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마케팅 :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적대적 인수전 돌입

  • 커머스 : 이커머스 앱 64억 다운로드 시대, 한국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주도

  • 부동산 : 정비사업 50조 시대, 올해가 끝일지도 모릅니다

  • 테크 : 오픈AI·구글·앤트로픽, ‘AI 에이전트 표준’ 연합 출범

  • HR : 캐나다, '트럼프 리스크'에 1.8조 베팅…인재 블랙홀 노린다

  • 모빌리티 : 리비안, AI 비서 독자 개발…폭스바겐과는 별개 행보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적대적 인수전 돌입

💰 넷플릭스 제안보다 8% 높은 '현금 매수' 카드 꺼내든 파라마운트

미국 미디어 업계에 다시 한 번 '적대적 M&A'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위해 주당 30달러의 전액 현금 공개매수를 선언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지난주 제안한 27.75달러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수전 구도를 흔드는 승부수로 평가됩니다.

  • 넷플릭스, 규제 리스크와 파라마운트 견제에 이중고

  • 파라마운트, 위약금 대납 가능성까지 고려한 치열한 셈법

  • 주주 선택 따라 '스트리밍 판도' 요동칠 가능성

넷플릭스는 지난 5일, WBD의 제작 스튜디오와 'HBO 맥스' 등 핵심 자산을 포함한 720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는 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WBD 주주들을 직접 설득하는 '우회 전략'을 꺼내들었습니다.

만약 파라마운트가 지분 51% 이상을 확보하면, 넷플릭스의 계약은 무산될 수 있습니다.

WBD 이사회는 넷플릭스 계약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주주 입장에선 8% 더 높은 수익을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여기에 넷플릭스가 인수 무산 시 최대 4조 원 규모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해, 향후 협상 전선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 헐리우드판 M&A 대전, 시즌2가 시작됐습니다. popcorn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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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앱 64억 다운로드 시대, 한국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주도

📱 글로벌 쇼핑앱 전쟁… 테무는 세계 1위, 한국은 ‘신상 강자’ 등장

2025년, 전 세계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가 64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테무(Temu)가 다운로드·활성 사용자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2025년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하며, 기존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출시 첫날 양대 마켓 1위, 두 달 연속 Google Play 전체 다운로드 1위, 수개월 내 100만 다운로드 돌파… 챗GPT까지 눌렀습니다.

  • 테무, 글로벌 1위 굳히기… 신흥국 시장서 압도적 성장

  • 한국 시장, 멤버십·AI 커머스 실험 본격화

  • 디지털 광고비 연 190억 달러 돌파… SNS 채널 집중 가속

성장의 배경에는 AI 기반 상품 추천 기능, 숏폼 콘텐츠와 연계된 커머스 경험, 그리고 공격적인 집중 광고 전략이 있었습니다.

특히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와 쇼핑이 결합되면서 사용자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 모두 개선됐습니다.

🛍️ 이제는 ‘뭘 살까’보다 ‘어디서 살까’가 더 치열합니다. 쇼핑앱도 플랫폼도 선택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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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50조 시대, 올해가 끝일지도 모릅니다

🏗️ ‘도정킹’ 현대건설도 주춤… 규제와 공사비 상승에 일감 위축 우려

2025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5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이 중 약 20조 원에 달하는 물량을 나눠 가지며, ‘정비사업 황금기’의 정점을 찍는 해로 평가받고 있죠.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수치만큼 장밋빛 전망은 아닙니다. 주요 건설사들 내부에서는 “이런 수치는 올해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위기감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 도시정비 50조 중 42%를 현대건설·삼성물산이 차지

  • SK에코플랜트, ‘반도체·인프라 기업’ 전환 선언

  • 서울 외 지역 공급, 민간 정비사업 없인 사실상 불가능

문제는 규제와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 부담입니다.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10.15 대책과, 이주비 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한 6.27 금융규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은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여기에 자재비·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까지 겹치며 사업성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조합원들의 이탈 조짐도 심상치 않습니다. 사업 지연에 대한 불만, 부담금 증가 우려 등이 맞물리며, 일부 조합에서는 시공사 선정 자체를 보류하거나 유찰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시공사들 역시 무리한 입찰보다는 안정적인 수주를 택하려는 기류로 전환 중입니다.

실제로 최근 주요 단지에서는 경쟁 입찰보다는 수의계약 방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아예 주택사업에서 발을 빼고, 반도체 공장, 에너지 인프라, 해외 원전 수주 등 비주거 사업군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공공 주도의 공급을 통해 연간 20만 호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현실적인 한계는 여전합니다.

전체 주택공급의 약 80%를 차지하는 민간 정비사업이 위축되면, 수도권 공급절벽은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이 중심인 서울 도심 공급은 민간이 빠지는 순간 사실상 멈추게 됩니다.

