기업용 서비스, 클라우드 호스팅으로 수익화를 넓힐 수 있습니다.
다만 길은 평탄하지 않습니다. AWS, 애저, 구글 버텍스 AI 같은 대형 클라우드는 아직 키미 K3를 공식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와 증류 의혹도 부담입니다. AI 경쟁은 이제 모델 성능을 넘어 배포망과 규제 대응 싸움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계산대는 클라우드에 있고, 보안요원은 규제 당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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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시 인력 확충
👥 자동화로 비우려던 자리에 AI를 다룰 인력이 필요해졌습니다

AI가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에 채용을 줄였던 미국 기업들이 다시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철도 기업 CSX, 알파벳, 서비스나우 등은 성장 목표 달성과 신기술 확보를 위해 특정 분야 채용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만7000건으로 떨어졌습니다.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부즈 앨런 해밀턴, 인력 부족으로 채용 속도 확대 필요 언급
알파벳,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채용 지속 계획
서비스나우, 사이버 보안 성장 위해 영업 인력 확충
CSX, 열차·기관차 정비 인력 소폭 증원 예정
신규 실업수당 청구 18만7000건, 약 57년 만에 최저
기업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AI 도구가 있다고 엔지니어가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AI를 제대로 쓰고, 업무에 붙이고, 새로운 제품으로 연결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자동화는 빈자리를 줄이지만, 동시에 새 역할을 만듭니다.
특히 신입 채용 재개가 눈에 띕니다. 기업들은 AI에 익숙하고 고정관념이 적은 인력을 원합니다. 경력이 짧아 비용 효율성도 높다는 판단입니다. AI 시대의 인재상은 오래 일한 사람만이 아니라, 도구를 빠르게 익혀 성과로 바꾸는 사람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방향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AI가 일자리를 더 만들지, 줄일지는 산업과 직무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건 기업이 사람을 완전히 빼기보다, AI와 함께 일할 사람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AI가 사무실 불을 끌 줄 알았더니, 다시 채용 공고 불이 켜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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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차, 수입 1위 등극
🚗 전기차를 앞세워 한국 자동차 수입 지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입국이 됐습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입 시장에서 중국산 비중은 37.2%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3.5%였던 비중이 3년 사이 10배 가까이 뛴 셈입니다. 중국 브랜드뿐 아니라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테슬라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중국산 자동차 수입 비중 - 2022년 3.5%에서 지난해 37.2%로 상승
독일은 38.5%에서 37.0%로 내려가며 2위로 이동
미국산 비중은 28.9%에서 11.1%로 축소
수입 전기차의 70%가 중국에서 유입
수입 전기버스는 100%가 중국산으로 집계
핵심은 전기차입니다.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독일 브랜드가 수입차 시장의 상징처럼 여겨졌지만, 전기차 전환 이후 생산 거점과 가격 경쟁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중국은 배터리, 부품, 완성차 생산을 한곳에서 묶어 빠르게 물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테슬라처럼 브랜드는 미국이지만 생산지는 중국인 차량도 있고, BYD·지리 같은 중국 브랜드도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가격과 상품성이 맞으면 원산지 장벽은 생각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는 압박입니다. 중국산 전기차가 승용차와 버스 시장을 동시에 파고들면 가격 경쟁은 더 치열해집니다. 이제 중국차는 남의 시장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 도로 위 숫자로 확인되는 경쟁자가 됐습니다.
번호판보다 원산지가 더 국제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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