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10/28~ 31까지 잠시 쉬어갑니다. 재정비 후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
TODAY NEUSRAL
마케팅 : EU, 메타·틱톡에 '디지털 투명성' 경고장
커머스 : 편의점은 웃고, 마트는 울고
부동산 : 현대건설, 미국 대형원전 설계 수주
테크 : 앤스로픽, 내년 초 한국지사 설립
HR : 타깃, 1천명 감원 단행
모빌리티 : 친환경차, 이제 '절반의 시대'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U, 메타·틱톡에 '디지털 투명성' 경고장
✨ "DSA 위반"... 메타·틱톡, 유럽서 수십억 달러 벌금 위기

유럽연합(EU)이 메타와 틱톡을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혐의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양사가 콘텐츠 통제와 데이터 접근 투명성에 있어 핵심 의무를 어겼다고 지적하며, 벌금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DSA는 온라인 플랫폼의 '질서 유지법'입니다.
유해 콘텐츠 차단, 광고 투명성, 아동 보호 등 디지털 공간의 기본 규율을 명시한 법으로, 이를 위반하면 매출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에게도 치명적인 수준입니다.
메타·틱톡, 어떤 의무를 어겼나:
불법·유해 콘텐츠 신고 기능 미흡 (메타)
아동 대상 광고 차단 체계 미비 (틱톡)
연구자 대상 데이터 접근 제한 (양사 공통)
메타는 "조사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며, 틱톡은 "DSA와 개인정보보호법(GDPR)이 충돌한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EU는 양측의 의견 제출 여부와 무관하게, 연 순익 6%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 한 EU 관료의 한마디: "메타와 틱톡은 유럽에 집 지었으면, 유럽법은 따라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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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웃고, 마트는 울고
✨ 소비쿠폰 효과에 유통 3분기 성적표 엇갈려

3분기 유통업계 실적이 희비를 갈랐습니다.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에 따른 업태별 온도차가 뚜렷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민생지원책으로 도입된 소비쿠폰은 유통 시장에 '선별적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쿠폰 사용처 여부가 곧 매출 향방을 가른 셈입니다. 이에 따라 정책 변화가 실적에 어떤 파급력을 갖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분기였습니다.
누가 웃었나:
편의점: 사용처 포함. 1회 구매액, 점포당 매출 모두 증가 → GS리테일·BGF리테일 실적 기대감 상승
백화점: 직접 수혜는 아니지만 소비심리 개선과 추석 효과로 선전
누가 울었나:
마트: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해 매출 부진 → 이마트·롯데마트 실적 기대에 못 미칠 듯
업계는 4분기 만회 전략에 돌입했습니다.
이마트는 수산물 할인에, 롯데마트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 '땡큐절'을 예고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 마트 관계자의 푸념: "쿠폰이 살린 건 소비자 지갑, 마트는 아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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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국 대형원전 설계 수주
🌋 한국 기업 최초... 美 본토 대형원전 시장 뚫었다

현대건설이 미국의 민간 전력 인프라 개발 사업에 본격 참여합니다.
총 5000억 달러 규모의 복합 에너지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에 대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이번 수주는 단순 시공 참여를 넘어, 설계부터 EPC까지 전주기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한국 기업의 원전 수출 지형도를 넓힌 의미가 큽니다.
핵심 포인트:
계약 대상: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부지 내 대형 원전 4기 (4GW 규모)
발주처: 나스닥 상장사 '페르미아메리카'
내용: 부지 배치, 냉각방식, 예산 산출 등 기본설계 수행
향후 계획: 내년 상반기 EPC 계약 체결 목표
이 프로젝트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복합 에너지 단지 조성의 일환입니다.
현대건설은 이 과정에서 원자력·가스·태양광·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원 통합 설계 역량도 확보하게 됩니다.
🌋 계약식 후 관계자 한마디: "한류는 K팝만 있는 게 아닙니다. K-원전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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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내년 초 한국지사 설립
🧠 오픈AI의 '맞수', 서울에 둥지 튼다

생성형 AI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앤스로픽(Anthropic)이 2026년 초 서울 강남에 공식 지사를 세웁니다.
이는 인도, 일본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 거점으로, 한국 내 AI 생태계와의 밀착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자사 모델 '클로드'는 국내에서 사용량 기준 세계 5위권에 들 만큼 이미 활발히 쓰이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내년 초 서울 강남에 지사 설립
스타트업 전담 총괄 이미 선임, 지사장 등 채용 예정
클로드 사용량: 전체/1인당 기준 모두 세계 상위권
협업 기업: SKT, 로앤컴퍼니 등과 파트너십 구축 중
🧠 앤스로픽 CEO의 한마디: "K-AI, 세계를 바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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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1천명 감원 단행
🏦 10년 만의 구조조정... 美 유통 공룡도 흔들린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약 1천명 감원에 나섰습니다.
이는 전체 인력의 8% 규모로, 약 10년 만에 단행되는 대규모 구조조정입니다.
타깃은 11분기 연속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의 감원은 그만큼 위기감이 크다는 신호입니다.
핵심 포인트:
감원 대상: 본사 사무직 중심 (매장, 물류 부문 제외)
공석 800개 직책도 추가 폐지
CEO 마이클 피델케, 취임 전 직원에 감원 예고
DEI 정책 폐기 논란 + 트럼프 관세 이슈도 실적에 영향
타깃은 내년까지 조직 간소화와 비용 효율화를 마무리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반등을 꾀할 계획입니다.
🏦 내부 메모 한 줄 요약: "아이디어는 넘치지만, 실행이 느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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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이제 '절반의 시대'
🚗 내연기관차 비중 5년 새 반토막…하이브리드·전기차 대세로

국내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10대 중 4대꼴로 팔리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전기차 중심의 전환 흐름이 이제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핵심 데이터:
2020년: 내연기관차 88.5% vs 친환경차 11.5%
2025년(1~9월): 내연기관차 56.9% vs 친환경차 43.1%
하이브리드차: 33만대 (29.3%)
전기차: 15만대 (13.4%)
브랜드별 현황:
국산차: 기아(37.4%) > 현대(34.2%) > 제네시스(0.5%)
수입차: 테슬라(8.9%) > BMW > 벤츠
세부 모델별로 보면, 국산 하이브리드는 쏘렌토, 카니발, 싼타페, 그랜저가 상위를 차지했고, 수입 하이브리드는 렉서스 ES와 NX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부문에선 테슬라가 여전히 독보적이며, 기아의 EV3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실제 도로 위 친환경차 비중도 함께 증가 중입니다.
2020년 3.8%에 불과하던 도로 운행률은 지난해 10.1%, 올해 9월 기준으로는 12.1%까지 올라왔습니다.
🚗 어느덧 익숙해진 풍경: 충전소 옆 대기줄, 이제는 전기차도 '줄 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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