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마케팅 : 네이트온, 광고 없앤 메신저로 '부활 시동'

  • 커머스 : 쿠팡이츠, 서울서 배민 제쳤다…판도 흔드는 '무료배달의 힘'

  • 부동산 : "주택에 올인했는데…" GS건설, 규제 한파에 맞서다

  • 테크 : AI 에이전트 결제 확산, 국내 결제시장도 '들썩'

  • HR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후폭풍

  • 모빌리티 : 전기차 대안 될 'EREV'... 한국 출시는 언제?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네이트온, 광고 없앤 메신저로 '부활 시동'

📱 다시 돌아온 그 이름, 이번엔 진심입니다

'카톡 피로감'이 커지는 틈을 타, 왕년의 1위 메신저 네이트온이 돌아왔습니다.

광고를 없애고, 삭제 흔적을 지우고, 2차 인증까지 도입하는 등 '기본기'에 집중한 개편으로 사용자 마음 다시 얻기에 나섰습니다.

개편 핵심 요약:

  • 모바일 광고 전면 중단

  • 삭제 메시지 흔적도 제거

  • 그룹 강퇴 기능 신설

  • 접속 상태 비공개 기능 추가

  • 2차 인증 등 보안 강화

  • 감성형 이모티콘 순차 도입

지난 9월 설치 수가 하루 새 12배 뛰며 관심을 끌었지만, 월간 사용자 수는 40만 아래로 떨어지는 등 반짝 효과에 그쳤습니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위기감을 느끼고, VOC(고객 목소리) 기반 전면 개편을 선언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대안 메신저'로 탈바꿈하려는 전략입니다. 다만, 일회성 향수 자극이 아닌 실사용 유지가 진짜 과제라는 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한 직장인 팀장의 한마디: "삭제 흔적 없는 메시지? 이젠 진짜 속마음도 지워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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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서울서 배민 제쳤다…판도 흔드는 '무료배달의 힘'

🍔 1강 2중 구도, 균열 시작됐다

서울 배달앱 시장 1위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카드사 결제액 기준, 쿠팡이츠가 지난달 서울에서 배달의민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국 기준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는 추세입니다.

배민은 오랜 기간 배달앱 시장을 과점하다시피 해왔지만, 쿠팡의 '와우멤버십 무료배달' 전략이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핵심 데이터:

  • 2025년 9월 서울 결제액: 쿠팡이츠 2113억 vs 배민 1605억

  • 쿠팡이츠 서울 결제액, 1년 새 103% ↑

  • 같은 기간 배민은 11.6% ↓, 요기요는 50% ↓

  • 전국 결제액 격차도 800억대로 축소

쿠팡은 작년 3월 와우 회원에게 배달비를 전면 면제한 뒤, 약 9개월 만에 서울에서 배민을 추월했습니다.

기존 소비자 행동에 직접 영향을 주는 유료 멤버십 정책이 실질적 전환을 이끌어낸 사례로 분석됩니다.

🍔 한 플랫폼 전략기획자의 한마디: "유료회원은 돈 쓰는 고객이라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해준 장면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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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올인했는데…" GS건설, 규제 한파에 맞서다

🏗 "순수 주택사로의 전환, 타이밍이 아쉽습니다"

GS건설이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주택사업 비중이 더 커졌지만, 때마침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적 부담이 커졌습니다.

허윤홍 대표 입장에선 '주택 올인 전략'이 예기치 못한 한파를 맞닥뜨렸습니다.

이슈 핵심 요약:

  •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 62조 중 32조가 주택사업, 그 중 75.9%가 도시정비사업

  • 최근 발표된 '10·15 주택대책'으로 조합원 주택 수 제한, 대출 규제, 실거주 의무 등 강화

  • 메이플자이 등 일부 조합과 공사비 갈등, 분양은 여전히 고경쟁률 유지

  • GS이니마 매각으로 '순수 주택주' 색채 강화

  • 플랜트 부문 수주잔고는 5배 가까이 늘어 방어력 확보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에 의존도를 높인 상황에서, 서울·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 수주 기반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2023년 영업적자 이후 분기별 실적을 회복하고 있으며, 사우디 가스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도 병행 중입니다.

