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국내 SPA(제조·유통 일괄)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유행을 쫓던 과거와 달리 '가성비'와 '본질'에 집중하는 실속형 소비가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의 판도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매출 수십조 원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들조차 한국 시장에서만큼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양상입니다.

  • 유니클로: 2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 히트텍·에어리즘 등 기능성 집중, 재구매율 상승.

  • 탑텐: 9000억원대 매출. 촘촘한 오프라인과 ‘국내 브랜드’ 정체성으로 방어.

  • 무신사스탠다드: 연 4700억원, 40% 성장. 플랫폼 데이터 기반 기획·빠른 회전.

  • 자라·H&M: 글로벌 매출은 견고. 하지만 한국선 매장 축소·성장 제한. 현지 핏·플랫폼 전략에서 보수적.

승부처는 결국 '현지 최적화'

결국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한 끗은 '현지화'였습니다.

한국 소비자는 글로벌 표준 사이즈에 관대하지 않으며, 구매 전 수많은 리뷰를 대조하고 배송 완료 시간까지 꼼꼼히 계산합니다.

브랜드 네임밸류가 주는 환상보다는 나에게 딱 맞는 핏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실익을 먼저 따지는 시대입니다. 

👔 패션도 결국 숫자와 데이터의 싸움. 감(感)으로 밀어붙이기엔 한국 소비자가 너무 똑똑합니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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