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마케팅 : 메타, 영국서 '광고 없는 페북·인스타' 유료화 시작

  • 커머스 : 쿠팡·무신사·다이소까지…유통 총수들 줄줄이 국감 증인석에

  • 부동산 : 중대재해 여파, 248곳 공사 중단…“공사보다 점검이 더 많다”

  • 테크 : 오픈AI, ‘챗GPT 안에서 바로 결제’ 기능 출시

  • HR : 실리콘밸리도 ‘996’…“AI 시대엔 워라밸 없다”

  • 모빌리티 : BYD ‘아토 3’, MZ 세대 사로잡은 전기차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뉴스를 연결하다, 인사이트를 완성하다”

메타, 영국서 '광고 없는 페북·인스타' 유료화 시작

🧾 “광고 없애려면 돈 내라”… 유럽 이어 영국도 ‘유료 구독제’ 전환

메타(Meta)가 영국에서 광고 없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유료 구독제를 도입합니다.

이르면 이번 달부터 영국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보기 싫다면 요금을 내라”는 메시지가 도달할 예정입니다.

  • 메타, 영국에서 페이스북·인스타 무광고 유료 구독제 도입

  • 웹: 약 5600원, 앱: 약 7500원 수준

  • EU와 달리 ‘덜 개인화된 광고’ 옵션 없음

  • 메타 “EU보다 요금 절반, 영국은 가장 저렴한 요금제” 주장

요금은 웹 기준 월 2.99파운드(약 5600원), 앱 기준 3.99파운드(약 75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앱 요금이 더 비싼 이유는 애플과 구글의 인앱 결제 수수료 때문입니다.

영국판 유료 구독제의 가장 큰 특징은 광고를 완전히 없애려면 무조건 유료 구독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유럽연합(EU)에서는 여전히 '무료 이용 + 덜 개인화된 광고'라는 절충안이 존재하지만, 영국은 그 선택지조차 없습니다.

메타는 “영국 요금제가 EU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며 자사의 정책이 ‘합리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EU에서는 웹 기준 월 5.99유로(약 9900원), 앱 기준 7.99유로(약 1만 3200원)에 무광고 요금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런던 정기구독 전문가 :

“결국 ‘우리가 공짜라고 믿었던 것’이 실제론 얼마짜리였는지를 증명하는 과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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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무신사·다이소까지…유통 총수들 줄줄이 국감 증인석에

🧾 “수수료, 정산, 소비자 정보…이젠 다 따져 묻는다”

2025년 국정감사에 쿠팡·무신사·다이소·배달의민족·W컨셉·신세계 등 주요 유통·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9월 말 최종 확정한 증인 명단에는 주요 플랫폼 경영진 6명이 포함됐습니다.

출석 예정자들은 △박대준 쿠팡 대표 △조만호 무신사 대표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으로, 유통·이커머스·배달 플랫폼 전반에 대한 정산 체계, 수수료, 불공정 거래, 소비자 정보보호 등의 이슈가 집중 점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쿠팡: 수수료·광고 정산 구조 질의 예정

  • 배민: 수수료 상한제 및 독점 논란 대응

  • 무신사·W컨셉: 신진 브랜드 대상 불공정 이슈

  • 다이소: 초저가 유통구조 따른 납품업체 부담 질의

  • 신세계: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합작 법인, 소비자 정보보호 문제 등

쿠팡은 특히 복잡하고 불투명한 수수료 구조정산·광고 운영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입점 판매자들의 오랜 불만이 정치권에까지 이어진 결과입니다.

배달의민족 김범석 대표 역시 독점적 지위 남용과 비용 전가 이슈로 집중 질의가 예고돼 있습니다. 여당은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법제화까지 공론화하고 있어 정책 압박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무신사와 W컨셉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대상 불공정 행위 여부가 핵심 이슈입니다. 특히 높은 수수료와 판촉비 요구가 논란이 돼 왔고, 이번 국감이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이소는 유통구조 특성상 초저가 판매로 인한 납품업체 압박 문제, 그리고 소상공인 생태계와의 충돌 문제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종합감사 출석 대상입니다.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합작 법인 설립, 온라인 플랫폼 내 소비자 정보보호 문제가 쟁점이지만, 실제 출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과거처럼 해외 일정을 사유로 불참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한 유통 전략담당 임원의 한 줄 평:

“이제는 B2C가 아니라 B2G(Business to Government)를 준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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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여파, 248곳 공사 중단…“공사보다 점검이 더 많다”

🏗️ “안전은 당연하지만…현장은 지금 ‘올스톱’입니다”

2025년 들어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DL건설 등 대형 건설사 3곳에서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하며, 그 여파로 전국 248개 현장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사고 발생지뿐만 아니라 동일 기업의 다른 현장들까지도 모두 정밀 점검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 중대재해 발생 후 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DL건설 현장 248곳 작업 중단

  • 중단으로 인한 직접 손실 약 3,933억 원 발생

  • 평균 중단일: 포스코이앤씨 27.9일 / 대우건설 4.7일 / DL건설 8.5일

  • 공사 중단 인력 총 4만9천여 명…대다수 일용직

  • 정부 “산재와의 전쟁” 선포…입찰 제한·면허 취소까지 검토

공사 중단으로 생긴 인력 유휴 인원만 약 5만 명에 육박합니다. 대부분이 협력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이들에 대한 생계 대책은 거의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4건의 중대재해 이후 103곳이 멈췄고, 평균 중단 일수는 28일에 달합니다. 대우건설은 105곳이 평균 4.7일, DL건설은 40곳이 평균 8.5일간 작업을 멈췄습니다.

