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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스타벅스, 美 점유율 50% 벽 깨졌다
커머스 : 유통 규제의 사각지대, 누가 웃고 있나?
부동산 : 1기 신도시, 6,000억 펀드로 재건축 물꼬
테크 : 스페이스X, 100만 기 위성 '우주 데이터센터' 추진
HR : 승진이 두려운 ‘리더 포비아’
모빌리티 : GM, '구독'으로 2조 8천억 벌며 체질 개선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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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美 점유율 50% 벽 깨졌다
🍵 Z세대는 더치브로스, 직장인은 루이싱?

미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작 '커피 공룡' 스타벅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커피 시장 내 스타벅스의 점유율은 52%에서 48%로 하락하며 과반이 붕괴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와 쟁점
가성비의 역습: 스타벅스의 평균 지출액은 $9.34로, 던킨($4.68)이나 루이싱 커피의 파격적인 프로모션가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젊은 층의 이탈: 더치브로스는 프로틴 커피, 에너지 음료 등 기능성 메뉴로 Z세대를 사로잡은 반면, 스타벅스는 뒤늦게 관련 메뉴를 도입하는 등 트렌드 대응 속도에서 밀리는 모습입니다.
기능성 커피의 부상: 2026년 커피 트렌드는 단순한 카페인을 넘어 머쉬룸 커피, 어댑토젠, 단백질 강화 음료 등 웰빙을 결합한 기능성 음료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공격적 확장과 한계: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미국 내 575개 매장을 추가하고 좌석을 늘리는 '공간 복원' 전략을 내세웠지만, 이미 포화 상태인 시장에서 점유율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던킨과 같은 전통 강자의 반격은 물론, '더치브로스'나 중국의 '루이싱 커피' 같은 신생·저가 브랜드들의 파상공세에 직면한 결과입니다.
고물가 속에서 스타벅스의 높은 가격대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비대면 주문과 소규모 매장을 앞세운 경쟁사들의 속도전은 스타벅스의 육중한 오프라인 매장 모델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 충성도보다 중요한 건 ‘취향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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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규제의 사각지대, 누가 웃고 있나?
🌉 이커머스는 달리고, 대형마트는 막힌다

대한민국 유통 지형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2024년 국내 이커머스 거래액은 약 242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고속 질주 중인 반면, 대형마트는 2년 연속 역성장의 늪에 빠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말 통계에 따르면 유통 매출 비중에서 온라인은 이미 52%를 돌파하며 과반을 차지했지만, 대형마트의 비중은 10% 초반까지 쪼그라들었습니다.
눈에 띄는 흐름 📉
쿠팡의 독주: 2020년 약 13조 원이었던 쿠팡의 매출은 2024년 41조 원을 돌파하며 4년 새 3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대형마트의 정체: 같은 기간 대형마트 3사의 매출 성장률은 4%대에 머물렀으며, 영업 규제로 인해 신선식품 배송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대거 내주었습니다.
규제 완화의 목소리: 최근 서울 서초구와 대구 등 일부 지자체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며 변화를 시도 중이지만,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골자로 한 법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이 10여 년 전 '오프라인 점포' 간의 경쟁을 전제로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법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을 강제하지만, 오프라인 점포가 없는 이커머스 플랫폼은 이러한 규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결과적으로 대형마트는 자정만 되면 온라인 배송조차 멈춰야 하는 반면, 이커머스는 24시간 '로켓배송'과 '새벽배송'으로 소비자 편의를 독점하는 구조적 불균형이 발생했습니다.
🎉 오프라인은 문이 있지만, 해답은 밖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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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6,000억 펀드로 재건축 물꼬
🏠 1기 신도시 재정비, 속도 붙는다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정비 사업이 '금융 지원'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달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6,000억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자금 지원 준비를 마쳤습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사업비와 공사비를 저금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 펀드로, 올해 상반기부터 사업장별로 최대 200억 원의 초기 사업비 융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구별 추진 현황 및 포인트 🚧
선도지구 지정 가속: 15개 선도지구 중 분당(양지마을 등), 평촌(귀인·민백마을), 산본 등 8개 구역이 이미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쳤습니다.
산본의 독주: 산본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까지 완료하며 5개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온도차: 분당과 평촌은 주민 동의율이 높아 속도를 내는 반면, 일산과 중동은 계획안 보완 및 추가 협의 단계에 있어 상대적으로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펀드 확대 계획: 정부는 이번 1호 펀드를 시작으로 단계를 밟아 총 12조 원 규모까지 펀드를 확대해 2030년 첫 입주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간 재건축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초기 자금 조달'과 '공사비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를 마련했습니다.
펀드 지원이 이뤄지면 조합이나 신탁사는 시공사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자금력을 갖게 되어 공사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정비계획과 시행계획을 동시에 수립할 수 있게 되어, 통상 30개월 걸리던 절차가 6개월 내외로 대폭 단축되는 등 행정적 '대못'도 함께 뽑혔습니다.
