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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케팅 : 삼성 스마트 TV, '홈 화면' 광고 외부 브랜드에 전면 개방

  • 커머스 : 소비심리 반등에도 유통업 '속 빈 강정' 우려

  • 부동산 : 10대 건설사, 청약 시장서 독주 체제

  • 테크 : 챗GPT, 이제는 ‘어른’과도 어른의 대화를

  • HR : 고용 부진 신호, 파월의 금리 인하 시사

  • 모빌리티 : 한앤코, '케이카' 매각 다시 시동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삼성 스마트 TV, '홈 화면' 광고 외부 브랜드에 전면 개방

📺 "TV를 켜는 순간, 당신의 브랜드가 먼저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의 홈 화면 광고 영역을 외부 브랜드에 처음으로 전면 개방했습니다.

기존에는 콘텐츠와 게임 중심의 프로모션만 허용됐으나, 이제는 식음료, 패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브랜드도 삼성 스마트 TV 전원을 켜는 순간 사용자와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삼성 애즈(Samsung Ads), 홈 화면 광고 최초 외부 브랜드 허용

  • 콘텐츠 외 브랜드도 삼성 TV 전원 ON 시 광고 노출 가능

  • 하루 평균 5회 이상 홈 화면 방문…높은 반복 노출 기대

  • 삼성 TV 플러스와 병행 집행 시 광고 효과 극대화

MTM과 공동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홈 화면 광고를 본 사용자는 구매 의향이 10% 증가했고, 응답자의 3분의 1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브랜드 최초 언급 고려도(Top-of-Mind Awareness)는 13%, 고급 브랜드 인식은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홈 화면 광고 효과:

  • 브랜드 긍정 인식 30% 증가

  • 고급 브랜드 인식률 22% 상승

  • 선도 브랜드 인식률 20% 상승

🖥️ 한 광고대행사 임원의 한마디: "광고는 프로그램 사이가 아니라, 전원 버튼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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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반등에도 유통업 '속 빈 강정' 우려

🛍️ "본업은 살아났지만, 부업은 아직 바닥입니다"

3분기 유통업계 실적을 보면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방문 증가에도 불구하고, 편의점과 백화점은 개선된 반면 할인점과 면세점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비주력 사업의 실적 부진이 전체 성적표를 가라앉힌 셈입니다.

  •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4%대 유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기여

  • 편의점 매출 성장률도 4%대 반등, 소비쿠폰 효과 톡톡

  • 할인점은 소비쿠폰 제외·추석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 감소

  • 면세점은 공항점 임차료 증가, 시내점 부진 지속

  • 신라면세점 공항 DF1 사업권 반납으로 경쟁 완화 기대

  • 홈플러스 폐점 여부에 따라 향후 1분기 경쟁 지형도 변화 가능

유통업은 내수 소비를 직접 반영하는 바로미터입니다.

특히 편의점과 백화점은 실적 반등세를 보였지만, 할인점은 쿠폰 제외와 추석 연휴 시점 차이 등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고, 면세점은 임차료 부담과 시내점 부진이 여전했습니다.

4분기, 다시 한번 반등할까?

소비자심리지수가 여전히 110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고, 증시 회복과 외국인 유입 증가, 추석 효과가 10월로 밀린 덕에 4분기 실적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소비쿠폰 효과가 사라지며 편의점 성장은 다소 주춤할 수 있습니다.

유통업체들은 홈플러스의 구조조정 여부, 공항 면세점의 재입찰 방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초 경쟁 구도와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한 대형유통사 실무자의 한마디: "손님은 돌아왔는데, 수익은 아직입니다. 매장보다 숫자가 더 차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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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청약 시장서 독주 체제

🏙️ "물량은 줄었지만 인기는 더 높아졌다"

2025년 청약 시장에서도 ‘10대 건설사’의 위세는 여전했습니다.

  • 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12.97대 1

  • 비 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3.45대 1

  • 10대 건설사 아파트 공급량: 전년比 37% 감소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아파트는 2만6993가구였지만, 여기에 몰린 1순위 청약통장 수는 무려 35만여 개로, 평균 경쟁률은 12.97대 1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비(非) 10대 건설사 물량은 4만2895가구였지만 청약은 14만8149건에 그쳐 평균 경쟁률은 3.45대 1에 머물렀습니다.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줄어드는 공급 속에서도 희소성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시공 신뢰도, 입지 경쟁력, 주거 품질에 대한 믿음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실제로 10대 건설사 아파트의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나 줄었지만, 오히려 경쟁률은 더 높아졌습니다.

