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도미노의 자사앱 할인, 프랜차이즈 판도 흔들까
커머스 : 카톡 선물하기, 쿠팡 턱밑까지 추격
부동산 : 수주했지만 못 짓는다, 착공 지연의 덫
테크 : 딥시크, 반짝한 R1의 그늘
HR : 美 기업 채용, 다시 '학벌'로 회귀 중
모빌리티 : 中 전기차 수리대란, 가성비의 역풍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도미노의 자사앱 할인, 프랜차이즈 판도 흔들까
📱 멤버십, 굿즈, 쿠폰 총동원… 앱 고객 확보전 본격화

도미노피자가 2026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자사앱 할인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최대 50% 할인 쿠폰은 물론, 손흥민 선수의 사인 유니폼 추첨 이벤트까지 내걸며 공격적인 고객 유입에 나선 것인데요.
이에 발맞춰 bhc, 멕시카나 등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자사앱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각 사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도미노: 자사앱 로그인 시 단계별 최대 50% 할인 + 손흥민 유니폼 경품 이벤트
bhc: 특정 메뉴 3회 주문 시 자동 응모 + 앱 전용 1만 원 할인권 지급
멕시카나: 앱 주문 시 사이드 메뉴 무료 증정 + 팝업·배너를 통한 상시 쿠폰 제공
핵심은 배달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 데이터를 직접 손에 쥐겠다는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에 있습니다.
결국 브랜드 충성도는 '주문 습관'에서 결정됩니다. 자사앱이 할인 혜택을 넘어 고객의 '첫 번째 주문 경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면, 단순 매출 증대 그 이상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게 될 전망입니다.
🧀 배달앱 대신 자사앱을 누르는 손길,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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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선물하기, 쿠팡 턱밑까지 추격
🎁 "메신저 커머스", 이제는 MAU 순위까지 넘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지난 12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연말 대목과 메신저 플랫폼의 압도적인 장악력을 무기로 주요 종합 쇼핑몰들을 제치고, 이제 '부동의 1위' 쿠팡의 자리까지 위협하는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데이터가 말해줍니다:
2025년 명절 진기록: 설날 하루 주문 700만 건, 추석 1,400만 건 달성
압도적 거래량: 연간 누적 이용 1.8억 건, 하루 평균 54만 개의 선물 거래 발생
높은 전환율: 친구 간 거래 비중 90% 이상, 대화가 결제로 이어지는 '대화형 커머스'의 정석
목적 중심의 '검색'보다 인간관계 중심의 '연결'이, 직접적인 '탐색'보다 정교한 '추천'이 소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향후 AI 기반 맞춤 추천, 구독형 커머스, 광고 모델 연계 등을 통해 선물하기를 거대한 '커머스 허브'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 이제 마트에 가기 전, 카톡부터 켜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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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했지만 못 짓는다, 착공 지연의 덫
🏗️ 수주잔고 늘어도 매출은 뒷걸음… 건설업계 '돈맥경화'

2026년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18.7만 가구로 추산되었습니다. 최근 3년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역대급 수주 실적과는 대조적으로 실제 공사 시작(착공)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건설업계에서는 '속 빈 강정'식 성장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3가지입니다:
자재비 상승: 건설공사비지수가 2020년 대비 32% 급등하며 사업성 악화
대출 규제: 무주택자 6억 초과 대출 제한 및 2주택자 대출 불가 등 돈줄 차단
미분양 부담: 준공 후 미분양 2.9만 가구 돌파,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 리스크 집중
공사비 폭등, 금융 규제, 미분양 리스크라는 '삼중고'가 착공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장부상 수주 잔고는 가득 차 있지만, 정작 현장이 돌아가지 않아 매출로 연결되지 않는 '수주의 착시' 현상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수주잔고는 쌓여가는데 실적 수치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회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건설사와 조합 간 공사비 증액 분쟁까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착공 물량이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이제 건설업은 ‘언제 수주하느냐’보다, ‘언제 착공해 수익화하느냐’가 생존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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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반짝한 R1의 그늘
🧠 충격은 컸지만, 지속력은 부족했다

