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매우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8월 한 달 동안 미국 내에서 새롭게 생긴 일자리는 2만2000개에 그쳤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만5000개를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4.3%로 전월(4.2%)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CE 단속 강화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력 유지 전략을 선택, 대규모 해고가 일어나지 않아 나타나는 것으로 일명 '노동 비축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8월 미국 신규 일자리 증가폭 2.2만 개에 그쳐 (예상치 7.5만 개 대폭 하회)

  • 실업률 4.3%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안정적인 수준 유지

  • 고용도 해고도 줄어든 ‘노동 비축(Labor Hoarding)’ 확산

  • ICE 단속 강화로 기업들, 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력 유지 선택

  • 평균 임금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 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

  • 백악관 "불법 이민자 줄고 합법 노동자가 늘어나는 긍정 신호"

  • 연준 파월 의장 “노동시장이 기이한 균형 상태”라고 우려

  • ICE 추방 정책으로 미국 인구 순감소 기록… 역사상 첫 사례

미국의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채 정체되면, 금리 인하나 경제 회복에 대한 신호 해석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ICE(이민세관단속국)의 강화된 단속이 노동 공급에 큰 제약을 주면서, 경제의 근간인 고용 생태계 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미국 경제학과 교수’의 학기 초 농담: “노동시장 설명하려다 교수도 해고당하겠어요… 너무 복잡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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