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마케팅 :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OTT 시장 절반 점유

• 커머스 : 휴가철 맞은 이커머스, 티메프 공백에 반사이익 노린다

• 부동산 : 거래절벽에도 '신고가' 속출...20억 넘는 아파트만 웃었다

• 테크 : GPU 가격 폭등 vs AI 수요 급증... 트럼프 관세가 만든 AI 업계 희비극

• HR : 애플, AI 조직 엑소더스? 메타·스타트업으로 인재 유출

• 모빌리티 : EU '미국산 자동차 무관세' 수혜자는 BMW·벤츠

매일 쏟아지는 뉴스, 피로하시죠?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드립니다.

쿠팡, 현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뉴스를 정리합니다.

Need to know, not nice to know.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OTT 시장 절반 점유 (25.07.31)

📺 "광고 있어도 넷플릭스" vs "가격 대비 만족도는 글쎄"

국내 OTT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광고요금제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49%로 티빙(35%)보다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족도 역시 넷플릭스가 48%로, 티빙(37%)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 국내 OTT 광고요금제 전체 이용률: 54%

• 넷플릭스 49%, 티빙 35%

• 만족도: 넷플릭스 48%, 티빙 37%

• 불만족도: 넷플릭스 9%, 티빙 24%

OTT 전체 이용률에서도 넷플릭스가 평균 85%로 압도적 1위, 뒤를 이어 쿠팡플레이(39%), 티빙(34%) 순이었습니다.

이용자 불만의 주된 이유

광고 잦은 노출(티빙 46%)과 긴 재생 시간(42%)입니다. 넷플릭스는 하루 동일 광고 노출을 3회로 제한하고, 주요 장면을 피해서 광고를 배치해 시청 몰입을 높이고 있습니다.

광고기반 무료 서비스(FAST TV) 시장은 2028년 1조18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광고 경험 품질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업계 농담: "광고가 불편한 게 아니라, 재미없는 광고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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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은 이커머스, 티메프 공백에 반사이익 노린다 (25.07.31)

📦 "여행객은 떠나고, 고객은 옮긴다"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커머스 업계가 여름 휴가철 여행·티켓 수요를 잡기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습니다. 한때 티몬이 강세였던 여행상품 시장에서 이탈한 소비자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롯데온: 실시간 예약 서비스 출시, 전국 4만5천 숙소 확대 예정

• G마켓: 라이브 방송으로 리조트·해외 호텔 할인, 경품 혜택 강화

• 11번가: 라이브 특가와 액티비티·e쿠폰 묶음 제공으로 차별화

• 소비자들은 안정적인 대기업 계열 플랫폼으로 이동 중

• 5월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조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 감소

티메프 사태 이후 온라인 여행상품 거래는 아직 위축 상태입니다. 일부 지역과 인기 여행지 예약은 반짝 늘었지만 전체 회복세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업체들은 실시간 예약·방송 특가·혜택 강화로 반등을 노리지만, 티메프 사태 여파로 남은 불안감이 커 소비자 신뢰 회복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 업계 심정: "여행은 즉시 예약인데, 신뢰는 실시간 복구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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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에도 '신고가' 속출...20억 넘는 아파트만 웃었다 (25.07.31)

📈 '똘똘한 한 채'에 몰리는 자산가들

정부의 6·27 가계대출 관리 방안 이후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한 달 새 72%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20억 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오히려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대책 시행 후 한 달간 수도권 거래 9186건, 전월 대비 72.5% 급감

• 20억 초과 아파트 거래 251건 중 66.1%가 신고가

• 서초구 전용 84㎡ 평균 매매가 29억9493만원, 서울 평균 13억2666만원

• 대출 의존도 낮은 자산가들이 대형·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매수세 강화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래절벽에도 일부 초고가 아파트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이유로 ‘대출 규제 무풍지대에 있는 현금 부자들의 선택과 집중’을 꼽습니다. 실수요자보다는 현금 보유 여력이 큰 자산가들이 강남·서초 등 인기 지역의 대형 평형으로 쏠리며 가격을 끌어올린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의 직격탄을 맞으며 매수세가 급감해 거래 절벽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일부 계약은 대책 발표 전에 체결됐지만, 신고가 거래가 늘어난 건 분명한 자산 쏠림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시장의 반응: “서울은 하나인데, 평당은 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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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가격 폭등 vs AI 수요 급증... 트럼프 관세가 만든 AI 업계 희비극 (25.07.31)

📊 AI 산업, 관세 리스크 속 기회 모색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초강력 관세 정책이 글로벌 AI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GPU와 AI 가속기 가격은 급등하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동시에 자동화와 무역 최적화 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는 전 품목 10% 보편관세와 57개국 대상 25% 상호관세를 예고했습니다.