다만, 단지별 추가 분담금 산정과 통합 재건축에 따른 주민 간 이해관계 조정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 재건축도 속도전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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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100만 기 위성 '우주 데이터센터' 추진
🌌 100만 기 위성, 우주에서 AI 돌린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최대 100만 기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우주 공간에서 직접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궤도 데이터센터(Orbital Data Centre)'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머스크의 '우주 AI 제국' 시나리오 🤖
역대급 규모: 현재 약 9,500기를 운영 중인 스타링크의 100배가 넘는 100만 기 신청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입니다. (관행상 실제 발사보다 넉넉히 신청한 측면도 있습니다.)
머스크 유니버스의 결합: 최근 스페이스X와 xAI(AI 기업), 테슬라의 합병설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우주 데이터센터에서 학습된 AI가 지상의 테슬라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구조입니다.
기술 패권 전쟁: 구글(프로젝트 선캐처)과 아마존(블루 오리진)도 우주 데이터센터에 뛰어들었습니다. 누가 먼저 우주 궤도에 '클라우드 영토'를 선점하느냐가 미래 AI 주권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인류 문명의 진화: 스페이스X는 이번 프로젝트를 인류가 태양 에너지를 완전히 제어하는 '카르다쇼프 척도 2단계 문명'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우주는 24시간 끊임없이 태양광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극저온의 진공 상태를 활용한 '복사 냉각' 덕분에 지상에서 막대한 돈을 쏟아붓는 냉각 시스템이 필요 없습니다.
머스크는 "AI를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돌릴 장소는 결국 우주가 될 것"이라며, 이르면 2~3년 내에 실현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지구의 국경을 넘어 우주 궤도에서 처리되는 시대, 보안과 우주 쓰레기 문제 등 새로운 논란도 예상되지만 기술의 지평은 이미 대기권 밖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우주도 전세대란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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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이 두려운 ‘리더 포비아’
🌟 중간관리직보다 ‘N잡러’가 낫다고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승진을 기피하는 일명 ‘언보싱(Unbossing)’과 ‘리더 포비아(Leader Phobia)’ 현상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승진=성공’이라는 공식이 당연했지만, 이제는 권한보다 책임만 막중해지는 중간관리직 대신 자신의 전문성을 지키거나 워라밸을 챙기는 실속형 선택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승진 대상에서 누락되도록 고의로 낮은 인사고과를 유도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냉혹한 현실 📊
바늘구멍 승진: 100대 대기업 일반 직원이 임원이 될 확률은 단 0.82% (122.5대 1).
공공기관의 비명: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7곳의 비간부 직원 70% 이상이 "승진 의사가 없다"고 응답.
시험 미달 사태: 한전KPS의 2024년 초급간부 승진시험 경쟁률은 0.2:1로, 정원보다 응시자가 훨씬 적은 미달 사태 발생.
보수 역전 현황: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승진 후 직책 수당을 받아도 시간외수당 등이 사라져 오히려 연봉이 줄어드는 보수 역전 현상 발생. (감사원 결과, 일부 임원은 승진 후 연봉이 약 5,700만 원 감소한 사례 보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가치관의 변화와 더불어, 승진으로 얻는 금전적 보상이 늘어나는 업무량과 스트레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팽팽합니다.
🚫 “부장님 축하드립니다”보다 “부장님, 안 하시죠?”가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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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구독'으로 2조 8천억 벌며 체질 개선
🛼 자동차도 '넷플릭스'처럼?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 판매 이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및 구독 서비스에서만 지난해 약 2조 8,700억 원(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현재 이연된(계약은 됐으나 서비스 제공 후 인식될) 소프트웨어 매출 규모만 약 7조 5,000억 원(54억 달러)에 달하며, 2026년에는 이 수치가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익을 견인하는 핵심 포인트 📊
온스타(OnStar)의 힘: 유료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34% 급증하며 1,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단순 사고 접수를 넘어 원격 진단, 인슈어런스 등 전방위 서비스로 확장 중입니다.
슈퍼크루즈(Super Cruise)의 질주: 핸즈프리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 유료 고객이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이 서비스로 약 3,400억 원(2.3억 달러)을 벌어들였습니다.
압도적인 마진율: 차량 판매 마진이 보통 4~10% 수준인 데 반해, 구독 서비스는 매출 1달러당 약 70센트(70%)의 이익을 남기는 구조입니다.
8년 무료 전략: 기본 기능은 8년간 무료로 제공해 고객을 가둬두는(Lock-in) 동시에, 고급 기능은 월 2~5만 원의 구독료를 책정해 자연스러운 유료 전환을 유도합니다.
GM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략은 차량 판매보다 무려 7배 이상 높은 이익률을 자랑합니다.
하드웨어 제조에 머물렀던 완성차 기업이 테슬라와 같은 '고마진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자동차를 산 게 아니라, 플랫폼을 구독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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