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글로벌 명품 유통 기업 ‘MXN 커머스 이태리’를 입점시키며 해외 직구 명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마진이 낮은 생필품 위주의 구조를 탈피하고 고단가 상품군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특이한 점은 경쟁사들이 명품 전용관을 별도로 독립시키는 추세와 달리, G마켓은 기존 플랫폼 내에서의 '확장'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 공격적인 DB 확보: MXN을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직구 플랫폼과 손잡고 20만 개 이상의 명품 DB를 구축, 상품군을 대폭 넓힘힘.

  • 초기 고객 유인: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 등 오픈마켓 특유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초기 수요 확보에 사활.

  • 경쟁사의 '분리' 전략: 쿠팡(알럭스), 네이버(하이엔드), 11번가(우아럭스) 등 주요 경쟁사들은 명품 전용 UI와 별도 서비스를 구축해 프리미엄 가치를 차별화.

  • 경험 설계의 차이: 무신사 또한 '무신사 부티크'를 통해 패키징부터 배송까지 명품에 최적화된 고객 여정을 설계하며 브랜드 가치 관리.

왜 명품 카테고리에 집중하는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명품은 높은 객단가를 자랑합니다. 동일한 트래픽 대비 수익 효율이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가성비 쇼핑몰'이라는 기존의 강력한 이미지를 넘어, 고가의 상품을 믿고 결제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상품은 채웠지만 '경험'이 숙제

정품 인증 시스템은 물론 배송 패키징, 사후 관리(A/S)까지 일관된 프리미엄 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복잡한 상품들이 섞여 있는 기존 오픈마켓의 UI 환경에서 수백만 원대 고가 결제가 자연스럽게 유도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 값비싼 가방은 팔 수 있어도, 값비싼 이미지는 사와지지 않습니다. 브랜딩은 쿠폰으로 안 되니까요.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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