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G마켓과 중국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가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법인명은 '그랜드오푸스홀딩㈜'. G마켓의 플랫폼 역량과 알리의 자본·IT 기술력이 결합되며, C커머스(Cross-border Commerce) 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열릴 전망입니다.

📦 G마켓의 판매자는 글로벌로, 알리는 한국시장 안착

G마켓은 알리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역직구(해외수출)를 확대하고, 알리는 국내 소비자의 구매 이력 및 성향 분석을 강화하게 됩니다.

  • G마켓은 60만 개 브랜드·중소기업, 2천만 개 상품 보유

  • 알리는 G마켓 판매자 자산을 통해 'K-베뉴' 경쟁력 강화

  • 소비자 동의 시, 양사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 가능

🔐 개인정보는 어떻게?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정보 보호를 위해 두 기업 간의 데이터 공유를 철저히 제한했습니다. 특히 알리가 강세인 해외직구 영역에서는 소비자 데이터를 분리 운영하고, 거래 공유도 금지됐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소비자에게는 정보 제공 선택권을 명확히 부여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숫자로 보는 이번 결합

시장 독점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규제 당국도 조심스럽게 조건부 승인을 내렸습니다.

  • 알리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 37.1% (약 3조원 규모)

  • G마켓 점유율: 3.9%

  • 결합 시 총 점유율: 41%

🧃 유통 MD의 한마디: "중국산만 밀려오는 줄 알았더니, 이젠 수출의 문도 같이 열렸네요. K-쇼핑의 반격, 슬슬 준비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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