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마케팅 : 구글, 검색 광고에 '숨기기' 버튼 도입

  • 커머스 : 이커머스, '거리로 나온다'… 브랜드 접점 넓히는 전략

  • 부동산 : 절반이 이자도 못 낸다… 건설업계 '좀비화' 심화

  • 테크 : '3600만 원 클릭배송'…중국산 휴머노이드, 한국 온라인에 상륙

  • HR : AI가 실적을 이겼다…월가 IB들, 돈 벌면서도 감원하는 이유

  • 모빌리티 : 북미 전기차 패권 전쟁에 '지프' 흔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구글, 검색 광고에 '숨기기' 버튼 도입

🔍 "광고도 보여줄지 말지는 내가 정한다"

구글이 검색결과 내 광고를 숨길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합니다.

검색 신뢰도를 높이고 사용자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광고 하단에 '이 광고 숨기기(Hide Ad)' 버튼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 광고 표시는 'Sponsored'로 통일해 시각적 명확성 강화

  • 광고 하단에 '이 광고 숨기기' 버튼 추가, 클릭 한 번으로 제거 가능

  • 다만 '완전 차단'은 아님… 광고 블록 하단에 버튼 위치

  • 크롬 기반 데스크톱·모바일에서 전 세계 순차 적용 중

  • 향후 '영구 숨기기' 기능 추가될 가능성도 언급

구글 검색에서 광고와 자연 검색결과가 비슷하게 보였다는 기존 비판을 수용한 변화입니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광고에서 얻는 구글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죠.

광고 없는 검색이 현실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광고를 어떻게 보여줄지는 이제 사용자 손에 조금 더 달려 있게 됐습니다.

🖱️ 한 UX 디자이너의 한마디: "이제 광고도 '눈치'를 좀 보게 생겼네요. 클릭만큼은 강요 못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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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거리로 나온다'… 브랜드 접점 넓히는 전략

🛍️ "온라인만으론 부족해… 체험이 필요한 시대"

2025년, 이커머스 업계가 오프라인 무대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성수동에서 열린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美지엄)'을 시작으로 컬리, 무신사까지 주요 플랫폼들이 '거리로' 향하고 있습니다.

  • SSG닷컴 '미지엄': 100여 개 식품·뷰티 브랜드 참여, 6개 테마로 구성된 체험형 전시

  • 컬리: '컬리 푸드 페스타', '뷰티 페스타' 등 오프라인 행사 통해 거래액 4배 증가

  • 무신사: 무신사 스탠다드로 30여 개 오프라인 매장 확대… 오프라인 접점 본격 확대

  • 프리미엄 브랜드들 첫 팝업 유통 도전… 겔랑, 바이레도, 돌체앤가바나 등

고객과 브랜드가 만나는 지점에서 플랫폼의 신뢰도는 완성됩니다.

단순한 구매 경로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제안자로 나아가는 이커머스의 방향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오프라인 페스타가 온라인 한계를 보완하고, 소비자와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핵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습니다.

🎤 한 이커머스 관계자의 한마디: "고객이 우리를 찾아오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고객에게 찾아가야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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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이자도 못 낸다… 건설업계 '좀비화' 심화

🏗️ "현장은 멈췄고, 이자는 쌓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건설 외감기업의 44.2%가 이자보상배율 1 미만, 즉 영업이익으로 금융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 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종합건설사는 이 비율이 54.7%에 달해 절반 이상이 위험 수준입니다.

  • 2024년 건설외감기업 이자보상배율 1 미만: 44.2%

  • 종합건설사 중 1 미만 비율: 54.7%

  • 종합건설업 순이익률: -0.2%, 순손실 약 1조9000억 원

  • 폐업한 종합건설사: 2024년 1~9월 기준 486곳 (전년 동기 대비 증가)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수익은 줄고 금융비용은 늘고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2020년 33.1%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4년 44.2%로 악화됐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불황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자도 못 내는 기업들이 늘면?

