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광고 : 구글·애플 ‘앱 마켓 보복금지법’ 추진…외부결제 도입 앱에 광고·노출 차별 논란, 수수료 구조까지 규제 강화 예고.

• 커머스 : K-역직구 시장 7,256억 원(+28%)…쿠팡·이베이·알리·컬리 등 플랫폼, 화장품·K팝 콘텐츠 중심 글로벌 확장.

• 부동산 : 서울시, 시니어주택 1.3만 가구 공급 발표…수익성 낮고 실행 불투명해 민간 참여 저조.

• 테크 : 中 ATM 30만 대 급감…QR 결제 급증하며 현금·카드 퇴장 가속, ‘무카드 사회’로 전환 중.

• HR : 당근마켓, 재택근무 폐지 및 신규 채용 최소화…AI 기반 조직 재편, 직원들 “업무 과중” 우려.

• 모빌리티 : BYD, 전기차 최대 35% 할인 돌입…中 업계 출혈경쟁 본격화, 주가 급락·시장 성장 정체 우려.

오늘도 한 발 앞선 핵심만 담아 전해드립니다.

‘앱 마켓 보복금지법’ 추진 (25.05.28)

📱 구글·애플, 이번엔 ‘보복’이 문제입니다.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강제에 이어, 외부 결제 도입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영업보복’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최민희 의원은 ‘앱 마켓 보복금지법’을 발의해 글로벌 앱 마켓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규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2021년, 한국은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 금지 입법

• 이후 구글·애플은 외부결제에도 ‘고정 수수료’ 부과

• 스타트업·중소 콘텐츠 사업자 “사실상 차별” 주장

• 시민단체·게임업계도 27일 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 예정

인앱결제 강제는 이미 금지됐지만, 글로벌 플랫폼들은 수수료 항목을 바꿔 사실상 같은 방식의 이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콘텐츠 제공업체나 스타트업은 울며 겨자 먹기로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 ‘보복금지법’은 위반 시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 책임

• 피해 입증책임을 앱 마켓사가 지도록 전환

• 방통위에 실태조사·시정 통지 의무 부과

• 외부결제 도입업체에 26% 수수료 부과 중단 유도

🙃 업계의 요즘 심정: “결제는 자유인데, 수수료는 족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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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도 뛰어든 K-역직구 시장 (25.05.28)

🌐 “메이드 인 코리아”, 클릭 한 번이면 해외로 갑니다.

K-제품 열풍이 ‘역직구’ 시장을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업계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중국·미국·동남아로 수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컬리까지 각자 방식으로 한국 상품의 글로벌 유통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 2025년 1분기 온라인 역직구 거래액 7256억 원, 전년比 28%↑

• 중국(+36.7%), 미국(+35.1%), 일본(+14.9%) 주요 시장

• 품목별 1위는 화장품, 음반·영상도 30% 이상 성장

• 이베이 eGS 가입자 수 전년 대비 45% 증가

수출을 몰랐던 중소기업도 이제는 온라인 플랫폼 하나로 해외 진출이 가능합니다. 물류·마케팅·통관·고객응대까지 플랫폼이 ‘풀서비스’로 지원하면서, 클릭 한 번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 쿠팡은 대만을 중심으로 한국 중기 30개사 맞춤형 진출 지원

• 알리는 K-베뉴에 수수료 없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 제공

• 이베이는 이베이맥 등으로 다국가 자동 등록 지원

• 컬리는 미국 전용몰로 한인 유학생 타깃 역직구 준비 중

🙂 “배송지는 해외인데, 소비자는 코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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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니어주택 1.3만가구 공급 (25.05.28)

^{_{🏘️ 집은 짓겠다는데, 지을 사람이 없습니다.}}

서울시가 2040년까지 시니어주택 1만 3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9988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민간을 끌어들이기 위해 용적률 완화, 분양 확대 등 인센티브도 제시했습니다.