하지만 도시정비사업의 구조적 리스크와도 맞물려 있는 상황으로, 허 대표의 전략 판단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한 건설사 전략기획팀장의 한마디: "타이밍은 재료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덜 익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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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결제 확산, 국내 결제시장도 '들썩'

🧠 "사용자 개입 없이 결제하는 시대가 온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 결제 기술을 선보이면서 국내 지급결제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결제하고 상품을 고르는 상거래 환경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구글, 개방형 결제 프로토콜(AP2) 공개: 사용자 개입 없이 설정된 권한 내에서 결제하는 기술

  • NHN KCP, AP2 협업 파트너 참여: 마스터카드·페이팔 등과 함께 글로벌 호환성 확보 추진

  • 비자, 'AI 상거래 플랫폼' 본격 공개: AI가 상품 탐색·결제까지 수행하는 환경 준비 중

  • 비씨카드, AI 기반 맛집 추천 협업 착수: 결제 데이터 기반 개인화 상거래 실험

⚖️ 제도는 따라오고 있나요?

아직 아닙니다. AI 에이전트 결제는 법적 효력, 사용자 책임, 개인정보 보호, 보안 인증 등 여러 측면에서 제도 공백 상태입니다. 특히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이뤄지는 결제는 현행 법률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금융 전문가의 한마디: "AI가 대신 결제해주는 시대, 소비자와 제도 모두 적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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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후폭풍

🗂️ 연방직원 4천 명 해고…최종 1만 명 전망

미국 연방정부가 예산 공백을 이유로 강력한 인력 감축에 착수했습니다.

'셧다운' 국면을 활용해 약 4천 명이 이미 해고 통보를 받았고, 최종 1만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핵심 요약:

  • 백악관 ‘프로젝트 2025’ 추진…관료제 축소 명분

  • 예산 동결 280억 달러 중 97%가 민주당 지역에 집중

  • 환경·복지·에너지 관련 사업 중단 및 실업 우려 확대

  • 해고 대상: CDC 연구원, IRS 세무인력, 공교육 보조자 등

  • 의회 일각, 해고 방지 입법 움직임

단순한 예산 긴축을 넘어 특정 정치 세력과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파장이 큽니다.

민주당 지역구를 중심으로 인프라, 복지, 환경 예산이 대거 동결되며 지역 경제와 공공서비스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 한 공공정책 전문가의 한마디: “셧다운은 예산 싸움이 아니라, 공공가치의 순위가 바뀌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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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안 될 'EREV'... 한국 출시는 언제?

🔋 "충전은 엔진이, 주행은 전기로"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됐지만 '충전 불안'은 여전히 큰 걸림돌입니다.

이런 가운데 배터리 충전만을 위해 엔진을 사용하는 '확장형 전기차(EREV)'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EREV, 기존 내연기관과 차별점: 엔진은 직접 바퀴를 돌리지 않고 배터리만 충전. 실제 주행은 전기모터로 수행돼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감 제공.

  • 주행거리 900km 이상: 엔진 발전을 통해 배터리 방전 후에도 장거리 주행 가능.

  • 가격경쟁력도 긍정적: 완전 EV보다 약 300만~700만원 비쌀 것으로 예상되지만, 충전 인프라 부담 해소로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

  • 현대차·KGM 등 국내 기업 대응: 현대차는 GV70, 싼타페 기반 북미시장 EREV 출시 예고. KGM은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 콘셉트로 독자 기술 개발 중.

  • 중국·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산 중: 쉐보레 볼트, BMW i3 Rex 외에도 중국 BYD·샤오펑 등 글로벌 제조사도 가세.

전기차는 친환경성과 효율성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중심으로 부상했지만, 인프라 부족과 긴 충전 시간으로 소비자 불안이 큽니다.

EREV는 전기차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내연기관의 장거리 주행 능력을 보완할 수 있어 과도기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제도는 따라오고 있나요?

EREV는 내연기관 포함 차량으로 분류되어 전기차보다 보조금 혜택이 줄거나 제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기 시장 확산의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제도적 유연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업계 전문가의 한마디: "EREV는 전기차로 가는 중간다리입니다.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다리 건너기 전에 멈춰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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