좀비 건설사 증가는 협력업체 연쇄 부실, 일자리 감소, 신규사업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설업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난 만큼, 공사비 현실화와 금융 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한 건설연구원의 한마디: "현장에선 일도 줄었고, 돈은 더 나갑니다. 이대로면 무너지는 건 건물보다 회사가 먼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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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만 원 클릭배송'…중국산 휴머노이드, 한국 온라인에 상륙

🤖 "어퍼컷도 한다고요? 이젠 진짜로 무섭습니다"

중국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3600만 원이라는 가격에 클릭 한 번이면 배송까지 가능합니다.

  • G1 기본형 가격: 약 3600만 원

  • 고급 격투 동작 가능 (회전 발차기, 어퍼컷 등)

  • 상반기 판매량 5,000대 돌파

  • 국내 온라인몰 즉시 배송 가능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술이 상업적 유통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유니트리(Unitree Robotics)가 개발한 'G1'은 상반기에만 전 세계에 5,000대 이상 판매되며 단일 제품 기준 가장 많이 팔린 휴머노이드가 됐습니다.

G마켓 등 국내 플랫폼에서도 주문할 수 있어 ‘레드테크(Red Tech, 중국발 첨단기술)’의 실체가 생활 속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국회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중국은 휴머노이드 개발에 약 3조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우리는 기술 투자도, 산업 전략도 미흡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중국 로봇 기업 수는 약 45만 곳으로, 한국의 100배에 달합니다.

정부 측은 아직 “로봇의 생활화까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산업 현장부터 빠르게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 경쟁이 무기화되는 시대, ‘피지컬 AI’에 대한 국내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 한 기술정책 전문가의 한마디: "AI는 이제 화면 속이 아니라, 실물로 움직입니다. 경쟁은 이미 시작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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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실적을 이겼다…월가 IB들, 돈 벌면서도 감원하는 이유

💼 "돈은 벌지만, 사람은 줄인다? 월가의 선택은 AI"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인력을 줄이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들리지만, 그 이유는 인공지능(AI)입니다.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인력 구조조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원GS 3.0' 전략 아래 AI를 활용한 조직 개편을 선언했고, JP모건은 신규 채용 자제를 지시했습니다.

  • 골드만삭스 3분기 매출: 150억 달러

  • JP모건 3분기 순이익: 144억 달러

  • 씨티그룹 감원 목표: 2년간 2만명

  • AI로 대체될 금융 일자리 추산: 5년 내 최대 20만 개

단기 호실적에 안주하기보단, AI 기반 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보고서 요약, 대출 심사, 규제 보고 등 다양한 부문에 AI를 활용하고 있고, JP모건은 향후 5년간 운영 인력 10% 감축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 시장은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AI가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신규 고용은 늘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죠.

파월 연준 의장도 최근 이를 인정하며 "낮은 채용률, 낮은 해고율"이라는 이례적인 노동시장 상태를 지적했습니다.

🧠 한 금융 AI 전문가의 한마디: "AI는 월가에서 이미 인간과 경쟁 중입니다. 고용 시장의 법칙이 다시 쓰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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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전기차 패권 전쟁에 '지프' 흔들

🚗 "지프마저 떠나면, 캐나다에 뭐가 남죠?"

전기차 생산지 이전을 놓고 북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캐나다 윈저 공장에서 생산하던 지프 SUV 일부를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을 검토하면서 캐나다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부 보조금까지 받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생산지를 바꾸려 한다며 계약 위반 소지까지 거론된 상황입니다.

  • 생산 이전 시, 최대 2,500명 일자리 위협

  • 캐나다 정부, 법적 조치 포함 강경 대응 예고

  •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분쟁조정까지 검토

  • 스텔란티스 "결정된 바 없으며 검토 중" 입장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보조금 정책이 북미 내 전기차 패권 구도를 흔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캐나다 토론토대 마크 스캇 교수는 “IRA 이후 캐나다의 생산 인센티브 매력도가 떨어졌다”며 “이번 사례가 선례가 될 경우 다른 제조업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한 무역정책 전문가의 한마디: "IRA는 보조금인 동시에 무기입니다. 캐나다처럼 가까운 동맹국도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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