🔑 한 부동산 전문가의 한마디:
"요즘 수요자들은 ‘어디에 살까’보다 ‘누가 지었나’를 먼저 봅니다. 청약통장은 결국 신뢰에 몰리는 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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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이제는 ‘어른’과도 어른의 대화를

🧠 AI, 금기를 넘다

AI가 성인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오픈AI는 연내 챗GPT에 성인용 콘텐츠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메타, 일론 머스크의 xAI 등도 성인용 챗봇 시장에 뛰어든 상황. 논쟁이 가열되고 습니다.

  • 오픈AI, 12월부터 챗GPT에 성인 콘텐츠 허용 방침 발표

  • xAI, 이미지 생성 ‘스파이스 모드’로 성인 이미지 제공 시작

  • 메타, 페이스북·인스타 AI 챗봇에서 성인 대화 가능

  • 제타앱, 국내 사용 시간 챗GPT 앞서…정서 교감 AI 수요 반영

  • 청소년 사용자에게도 성인 콘텐츠 노출 사례…규제 시급

  • 美, AI 챗봇에 ‘유해 대화 규제’ 법안 내년 시행 예정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성인을 성인처럼 대우할 것”이라며, 오는 12월부터 연령 제한을 전면 도입하고 검증된 성인물(erotica)을 챗GPT에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술은 진보하지만, 사람은 준비가 안됐다는 지적도 큽니다.

AI 챗봇과 정서적 교류가 자칫 현실 도피 수단으로 악용될 경우, 사회적 고립이나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AI 챗봇과 대화하던 청소년이 자살에 이른 사건도 있었습니다.

🧩 한 AI 윤리연구자의 한마디:
"우리는 AI에게 인간을 가르치고 있지만, 정작 인간은 어디까지 허용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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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부진 신호, 파월의 금리 인하 시사

📉 "실업률은 낮지만, 고용 둔화 뚜렷... 연준의 다음 선택지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을 강조하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10월 1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구인 건수는 줄고, 해고도 낮은 수준”이라며 고용 시장이 덜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실업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점”이라며, 고용 상황 악화에 대비한 통화정책 대응을 암시했습니다.

  • 8월까지 실업률 낮지만, 고용 증가 둔화

  • 기업의 채용 인식도 하향세 지속 중

  • 9월 고용지표 발표 지연… “해고는 적고, 채용도 줄어”

  • 근원 PCE 상승률 2.9%, 연초보다 소폭 상승

  • 연준 장기 인플레 기대치는 2% 목표에 부합

왜 중요한가요?

파월의 이번 발언은 오는 10월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준 내부에서도 0.25%포인트 인하를 뒷받침할 만큼의 근거가 쌓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2%)를 웃돌지만, 고용 부진이라는 또 다른 리스크가 부각되며 정책 전환 압력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연준은 물가 안정뿐 아니라 고용 극대화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고용 위축 신호는 단순한 경제지표 이상으로 정책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우려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이어서, 파월의 선택은 연착륙을 향한 '균형잡기'로 볼 수 있습니다.

🧠 한 월가 이코노미스트의 한마디:
"파월은 이번에도 신중했지만, 한 손엔 금리 인하 카드를 쥐고 있다는 걸 보여준 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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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케이카' 매각 다시 시동

🚗 "점유율 오르고 실적도 회복... 이제는 몸값 싸움"

중고차 플랫폼 1위 기업 케이카(K Car)가 다시 M&A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수년간의 수익 회수를 마무리하고, 매각을 위한 적기를 저울질하는 모습입니다. 케이카는 대기업들의 잇단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 개선과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며 재평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핵심 지표 요약:

  • 2025년 상반기 기준 케이카 시장 점유율: 12.7%

    • 2022년 10.3% → 2023년 11.5% → 2024년 12.3% → 지속 상승세

  • 2025년 상반기 매출: 1조2135억 원 (전년比 1.7%↑)

  • 상반기 영업이익: 395억 원 (전년比 10.8%↑)

  •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 6089억 원

  • 케이카 주가 상승률: 약 17% (2025년 기준)

💼 한앤코는 2018년 SK엔카 인수 후, 조이렌터카를 추가 합병해 케이카를 출범시켰고, 지금까지 약 9000억 원 이상 수익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원금(약 2500억 원)은 회수한 상태로, 매각 시점을 최대한 전략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다만 변수도 존재합니다. 시장 확대에 나선 현대차·기아, 쏘카 등의 공격적 움직임은 케이카의 시장 지배력을 위협할 수 있고, 매각 시점이 늦어질 경우 몸값 하락 위험도 있습니다.

🔑 한 PEF 업계 관계자의 한마디: "이미 수익률은 확보된 상황이지만, 대기업 점유율 완화와 구조 변화 타이밍을 노려 최대 멀티플로 엑시트하려는 게 핵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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