건설업계는 일제히 긴장하고 있지만, 과잉 대응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공사 현장마다 점검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공정은 멈췄고, 협력사 및 근로자들은 생계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 한 대형 건설사 전무의 총평:

“이대로 가면 어느 현장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정부도 ‘죽지 않게 하겠다’면서 ‘살 길’은 안 주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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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안에서 바로 결제’ 기능 출시

🛍️ “쇼핑몰? 검색? 이젠 대화 중에 사고 끝내요”

오픈AI가 챗GPT 안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기능, ‘인스턴트 체크아웃’을 도입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챗봇과 대화하며 추천받은 상품을 클릭만 하면,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중개 플랫폼 없이도 바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인스턴트 체크아웃’으로 GPT 내에서 즉시 구매 가능

  • ACP(Agentic Commerce Protocol) 기반, 오픈소스 공개

  • 초기 대상: Shopify, Esty → 향후 확장 예정

초기에는 쇼피파이(Shopify)와 에스티(Esty) 기반 상품만 지원되지만,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핵심 기술은 ACP(Agentic Commerce Protocol)로, 대화형 쇼핑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며,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다양한 판매자와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습니다.

오픈AI는 “스폰서십 없는 추천”을 강조하며 신뢰 기반 커머스를 지향하고 있지만, 결국 구글·아마존과의 플랫폼 전쟁 한복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한 글로벌 커머스 전략팀장의 한 줄 평:

“쇼핑몰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이젠 대화 속에서 결제까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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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도 ‘996’…“AI 시대엔 워라밸 없다”

“한국은 주 4.5일, 실리콘밸리는 주 72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996 근무 문화’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996이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간 일하는 고강도 근무 형태를 의미합니다. 한 주에 무려 72시간을 일하게 되는 셈입니다.

  • ‘996’ = 오전 9시~오후 9시, 주 6일 근무 (주 72시간)

  • 실리콘밸리, 자율근무 대신 고강도 노동 회귀

  • AI 투자 열풍 속 업무 강도↑, 주말 법인카드 사용량도 증가

  • 구직 공고에 ‘70시간 이상 가능자’ 명시 사례 확산

  • 중국은 996을 2021년 불법화했지만, 미국은 오히려 도입 중

예전에는 자율출퇴근과 재택이 상징이던 실리콘밸리였지만, 최근 AI 열풍과 빅테크 간 경쟁 격화 속에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중국이 예전 996을 불법화하며 속도를 줄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중국에선 과도한 장시간 노동의 부작용이 부각되며 법적 제동이 걸렸지만, 미국에서는 AI 시대의 ‘승자독식’ 경쟁에 밀려 다시 고강도 업무로 회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한 미국 스타트업 개발자의 한 줄 평:

“AI는 야근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야근을 명분 있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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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 3’, MZ 세대 사로잡은 전기차

🚗 “2천만 원대 전기 SUV? MZ가 눈 돌릴 만하죠”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아토 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출시 5개월 만에 1,764대를 판매하며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 3위에 오르며 MZ세대의 ‘첫 차’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 출시 5개월 만에 국내 전기차 판매 3위

  • 세제 혜택 시 3,150만 원 / 보조금 반영 시 2천만 원대 후반

  • 파노라마 선루프, 회전 디스플레이 등 고급 옵션 기본

  • 1회 충전: 321km(복합), 309km(저온) / 30분 급속충전

  •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유럽 최고 안전등급 획득

  •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25곳 이상으로 확대 예정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가격입니다. 세제 혜택 적용 시 3천만 원 초반, 지역 보조금까지 반영하면 2천만 원대 후반에도 구매 가능해 경쟁 브랜드 대비 가격 우위를 가집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준수합니다. 복합 321km, 저온 기준 309km로 일상 주행에 충분하며, 충전도 20~80%까지 약 30분이면 완료됩니다.

MZ세대가 전기차 선택 시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배터리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집니다. BYD는 자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아토 3에 탑재했으며,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습니다.

BYD코리아는 연말까지 전국 서비스센터를 25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AS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한 전기차 리뷰 유튜버의 한 줄 평:

“이젠 ‘테슬라 아니면 비야디’라고 불러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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