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틱톡 떠난 Z세대, 향한 곳은 '업스크롤'
커머스 : 테무의 위태로운 라스트마일
부동산 : 임대사업자 '버티기' 끝? 세제 혜택 축소 시동
테크 : AI 저작권 전쟁, 美 법원은 누구 편?
HR : 美 구직자들, 이제 돈 내고 취업한다?
모빌리티 : 중고차 시장도 SUV가 대세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틱톡 떠난 Z세대, 향한 곳은 '업스크롤'
📱 "검열 없는 SNS 원해요"…탈 틱톡 바람에 250만 몰렸다

미국 이커머스와 숏폼 시장을 장악했던 틱톡이 오라클 중심의 미국 컨소시엄에 인수된 직후, 핵심 이용자인 Z세대가 대거 이탈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편향성과 검열 논란이 불거진 틱톡의 대안으로 떠오른 곳은 신생 SNS '업스크롤(UpScrolled)'입니다. 출시 7개월간 무명에 가까웠던 이 앱은 틱톡의 소유권 이전 직후 가입자가 한 달 만에 15만 명에서 250만 명으로 폭증하며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업스크롤이 Z세대를 사로잡은 비결
알고리즘 없는 투명성: 인위적인 추천 시스템을 배제하고, 내가 팔로우한 계정의 게시물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연대기적 피드'를 채택했습니다.
통합형 콘텐츠 경험: 숏폼 비디오는 물론 사진과 텍스트 기능을 결합해 틱톡과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의 장점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반(反)빅테크 정체성: 오라클 엔지니어 출신인 팔레스타인계 창업자 이삼 히자지는 빅테크의 데이터 판매와 검열을 정면 비판하며 '표현의 자유'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글로벌 로컬리즘 확산: 미국 플랫폼에 대한 불신으로 프랑스 정부나 국제기구들이 로컬 솔루션이나 독립 플랫폼을 채택하는 흐름과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다만, 급격한 유입으로 인한 서버 불안정과 콘텐츠 가이드라인 정립은 업스크롤이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 피드를 누가 정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사용자들의 열망은 소셜미디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팔로워 한 명의 말: "이젠, 내가 뭘 보든 누가 정하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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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의 위태로운 라스트마일
📦 초저가의 그늘

중국발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가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배송의 최종 단계인 '라스트마일(Last-mile)'에서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배송 지연과 오배송은 물론, 물품의 위치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추적'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면서 국내 물류 인프라 부재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형국입니다.
통제 불능에 빠진 물류 프로세스
컨트롤타워의 부재: CJ대한통운, 한진 등 국내 대형 택배사에 위탁 배송을 맡기고는 있으나, 이를 총괄하고 관리할 자체 물류 운영 시스템이 사실상 전무합니다.
거점 운영의 파행: 국내 물류 전초기지로 활용하던 김포 물류센터가 임대료 미납 등의 문제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원활한 물량 처리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정보의 단절: 통관 단계부터 최종 배송까지의 데이터 연동이 부실해, 시스템상으로는 '배송 완료'로 뜨지만 실제 상품은 증발해버리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반품 프로세스의 고립: 국내 반품 거점이 없어 단순 변심이나 불량에 따른 회수 절차가 매우 복잡하며,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비용과 시간 부담으로 전가됩니다.
불안정한 물류 서비스는 즉각적인 이용자 이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지난 1월 테무의 신규 앱 설치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7,000건 감소했습니다.
최근 쿠팡의 멤버십 요금 인상에 따른 '탈팡'족의 유입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물류 신뢰도 저하로 인해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한 셈입니다.
📍한줄 평: 가격이 아무리 싸도, 믿음이 없으면 도착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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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자 '버티기' 끝? 세제 혜택 축소 시동
🏘️ "등록만 하면 빠져나가던 양도세, 이젠 못 피할 수도"

정부가 다주택자의 매물 유도를 위해 마지막 보루였던 '민간 등록임대주택' 제도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등록임대사업자가 누리는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이 일반 다주택자와 비교해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공론화했습니다.
개편의 핵심 쟁점
양도세 특혜 점진적 폐지: 의무 기간 종료 후 일정 기간만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고, 이후에는 일반 다주택자와 동일한 세율 적용 검토
매물 유도 가이드라인: 1년 유예 후 혜택 절반 축소, 2년 후 전면 폐지 등 단계적 스케줄 제시
비아파트 시장 타격 우려: 아파트에 비해 세제 혜택 의존도가 높은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임대 시장의 급격한 위축 가능성
서민 주거비 전이 위험: 임대인의 세 부담 증가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세입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
2026년 하반기부터는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대거 등록됐던 장기 임대주택들의 의무 임대 기간이 순차적으로 만료됩니다.
정부는 '등록만 유지하면 세금을 안 낸다'는 기대 심리가 시장에 매물이 나오는 것을 막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예정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맞물려, 임대사업자들에게도 "이번이 마지막 처분 기회"라는 압박을 가해 시장에 수십만 호의 공급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만 약 30만 호에 달하는 등록 임대주택이 존재합니다.
정부는 부동산에 묶인 자금을 주식 등 생산적인 분야로 유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공급 축소에 따른 전월세 시장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정교한 보완책 마련이 이번 정책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한 전문가의 말: "다주택 때려도 된다지만, 세입자까지 같이 맞지 않게 하려면 정밀하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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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저작권 전쟁, 美 법원은 누구 편?
⚖️ "공정 이용이면 학습 OK"…빅테크에 손 들어준 美 법원