• 민간형 시니어주택: 어르신 안심주택 3천 가구 포함

• 용적률 최대 100% 상향, 분양 비중 20→30% 확대

• PF 경색·건설비 급등·미분양 리스크로 참여 저조

• 임대 중심 구조에 수익성 의문, 조례·지침 미비

고령자 인구는 이미 184만 명에 달하는데, 서울에 지어지겠다는 시니어주택은 고작 1.3만 가구입니다. 정책 방향은 분명하지만, 수익성 낮은 구조와 모호한 실행계획 탓에 민간 참여가 쉽지 않습니다.

• 어르신 안심주택, 시세 대비 30~85% 가격에 공급

• 병원·역세권 중심 입지 전략은 긍정적

• 구체적 실행방안·제도 정비는 향후 과제

• “고령자 주거 정책, 숫자보다 구조와 실행이 중요”

🙄 업계의 요즘 심정: “임대만 늘면, 재무는 아프고 도시는 회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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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TM 80만대 남았다 (25.05.28)

🏧 ^{_{현금이 사라지면, ATM도 따라 사라집니다.}}

중국 전역의 ATM 수가 5년 새 30만 대나 줄었습니다. 2024년 기준, 남은 기기는 고작 80만여 대. 한때 100만 대를 넘었던 ATM이 '구시대 유물'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전자결제가 생활 곳곳을 장악했습니다.

• ATM 수는 2019년 대비 27% 감소, 5년간 30만 대 사라짐

• 같은 기간 전자결제 건수는 35% 증가, 금액은 30% 증가

• QR 결제 확산으로 카드조차 필요 없는 시대 도래

• 무카드 입출금, 보안 우려 및 노년층 배제 논란도 병존

ATM을 제조하던 기업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은행들은 무카드 서비스 축소에 들어갔습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중심의 QR 결제 생태계는 사실상 '디지털 독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은행권의 요즘 심정: “고객이 ATM을 찾는 속도보다, 우리가 철거하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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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채용 줄이고 재택근무 전면 폐지한다 (25.05.28)

^{_{💻 채용은 멈추고, 출근은 늘립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10월부터 재택근무를 전면 폐지하고 신규 채용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력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5월부터 자율근무 주 1회로 축소 → 10월 전면 출근 전환

• AI 활용 전제하에 “신규 채용 최소화” 방향 공유

• 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은 AI 도입 후 수천 명 감원

• 직원들 사이에선 “업무 과중” 우려와 불만 고조

AI가 조직 구조와 문화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닌, ‘잘 일하게 만드는 환경’이 회사의 진짜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 요즘 직원 심정: “AI보다 출근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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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발 출혈경쟁, 중국 전기차주 급락 (25.05.28)

🚗 ^{_{세일 폭은 커지고, 주가는 작아졌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계가 ‘출혈 할인’에 돌입했습니다. 선봉장은 업계 1위 비야디(BYD). 최대 35%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22개 모델에 대해 전례 없는 할인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경쟁사들도 줄줄이 할인 행렬에 동참하면서,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 비야디, 8.6% 급락…지리차 -9.5%, 리오토 -3.2%

• 모건스탠리 “수요 둔화의 강력한 신호” 평가

• 경쟁사 창안차·리프모터도 할인 경쟁 가세

• 재고량 350만 대…2023년 말 이후 최고 수준

판매량은 늘었지만, 성장 속도는 줄고 있습니다. 보조금 철회, 경기 둔화, 재고 누적이 맞물리며 전기차 시장은 ‘캐즘(성장 정체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가격 인하로 소비를 유도하지만, 투자자에겐 오히려 위기로 읽히고 있습니다.

• 2024년 中 전기차 판매량 1162만 대, 글로벌 점유율 66%

• 전년 대비 판매량 40%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둔화

• 보조금 축소와 내수 소비 위축이 할인 배경

🙃 “충전보다 출혈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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