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커머스 직격탄 맞은 에이블리 (25.05.08)

*각 분야 최고의 기업이 선택한 이슈입니다.

한때 몸값 3조 원. 'MZ 여성의 쇼핑앱'으로 불렸던 에이블리가 급제동을 맞았습니다. 올 1분기 카드결제 추정액이 14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반면 테무는 같은 기간 87% 성장하며 에이블리를 추월했습니다.

중국 직구의 대중화는 플랫폼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과거엔 중국산을 수입해 판매하던 구조였지만, 이제 소비자들이 직접 '테무 직구'에 나섭니다. 제품 퀄리티가 엇비슷한 상황에서, 싸고 빠르고 친절한 테무가 선택받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 배송도 한몫합니다. 에이블리는 일부 빠른배송에 그치지만, 테무는 무료 반품에 90일 보장까지 제공합니다. 소비자법보다 넉넉한 조건이죠.

• 에이블리는 지난 1월부터 테무에 월별 결제액에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 에이블리 주력인 '보세 패션'은 이제 테무에서 더 싸게, 비슷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 국내 플랫폼은 생산-유통-마케팅까지 다 떠안지만, 테무는 "소비자가 직접 수입"하는 구조로 간단합니다.

🙃 업계 한마디: "에이블리, 테무에 진 게 아닙니다. 소비자한테 진 겁니다."

_{News Clipping}
뉴스럴 추천기사

• C커머스 테무에 밀린 에이블리...성장세 확 꺾였다

매일 아침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선택한 핵심 이슈만 골라 정리해드립니다.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