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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다음 스텝은 '물류' (25.07.18)

🚚 "가격 끝났고, 이제는 뿌리박는다"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들이 '초저가'를 넘어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에 들어섰습니다. 알리, 테무, 쉬인 등은 빠른 성장 뒤 신뢰 논란에 직면했고, 지금은 공급망과 물류 인프라 구축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징둥닷컴은 이미 한국에 물류센터를 세웠고, 알리는 신세계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국은 단순한 소비시장을 넘어, 동북아 유통허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 장벽, 중국발 디커플링 기류 속에서 한국 시장은 그들의 생존 전략에 '핵심 노드'가 된 셈입니다.

  • 징둥닷컴은 인천·이천에 물류센터 구축, 반려동물·K뷰티 전용 허브 운영

  • 알리익스프레스는 신세계와 5:5 JV 설립… 국내 셀러 유치 및 배송망 강화

  • 테무·쉬인도 직매입 확대, 정품 유통·12시간 내 배송 등 신뢰 회복 시도

  • 미국의 소액 면세 철회 → 중국 C커머스의 '탈미(脫美)' 가속화

한국 내 물류거점은 역직구 플랫폼으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초기지에서 유통허브로, 한국의 포지션도 바뀌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이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주시해야 합니다. 산업 주도권이 플랫폼-물류-데이터로 넘어가는 지금, 규제와 제도 설계가 '뒤늦은 대응'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 유통업계의 요즘 심정: "싸게 팔았더니, 이제 창고까지 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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