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취약성 브랜딩, 완벽보다 솔직함에 응답하는 Z세대
커머스 : 11번가, 징둥과 손잡고 중국행
부동산 : 외국인 토허제, 서울 거래량 반토막
테크 : MS, 오픈AI 결별…엑셀도 흔들
HR : 하이닉스 성과급, 퇴직금 아니다
모빌리티 : 수입차, 할인 대신 가치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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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성 브랜딩, 완벽보다 솔직함에 응답하는 Z세대
🧩 완벽 대신 ‘솔직함’…Z세대는 약점을 산다

잘난 척보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용기가 통합니다.
제일기획 요즘연구소 리포트에 따르면, Z세대에게 취약성은 숨겨야 할 결핍이 아닙니다.
화려하게 포장된 결과물보다 꾸밈없는 과정을 공유하는 데 더 열광합니다.
Z세대의 성장 배경: 경제적 불황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성장하며 불확실성과 취약성을 삶의 일부로 수용
날것의 유행: SNS상에서 무보정 사진을 나열하는 ‘포토 덤프(Photo Dump)’나 실패를 공유하는 문화 확산
AI 역설: 기술이 만든 완벽함에 대한 피로감이 ‘인간적인 진정성’에 대한 갈증으로 발현
자산화 전략: 깨진 도자기를 금으로 붙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킨츠기(Kintsugi)’처럼, 브랜드의 결함을 고유한 서사로 전환
90년대가 선망의 대상이 되는 ‘동경’의 시대였고, 2010년대가 사회적 ‘신념’을 강조한 시대였다면, 지금은 투명하게 속내를 드러내는 ‘취약성(Vulnerability)’이 곧 경쟁력입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쳐나가고 있습니다”라는 솔직한 고백 한 줄이, 수백억 원의 광고비보다 소비자에게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 마케팅팀 회의실에서 들린 한마디: “이제 약점도 브랜딩이네… 우리 재무팀부터 공개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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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징둥과 손잡고 중국행
🌏 역직구 파이프라인 연다…상반기 본격 가동

11번가가 중국 이커머스 거물인 징둥닷컴(JD.co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섭니다.
올해 상반기 내에 역직구 서비스를 론칭하여, 국내 판매자들이 6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가교를 마련합니다.
판매 플랫폼은 징둥닷컴이, 복잡한 배송과 통관은 징둥로지스틱스가 전담하는 구조입니다.
상반기 역직구 서비스 공식 론칭: K-뷰티, K-패션 등 경쟁력 있는 카테고리 중심 진출
징둥 월드와이드 입점: 중국 소비자에게 검증된 플랫폼을 통한 신뢰도 높은 판매 기반 확보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징둥로지스틱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배송 시간 및 비용 절감
양방향 시너지 기대: 향후 징둥의 우수한 상품을 11번가에서 직접 구매하는 채널 확장도 검토
징둥닷컴은 현재 100여 개국의 2만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1,000개의 신규 브랜드 유치와 100억 위안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이번 제휴로 강력한 우군을 얻어 글로벌 확장세를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 셀러 단톡방에서 나올 법한 한마디: “이제 중국어 공부해야 하나요, 아니면 재고부터 쌓아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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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토허제, 서울 거래량 반토막
🏠 실거주 의무 카드…강남·용산 직격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고 2년 실거주 의무를 부과하자, 서울 주택 시장 내 외국인 거래가 절반 넘게 증발했습니다.
제도 시행 후인 9~12월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 전체 외국인 거래는 51% 감소했으며, 특히 투자 수요가 몰리던 강남 3구와 용산구는 60~80%가량 급감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초구는 거래량이 88%나 빠지며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전반의 위축: 서울 51%↓, 경기 30%↓, 인천 33%↓로 수도권 전역에서 거래 감소 확인
국적별 움직임: 미국인 거래 45% 감소, 중국인 거래 32% 감소하며 주요 투자 주체들 관망세 돌입
고가 시장 타격: 12억 원 초과 주택의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하이엔드 시장에 영향
규제의 실효성: 단순 취득을 넘어 '2년 실거주'라는 실질적 제약이 강력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
12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 거래 감소폭이 53%에 달해, 시세 차익을 노린 외국인의 투기성 매입을 정밀하게 타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재 시장은 관망세에 접어들었지만, 부동산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이 주식이나 가상자산 등 다른 자산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주시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 중개업소 한마디: “요즘은 외국인 문의보다 실거주 요건부터 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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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픈AI 결별…엑셀도 흔들
🤖 AI 역풍 맞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예기치 못한 역풍을 맞았습니다.
오픈AI와의 기술 독점 파트너십이 종료되면서, 오픈AI가 멀티 클라우드 전략으로 선회하자 MS '애저(Azure)'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4개월 사이 주가는 고점 대비 25%가량 하락했고, 월가에서는 '매수' 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하는 등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점 체제 종식: 오픈AI가 앤스로픽, 구글 등과 손잡으며 MS의 클라우드 점유율 방어에 비상
성장률 정체: MS 365 등 핵심 제품의 성장 둔화와 AI 에이전트와의 경쟁 심화
천문학적 투자 부담: 올해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1,450억 달러(약 200조 원)에 달할 전망이나, 투자 대비 수익(ROI) 증명 압박 증대
내부 경쟁: MS 영업팀이 자사 제품(코파일럿)을 오픈AI의 기업용 솔루션과 경쟁시키며 판매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발생
MS의 든든한 캐시카우였던 소프트웨어 부문이 AI에 의해 오히려 '자기잠식(Cannibalization)'될 수 있다는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엑셀, 워드 등을 포함한 MS 365의 매출 증가율은 과거 15~18% 수준에서 최근 11%대까지 둔화되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등장하면서, 역설적으로 MS의 기존 소프트웨어 수요를 위협하는 모양새입니다.
격차는 좁혀지고, 시험대는 높아졌습니다. MS는 '코파일럿'과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기술로 반격에 나섰지만, 앤스로픽과 구글 등 후발 주자들이 기업용 AI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기술 격차는 이미 종이 한 장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MS는 막대한 인프라 비용을 감당하면서도, 동시에 기존 소프트웨어 수익 모델을 보호해야 하는 '복잡한 계산식'을 풀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 월가 애널리스트의 한마디: “AI로 미래를 열어야 하는데, 그 AI가 현재 매출을 갉아먹고 있다니… 계산식이 복잡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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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성과급, 퇴직금 아니다
⚖️ 대법 판단…‘정기성’이 갈랐다