🧱 올해는 콘크리트보다 규제가 더 무거운 해였습니다. 다음은 철근보다 단단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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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구글·앤트로픽, ‘AI 에이전트 표준’ 연합 출범

🤝 닫힌 생태계 막기 위해… ‘AAIF’, MCP·Agents.md·Goose 공개하며 에이전트 상호운용성 강화

AI 에이전트 간 연결 방식을 통합하고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연합이 본격 출범합니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손을 잡고, ‘AAIF(Agentic AI Foundation)’라는 이름의 표준화 연합체를 구성했습니다.

이번 연합은 리눅스 재단 주도로 추진되며, 곧 공식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 오픈AI·구글·MS·아마존 등 주요 기업, AI 연결 표준 협력체 결성

  • 기업 내부에서 AI 에이전트를 연결할 때, MCP가 사실상 공통 규격으로 부상

  • 리눅스 재단, 특정 기업 독주 막기 위해 기술위원회 통해 거버넌스 운영

기존에는 기업마다 다른 방식으로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연결해왔으나, 이로 인해 생기는 비용, 충돌, 확장성 문제 등이 점점 커졌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AAIF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통한 ‘표준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웁니다.

AAIF는 활동의 첫걸음으로 세 가지 핵심 오픈소스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MCP(Model Context Protocol), Agents.md, 그리고 Goose입니다.

MCP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연결 프로토콜로, 다양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API를 통합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업들이 사내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설계할 때 MCP 호환 코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큼 이미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커서 등 다양한 제품군에도 적용이 시작됐습니다.

Agents.md는 오픈AI가 제안한 코드 기반 에이전트 지침 포맷으로, 에이전트가 실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명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Goose는 블록(Block)이라는 기업이 개발한 로컬 실행형 오픈소스 에이전트로, 인터넷 연결 없이도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AAIF는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들이 이 표준을 채택해 활용하는 것을 성공의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오픈AI의 닉 쿠퍼 엔지니어는 “정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AI가 ‘혼자 일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팀플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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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트럼프 리스크'에 1.8조 베팅…인재 블랙홀 노린다

🧠 미국 학계 흔들리자…캐나다, 글로벌 연구자 대규모 유치 나서

미국이 대학 예산 삭감과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 축소로 학계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캐나다가 이 틈을 파고듭니다.

무려 1조8,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세계 최고 연구자’들을 유치하려는 전략입니다.

  • 캐나다 정부, 인재 영입에 17억 캐나다 달러 투입

  • 미국 연구 예산 축소로 ‘탈미(脫美)’ 현상 가속

  • 비자 심사 2주 단축, 유학생 정원 제한 완화 등 파격 정책 추진

마크 카니 총리 주도로 캐나다는 연구비 2배 증액, 비자 심사 간소화, 박사후연구원 확대 등 전방위적 지원책을 펼칩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유명 천체물리학자도 “예산 불확실성”을 이유로 토론토대로 이직을 선택할 정도로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토론토대는 향후 2년간 100명 채용, 전국 주요 대학들도 1000명 이상 유치 계획을 내놨습니다.

다만 낮은 급여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습니다. 고학력 이민자의 2배 이상이 5년 내 캐나다를 떠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 똑똑한 사람 먼저 잡는 나라가 미래도 잡습니다. 이번엔 캐나다가 손을 먼저 내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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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AI 비서 독자 개발…폭스바겐과는 별개 행보

🚗 차량 제어에 통합…에지+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구조 채택, 수직 통합 가속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지난 2년 동안 독자적인 인공지능(AI) 비서를 조용히 개발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폭스바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58억 달러 규모의 전장·인포테인먼트 합작 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르면 연말에 공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 AI 비서, 단순 명령 응답이 아닌 차량 기능 전반과 연결

  • 에지 AI+클라우드 AI 혼합한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스택 적용

  • 폭스바겐과의 합작 개발과 별개, 리비안의 수직 통합 전략 핵심

리비안의 AI 비서는 UI, 제어 시스템, 센서 아키텍처, 전장 설계 등 차량의 모든 핵심 요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운전자의 명령에 단순히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주행 모드 설정, 내비게이션 조작, 배터리 상태 진단, 스마트 에어컨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인공지능 시스템이 조율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에지 AI와 클라우드 AI를 동시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췄습니다.

차량 내부의 연산 능력으로 실시간 반응이 필요한 기능을 처리하고, 복잡한 데이터 분석이나 예측 모델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해 최적의 퍼포먼스를 달성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리비안이 소프트웨어 전반을 외부 벤더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개발하려는 수직 통합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

R1T 트럭과 R1S SUV의 설계 개편 과정에서 배터리부터 센서, 전장 시스템, 사용자 인터페이스까지 직접 개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도 이러한 맥락입니다.

한편, 이번 AI 비서 개발은 폭스바겐과의 합작 기술과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과의 협력은 2027년부터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리비안은 자사 차량에 적용할 독자 시스템을 선보이며 기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자동차도 이제 ‘스마트폰처럼’ 생각합니다. 리비안은 그 OS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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