메타와 작가들이 맞붙은 AI 저작권 소송 1라운드에서 법원이 메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미 연방법원은 작가들의 집단소송 성립을 유보하며, AI 학습 과정이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는 행위 자체를 저작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빅테크 측의 주장에 힘을 보탠 판결입니다.
핵심 쟁점 요약
변형적 이용 인정: 비영리적 목적이거나 원저작물을 새로운 가치로 재창조했다면 공정 이용으로 간주
아이디어와 표현의 구분: 단순 참고 및 응용은 저작권법상 보호 대상인 '표현'의 복제가 아니라는 입장
취득 경로의 정당성: 다만, 불법 경로로 취득한 콘텐츠를 학습시킨 경우 침해가 인정될 소지 다분
입법 공백 상태: 한국과 미국 모두 AI 학습용 저작물에 대한 명확한 면책 규정은 아직 미비
만약 학습 단계부터 저작권 침해가 인정될 경우, 전 세계 AI 산업 생태계는 기반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미국 법원은 AI 학습을 기술 혁신과 공공 이익을 위한 '변형적 이용'의 영역으로 해석하며 산업의 손을 들어주는 추세입니다.
유럽(EU), 영국, 일본은 이미 텍스트·데이터 마이닝(TDM)에 대한 면책 조항을 마련했지만, 한국은 관련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번 미국 판결이 글로벌 표준 선례로 작용할 경우,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법적 리스크와 가이드라인 수립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한 변호사의 말: "판사도 알고리즘을 배워야 할 판국입니다. 현실이 법을 끌고 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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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직자들, 이제 돈 내고 취업한다?
💸 '역채용' 확산…“구직자가 수수료 내는 시대”

미국 고용 시장에서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구직자가 직접 지갑을 여는 '역채용(Reverse Recruiting)'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인재를 찾기 위해 헤드헌터에게 비용을 지불하던 전통적인 채용 구조가, 이제는 구직자가 비용을 들여 '나를 팔아달라'고 요청하는 구조로 역전된 것입니다.
역채용 시장의 명암
유료 채용 서비스의 확산: 단순 컨설팅을 넘어 AI를 활용한 자동 지원 시스템, 이력서 최적화 대행 서비스 등이 성행 중입니다.
적지 않은 비용 부담: 서비스 이용료는 건당 수백 달러에서 시작하며, 취업 성공 시 첫 월급의 10~20%를 수수료로 떼어가거나 고가 서비스의 경우 최대 1,500달러 이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보안 및 윤리적 리스크: 일부 플랫폼은 자동 지원을 위해 구직자의 계정 비밀번호와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보안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지속 가능성 논란: 구직자의 절박함을 수익 모델로 삼는 구조에 대해 효과성과 윤리적 적절성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근 사무직을 중심으로 구직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백 개의 이력서를 제출해도 AI 필터링에 걸러져 면접 기회조차 잡기 힘든 현실이 반영되었습니다.
미국 내 실업자 수가 구인 규모를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채용 프로세스의 상단에 노출되고자 하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자본력이 구직 성공률을 결정하는 '취업의 유료화'가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역채용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경제적 여유에 따라 구직 기회마저 불평등해지는 사회적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 한 구직자의 말: "이력서 대신 내는 건 돈이 아니라 절박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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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도 SUV가 대세
🚗 "명절엔 공간이 진리!" SUV, 신차 이어 중고차 시장도 접수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중고차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SUV입니다.
신차 시장에서 불기 시작한 SUV 열풍이 중고차 시장으로 고스란히 옮겨오면서, 전체 중고차 선호 비중의 약 63%를 SUV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장거리 주행이 많은 명절 시즌을 맞아 넓은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갖춘 SUV가 세단을 제치고 확실한 '대세 차급'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요 변화 포인트
중고 SUV 거래의 지속적 성장: 신형 모델 중심의 세대교체가 활발해지며 SUV 거래량은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국산 프리미엄 및 대형 SUV 강세: 제네시스 GV70은 감가율이 낮아도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기록 중이며, 가족용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명절 수요와 맞물려 시세가 전월 대비 약 9.6%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수입 엔트리 SUV 인기: 수입차 시장에서는 벤츠 GLB와 GLA 등이 신차 대비 45~55%까지 낮아진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며 '실속형 프리미엄'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SUV로의 전환: 하이브리드 및 전기 SUV 중고 매물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급부상했습니다.
최근 중고차 시장은 6~10년 차 이상의 가성비 모델을 찾는 수요와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모델을 찾는 수요로 양극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UV는 가족 단위 이동뿐만 아니라 캠핑, 차박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충족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가족을 위한 넉넉한 공간'과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중고 SUV 시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 한 중고차 딜러의 말: "SUV는 요즘 중고차의 국룰이죠. 세단은 구경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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