• 소프트웨어는 무관세이지만, 전기차 부품 등 하드웨어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고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습니다.

• GPU·AI 가속기 가격 상승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비용을 끌어올리며 AI 학습·추론 단가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 IDC는 글로벌 IT 지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5%로 낮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기업들의 대응 전략

생산과 물류에 대한 예측 및 최적화, 자동화를 구현해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상쇄하려 고 합니다. 세일즈포스는 관세 변동을 분석해 가격 조정과 소싱 전략을 제안하는 'Import Specialist Agent'를 출시했습니다. SAP는 S/4HANA Cloud에 'AI-Assisted Trade Classification' 기능을 추가해 통관 서류 오류와 지연을 줄이고 수출입 프로세스를 자동화했고, 오라클은 Fusion Cloud SCM에 AI 기반 품목 분류, 관세 환급, 최적 통관 경로 추천 기능을 탑재한 신규 모듈을 출시했습니다.

관세 리스크가 장기화되면 AI 자동화, 통관 최적화 솔루션, 비용 절감 기술에 대한 투자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GPU 가격이 계속 치솟는다면 AI 혁신 속도가 둔화되고, 중소기업들의 AI 도입 장벽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업계 속내: "GPU 값은 로켓처럼 날고, AI 혁신은 숨 고르기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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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조직 엑소더스? 메타·스타트업으로 인재 유출 (25.07.31)

🤖 사과밭에서 떠나는 AI 인재들

애플의 핵심 AI 연구원들이 잇달아 회사를 떠나 메타와 AI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면서 AI 조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4명이 메타의 '초지능 연구소'로 자리를 옮겼으며, 다른 연구원들도 면접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 보웬 장을 포함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FM) 팀 핵심 인력들이 빠져나감.

• AI 모델 총괄이었던 뤄밍 팡은 2억 달러 이상의 조건을 받고 메타로 이직.

• 내부에서는 애플의 AI 정책 불확실성, 낮은 보상, 자체 모델 개발 한계가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됨.

•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지켜 기기 내 AI 처리를 고수하지만, 이는 경쟁사 대비 역량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

애플이 자체 AI 모델보다 외부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돌면서 일부 연구원들은 잔류보다 이탈을 택하고 있습니다.

반면 메타는 공격적인 스카우트 전략으로 초지능 AI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픈AI 출신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싱킹 머신 랩'에도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하며 업계 인재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AI 패권을 향한 실리콘밸리의 인재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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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산 자동차 무관세' 수혜자는 BMW·벤츠 (25.07.31)

🚙 독일차, 미국산 간판 달고 특혜 누리다

EU가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관세를 없애기로 하면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뜻밖의 최대 수혜자가 됐습니다. 두 브랜드는 미국 공장에서 SUV를 대량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해왔고, 이제는 10% 관세 없이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 BMW(스파턴버그 공장) 연간 45만 대 생산, 이 중 3분의 2는 수출용.

• 벤츠(터스컬루사 공장) 연간 26만 대 생산, 절반 이상 유럽으로 수출.

• EU·미국 합의로 미국산 차량 관세 0%, EU산 차량 대미 수출 관세 27.5%→15% 완화.

• GM·포드 유럽 점유율 1%대에 불과해 효과 미미.

• 폭스바겐·아우디·포르쉐는 미국 현지 생산라인이 적어 역차별 우려.

폭스바겐은 4월부터 미국 관세로 13억 유로 비용을 떠안았으며, 포르쉐는 영업이익이 90%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면 BMW와 벤츠는 이번 합의 덕분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 EU 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사실상 독점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가 독일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전략을 재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BMW와 벤츠가 전기차·하이브리드 SUV 생산량을 더 늘려 관세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 내다봅니다.

😏 업계의 농담: "미국산 딱지 붙은 독일차가 유럽에서 제일 잘 팔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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