SK하이닉스의 성과급(PI·PS)은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성과급이 취업규칙 등에 지급 의무가 명문화된 임금이 아니며, 회사의 경영 상황에 따라 지급 여부나 규모가 매번 달라졌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삼성전자 성과급의 일부가 임금으로 인정받은 사례와 대비되며, '지급 규정의 구체성'이 판결을 가르는 결정적 잣대가 되었습니다.
재량적 지급 성격: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은 회사의 경영 성과에 따라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은혜적·포상적'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
정기성 부정의 근거: 2001년과 2009년 등 실제 경영 위기 시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던 과거 사례가 비정기성을 증명하는 핵심 근거로 활용
삼성전자와의 차이: 삼성전자의 '목표 인센티브(TAI)'는 지급 기준이 구체화되어 있어 임금성을 인정받았으나, 하이닉스는 지급 조건이 추상적이고 본사의 결정권이 컸음
노사 관계의 변화: 이번 판결 이후, 노동조합 측에서 성과급 지급 기준을 단체협약에 명문화하여 '임금화'하려는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
결국 핵심 키워드는 ‘명문화’와 ‘예측 가능성’입니다.
퇴직금은 퇴직 직전 3개월간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만약 성과급이 정기적·고정적 성격의 임금으로 간주되면 기업의 퇴직급여 충당금 부채와 장기적인 비용 부담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복잡했던 성과급의 임금성 논란에 대해 "규정의 유무와 실제 지급 관행"이라는 선명한 계산법을 제시했습니다.
📌 노사 협상 테이블에서 나올 법한 한마디: “성과급, 이름은 보너스인데 계산은 월급처럼 하자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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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할인 대신 가치
🚗 치열한 가격 전쟁 속 ‘정가 전략’으로의 유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극에 달하자,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판매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나섰습니다.
테슬라와 BYD 등 신흥 강자들이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점유율을 늘리는 동안, 전통의 강자들은 ‘브랜드 가치 방어’라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무분별한 할인 경쟁 대신 정가 판매(One Price) 시스템을 도입하고 딜러 구조를 효율화하여 브랜드의 품격을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반기 중 ‘리테일 오브 더 퓨처’ 도입으로 직접 판매 비중 확대
전국 단일 가격제: 어느 전시장에서 사든 동일한 가격을 보장해 고객 혼선 방지 및 신뢰 회복
리스크 분담: 딜러사의 재고 리스크를 본사가 일부 부담하여 과도한 할인 압박 해소
원프라이스 확산: 폴스타, 푸조, 볼보, 토요타 등 다양한 브랜드가 정찰제 판매 대열에 합류
프리미엄 브랜드에 있어 가격은 곧 정체성입니다.
잦은 할인은 기존 구매 고객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중고차 잔존가치를 하락시켜 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갉아먹습니다.
물론 모든 브랜드가 같은 길을 가는 것은 아닙니다.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은 서비스 품질 유지와 고객 접점 관리를 위해 여전히 기존 딜러 중심 구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 전시장 영업사원 한마디: “할인표 대신 브랜드 설명서를 더 꺼내게 됩니다. 흥정이 아니라 설득의 시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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