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광고 : 나이키의 5년, 오만이 부른 재앙

• 커머스 : CJ온스타일, 웨이브로 돌아오다

• 부동산 : 강남북 ‘역대 최대‘ 집값차

• 테크 : 美텍사스, 앱 다운로드 때 연령확인 의무화

• HR : 독일, 주 4일제 제도화 논의

• 모빌리티 : 중고차 시장 본격확대

오늘도 한 발 앞선 핵심만 담아 전해드립니다.

쿠팡, 현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뉴스만 정리합니다.

나이키의 5년, 오만이 부른 재앙 (25.05.29)

👟 ‘1등’이 빠진 함정, 너무 자신 있었던 거죠.

나이키가 6년 만에 아마존으로 돌아왔습니다. 1위 브랜드의 DTC(소비자 직접 판매) 실험은 결국 실패로 끝났고, 지금은 소매점과의 관계 복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DTC는 처음엔 마진을 높이고 팬데믹 특수도 누렸습니다. 하지만 유통망을 포기한 대가는 컸습니다. 재고 폭탄, 브랜드 피로도, 경쟁사 약진까지. 결국 브랜드의 물리적·정신적 가용성이 동시에 무너진 거죠.

• DTC 전략으로 주요 소매업체와 결별하며 유통망 축소

• 클릭 중심 마케팅 집중, 이미지 브랜드 약화

• 과잉 재고와 할인 남발로 실적 타격

• 후발 러닝화 브랜드(Hoka, On) 급성장

• 2024년 CEO 교체, 아마존 재입점으로 전략 수정 중

🙃 업계의 한마디: “잘 팔겠다는 욕심에, 잘 보이지 않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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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웨이브로 돌아오다 (25.05.29)

📺 홈쇼핑, 다시 스트리밍 탑승합니다.

CJ온스타일이 6년 만에 토종 OTT ‘웨이브’에 돌아왔습니다. 2030 소비자를 타겟으로 실시간 채널에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송출할 예정입니다.

• 웨이브 이용자는 2030세대 비중이 높아, 잠재 고객 유입에 유리

• 'CJ온스타일 플러스' T커머스 채널까지 포함해 콘텐츠 다각화

• 향후 숏폼·미드폼 콘텐츠로 외부 플랫폼 확장도 계획 중

CJ온스타일은 이번 입점으로 총 6개 모바일 채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기존 SNS 채널에 더해 웨이브까지 끌어안았습니다. 1분기 모바일 거래액은 전년 대비 92% 급증한 1199억 원, 이커머스 비중도 TV를 추월한 54.4%에 달합니다.

🙃 유통업계의 요즘 심정: “리모컨 대신 스와이프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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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북 ‘역대 최대‘ 집값차 (25.05.29)

📉 ^{_{집값 격차, 이젠 1평당 2천만원}}

서울 강남북 아파트값 차이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강 이남 11개구의 평당 매매가는 5334만원, 이북 14개구는 3326만원으로 무려 2008만원 차이. 월간 기준 첫 ‘2천만원대 격차’입니다.

• 서초(잠원·반포), 강남(압구정), 송파(잠실·신천) 정비사업 기대감 반영

• 강북선 성동, 용산, 광진, 마포가 이끌었으나 도봉·강북 등 외곽은 정체

• 금리 인하 기대+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 불쏘시개로 작용

올해 강남권은 평균 12.7% 상승하며 용산, 성동 등 상승세 강했던 강북권보다 5%p 이상 앞섰습니다. 정비사업 기대가 높은 서초·강남·송파는 평당 1000만원 넘게 올랐고, 이북은 성동·용산 중심의 한강변 단지 상승이 돋보였습니다.

🙃 시장의 반응: “서울은 하나인데, 평당은 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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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 앱 다운로드 때 연령확인 의무화 (25.05.29)

📱 ^{_{텍사스, 앱도 ‘연령 제한’ 시대 개막}}

미국 텍사스주가 앱 다운로드 시 연령 확인과 부모 승인 절차를 의무화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애플·구글 등 앱스토어 운영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 앱스토어는 연령 확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 부담

• 단순 앱(날씨, 스포츠 등)도 민감 정보 요구 논란

• 유사 법안이 타주 및 연방 차원으로 확산 가능성

• 성인 이용자의 표현 자유 침해 우려도 제기

이른바 ‘앱스토어 책임법’은 미성년자의 온라인 유해 콘텐츠 노출을 차단하려는 취지지만, 애플과 구글은 “프라이버시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로비와 CEO의 직접 개입도 무위로 돌아갔고, 소송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미국 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입니다. 미 전역으로 확산되면 글로벌 앱 생태계 전반에 규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실리콘밸리의 심정: “유저 나이보다 먼저, 머리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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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 4일제 제도화 논의 (25.05.29)

^{_{💻 채용은 멈추고, 출근은 늘립니다.}}

독일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제도화하려는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스트레스 감소와 생산성 유지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면서 사회적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 시범 운영 기업 중 75%, “효율은 유지, 스트레스는 감소”

• 하루 최대 근무시간 제한이 제도화의 핵심 걸림돌

• 주당 근로시간 자체 축소엔 기업들 반대 여전

• 파트타임 여성 노동자 비중 높아, 노동시장 구조 변화 우려

현재 법상 하루 근로는 최대 10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4일제를 논의한다는 건 ‘삶의 구조’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 것과 같습니다. 과연 독일은 이 질문에 법으로 답할 수 있을까요?

🙃 독일 노동자들의 속마음: “금요일은 이제 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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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본격확대 (25.05.29)

🚗 ^{_{신차 대신, 중고차가 질주합니다.}}

신차 가격 급등과 경기 불황, 인기 차종 출고 지연이 맞물리며 중고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현대차·기아까지 본격 진출하고, 수출도 연간 7조 원 규모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 작년 국산 신차 평균가 4310만 원, 수입차는 8500만 원까지 상승

• 현대차·기아, 자사 인증 중고차에 품질검수·시세 데이터까지 공개

• 2023년 중고차 수출 63만 대, 수출액 약 7조 원

• 중동·러시아 수요 급증…지정학 이슈도 시장 변수

올해 1~4월 중고차 거래는 78만 대로, 신차보다 50% 이상 많았습니다. 6월부터 현대차·기아의 점유율 제한도 풀리며, 하반기 시장 확장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 업계의 요즘 속마음: “이제 새 차도 새 차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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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배터리 장비업계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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