AI 업계를 뒤흔들었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기세가 1년 만에 눈에 띄게 잦아들었습니다.
지난해 1월, 저사양 칩으로도 챗GPT급 성능을 뽑아낸 'R1'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증시까지 흔들었지만, 이후 내놓은 후속 모델들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며 영향력이 약화되는 모습입니다.
한계가 드러난 이유:
R2 모델 출시 지연: 화웨이 '어센드(Ascend)' 칩의 성능 및 연결성 이슈로 학습 차질
혁신 없는 반복: 2025~26년 사이 발표된 모델들이 기존 버전의 아키텍처를 답습하는 데 그침
글로벌 격차 확대: 오픈AI, 구글, 앤트로픽이 매달 쏟아내는 차세대 모델들의 속도전에 밀림
퓨팅 자원의 물리적 제약, 중국산 칩 성능의 한계, 그리고 서구권 경쟁사들의 압도적인 개발 속도라는 복합적인 벽에 부딪혔습니다.
초기의 신선한 기술적 충격이 장기적인 리더십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입니다.
⚙️ '싸고 빠른 AI'는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결국 살아남는 것은 '지속 가능한 A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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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채용, 다시 '학벌'로 회귀 중
🎓 다양성보다 '검증된 효율'을 택했다

최근 미국 기업들이 특정 명문대 중심의 채용 방식으로 빠르게 회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양성(DEI) 가치보다는 비용 절감과 인재 검증의 용이성이 기업들의 최우선 순위로 다시 올라온 것입니다.
달라진 채용 현실:
DEI의 퇴조: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 비중이 2년 만에 60%에서 31%로 반토막
타겟 스쿨 집중: 조사 대상 150개 기업 중 26%가 특정 대학 출신만 선발하는 전략 채택
선택과 집중: GE는 채용 대상 대학을 50개에서 15개로 대폭 축소했고, 맥킨지는 '학위 불문 채용' 슬로건을 삭제
생성형 AI의 보급으로 입사지원서의 진위 여부를 가려내기가 역대급으로 어려워졌습니다.
수만 개의 상향 평준화된 이력서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기업들이 결국 ‘대학 간판’이라는 전통적인 필터링 시스템을 다시 찾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잠재력보다 이미 검증된 학벌이 더 효율적인 선별 도구라는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본사 근처 대학 출신을 우대해 리로케이션(이주) 비용을 아끼려는 현실적인 계산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 다시 '간판'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 인재들의 '똑똑한 포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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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수리대란, 가성비의 역풍
🔧 싸게 샀지만 비싸게 고친다? AS 사각지대의 경고

중국 전기차들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파고들었지만, 사고 발생 시 여실히 드러난 'AS 인프라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부품 수급 지연과 서비스센터 태부족으로 인해, 경미한 수리조차 수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공백이 남긴 여파:
수리 대기 장기화: 평균 4~12주에 달하는 대기 시간으로 인해 자차 렌트비용 폭증
직구의 위험성: 소비자들이 알리·타오바오 등에서 직접 부품을 구하고 있으나, 이 경우 제조사의 공식 보증이 무효화될 우려 상존
중고차 가치 하락: 수리 불가를 사유로 일부 중고차 매매 업체에서 매입을 거부하는 사례 발생
정부 규제 강화: 국토교통부는 부품 재고 확보 의무화 및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 착수
차량 구입비는 저렴할지 몰라도, 수리 지연 기간 발생하는 렌트비가 천만 원에 육박하는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보험사들은 손해율 급등을 우려해 자차 보험료 인상까지 검토 중입니다.
초기 구매 시의 '가성비'가 유지 단계에서 '독'이 되어 돌아오는 셈입니다.
📌 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고장 나면 ‘다음 계절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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