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맥도날드 네덜란드, AI 광고 비판에 결국 철회
커머스 : 쿠팡 유출 사태에도 알리·쉬인은 뒷걸음질…테무만 성장세 유지
부동산 : 종합건설사 폐업 610건, 사상 최대 기록
테크 : 中 딥 로보틱스, 7000만 달러 유치…로봇 인재 확보에 집중 투자
HR : MZ세대, 90%가 '수직적 대기업 문화' 선호
모빌리티 : DRT부터 고정밀 지도까지…모빌리티 플랫폼, 자율주행 선점 전쟁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맥도날드 네덜란드, AI 광고 비판에 결국 철회
🎄 AI 광고, 크리스마스를 망친 이유

맥도날드 네덜란드가 공개한 2025년 크리스마스 광고가 거센 역풍을 맞고 결국 철회됐습니다.
익숙한 연말 풍경인 성가대, 산타클로스, 반려동물 등을 AI가 그려낸 이 광고는 "연중 가장 끔찍한 시기"라는 도발적인 제목과 함께 혼란스러운 크리스마스를 풍자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광고 철회 배경 요약:
AI가 만든 광고 영상에 대한 비판 쇄도: "AI 잡동사니", "정서 파괴"
광고 제작사 입장: "AI는 창작을 보조하는 도구일 뿐, 비전과 감정은 인간의 영역"
현업 종사자들의 반발: "그 자리에 있어야 했던 배우와 합창단은 어디에?"
사회적 맥락: 창작 일자리와 예술 노동에 대한 위기감 고조
맥도날드 공식 입장 선회: "고객에게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연중 가장 멋진 시기임을 깨달았다"
문제는 감성보다 기술이 앞섰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광고에 담긴 메시지보다 광고에서 사라진 사람들(합창단, 배우, 실제 제작 인력)에 더 주목했습니다.
"크리스마스 기분이 망쳐졌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광고" 등 감정적인 반응들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광고는 단기간 내 철회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 AI가 만든 건 광고였지만, 고객이 놓친 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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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출 사태에도 알리·쉬인은 뒷걸음질…테무만 성장세 유지
📉 테무만 웃었다, C커머스의 상반된 명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출렁이는 사이, 중국계 C커머스(중국발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의 성적표는 엇갈렸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은 오히려 이용자가 감소했고, 테무만 유일하게 웃었습니다.
주요 변화 요약:
알리: DAU 159만 → 전주 대비 10만 감소
쉬인: DAU 25만 → 전주 대비 소폭 하락
테무: DAU 130만 → 141만으로 50만 가까이 증가
데이터 유출 사태로 인해 이용자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소비자는 중국계 플랫폼을 대체 선택지로 보지 않았습니다.
알리와 쉬인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고, 테무는 '차별적 경험'을 내세워 일간 이용자 수가 한 달 새 50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쿠팡 유출에 중국 국적 해커가 연루됐다는 보도가 오히려 중국계 전체 플랫폼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특히, 알리와 쉬인은 기존의 가격 경쟁력 외에 뚜렷한 차별 요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 흔들리는 틈새에서 테무가 골든타임을 잡은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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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사 폐업 610건, 사상 최대 기록
🏗️ 건설업계, 하루 1.6개씩 문 닫는 중입니다

경기 침체, 공사비 인상, 인건비 상승. 세 박자가 겹친 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올해 1월부터 12월 10일까지 문을 닫은 종합건설사는 610곳. 조사 이래 첫 600건 돌파이자, 하루 평균 1.6건 폐업이라는 기록입니다.
올해 종합건설사 폐업 610건,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
전문건설업도 2675건 폐업, 전년 대비 17.9% 증가
사유 대부분은 '사업 포기', 지역 편중 없이 전국적 현상
하루 1.6건 폐업 추세면 연말까지 30곳 추가 폐업 전망
종합건설사는 사업 전체를 운영하는 '풀스택 사업자'입니다.
이들의 연쇄 폐업은 협력업체, 전문건설사, 자재 공급사까지 영향을 미치며 업계 전반에 파장을 일으킵니다.
특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건설사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대출 회수, 금리 인상, PF(Project Financing) 부실 등이 겹치면서 현금 흐름이 막힌 곳부터 줄줄이 쓰러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 시공 중단, 부도, 미지급금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더합니다.
🧱 매일 무너지는 건설사들…이젠 '버티는 게 이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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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 로보틱스, 7000만 달러 유치…로봇 인재 확보에 집중 투자
🤖 딥 로보틱스, 기술보다 인재에 돈 썼다

중국 항저우의 로봇 스타트업 딥 로보틱스가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CMB 인터내셔널, 국영 자산운용사, 유니콤 계열 펀드 등이 참여해 총 7000만 달러(약 1038억 원)를 조달했습니다. 자금은 전부 '인재 채용과 연구'에 투입됩니다.
딥 로보틱스, 네 발 로봇·휴머노이드 기술 선도
자금 사용 계획: 연구 고도화, 알고리즘 인재 채용
최근엔 로봇개·휴머노이드 영상으로 기술력 과시
목표는 다양한 산업에 투입 가능한 '지능형 조수' 상용화
중국은 현재 미국과 함께 로봇 기술 분야 벤처 투자 규모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 강국입니다.
그 중에서도 항저우는 '로봇 6룡'이라 불릴 정도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요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딥 로보틱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국 내에서 로봇 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투자자들 또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특히 알고리즘과 운영체계(OS) 수준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로봇이 일하러 가기 전, 먼저 사람부터 채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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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90%가 '수직적 대기업 문화' 선호
🏢 자율보다 매뉴얼을 택했다

자율성보다 구조, 스타트업보다 대기업.
최근 취준생 103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수직적이고 체계적인 대기업 문화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조사 결과:
89.8% “수직적 대기업 문화 선호” vs. 10.2% “자율적 스타트업 문화 선호”
59% “단일 직무에 깊이 파고들고 싶다”
자율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선배의 존재를 중시
'대체 불가능한 전문성'이 생존 전략이라는 인식 확산
다방면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제너럴리스트’보다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구축하는 ‘스페셜리스트’ 경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환경에서, 이직과 전직이 일상화된 현실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 “열정 말고, 설명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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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T부터 고정밀 지도까지…모빌리티 플랫폼, 자율주행 선점 전쟁
🚗 자율주행 시대, 티맵과 카카오는 이미 달리고 있다

카카오T와 티맵이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모빌리티 데이터와 기술 자산을 바탕으로 한 치의 기회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카카오T: 서울 상암 등지에서 DRT(수요응답형 교통) 시범 운영, 실시간 이동 경로·배차 정보 제공
티맵: 테슬라 FSD용 고정밀 지도 제공, 완성차와의 연계로 ADAS 및 내비게이션 공급 확대
공통점: 방대한 데이터 인프라 + 지도 기술 + 실증 경험 보유
전략은 다르지만 방향은 같습니다.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완성차 제조사 및 공공 교통 인프라와 연계해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부 또한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규제 완화, 선허용-후관리 체계 도입 등 제도 정비에 나선 상황.
플랫폼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목적지는 ‘미래’지만, 길은 지금부터 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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