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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USRAL

  • 마케팅 : 월마트, 뉴욕에서 '온라인으로 존재감 키우기'

  • 커머스 : 이마트, 물건 팔기보다 '머물게 하기'

  • 부동산 : 셰프가 차려주는 단지 식사

  • 테크 : 머스크, AI는 결국 '연산 싸움'

  • HR : 美 기업, '성장'과 '생존'으로 갈렸다

  • 모빌리티 : 수입차 시장, 하이브리드가 삼켰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월마트, 뉴욕에서 '온라인으로 존재감 키우기'

🛒 오프라인은 막혔지만, 온라인은 활짝 열렸다

뉴욕시에서 오프라인 매장 진출이 막힌 월마트가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키우고 있습니다.

노조 반발과 지역사회 규제로 대형 매장은 못 열었지만, 온라인 판매 급증과 광고 전략으로 아마존의 아성에 도전 중입니다.

이커머스 판도 변화, 몇 가지 포인트:

  • 월마트닷컴, 맨해튼 매출 2배 이상 성장 (2019년 대비)

  • 브루클린·퀸즈 등 외곽 자치구에선 90~120% 매출 증가

  • 당일배송 서비스, 브랜드 광고 확대로 접근성·인지도 동시 강화

  • 타임스퀘어 광고판·지하철 광고로 브랜딩 본격화

  • 오프라인 매장 없지만, 퀸즈·브롱스 일부 지역에서 당일배송 운영 중

뉴욕 시민의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마트닷컴으로 소비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마존이 뉴욕 전자상거래의 '보스'지만, 월마트의 끈질긴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실제로 카드 결제 기준으로 아마존 매출이 월마트보다 훨씬 앞서지만, 월마트 상자도 점차 도심에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월마트 직원의 속마음: "맨해튼에도 'Everyday Low Price' 깃발 꽂는 날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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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물건 팔기보다 '머물게 하기'

🛋️ 매장을 쉼터로…매출이 따라왔다

오프라인 유통의 쇠퇴 속에서도 이마트가 반등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비결은 '물건을 팔기보다 사람을 머물게 하라'는 리테일의 새로운 철학.

대형마트의 한계를 인식한 이마트는 매장 구조를 뜯어고치며 체류시간을 늘리는 전략으로 매출을 끌어올렸습니다.

주요 변화 포인트:

  • '스타필드 마켓' 일산 킨텍스점, 리뉴얼 후 매출 71.7%↑ 방문객 98.9%↑

  • 매대 줄이고 도서관·쉼터 등 비상업 공간 확대

  • 남양주·목동점은 '순환형 동선' 도입 → 체류시간·매출 동반 증가

  • 은평점, 지상 9층 구조를 쇼핑몰+그로서리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 중

  • 양재점, 주류 수요 겨냥 초대형 매장 전면 배치

온라인과 가격 경쟁하기보다, 공간과 경험으로 승부하겠다는 이마트의 전략은 지금까지 성공적입니다.

최근 쿠팡의 보안 이슈가 겹치며, 오프라인 신뢰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 유통업계 관계자의 한마디: "이제는 '얼마에 파느냐'보다 '얼마나 머물게 하느냐'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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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차려주는 단지 식사

🍽️ 건설사, '입지'보다 '입맛' 경쟁

아파트 식사가 달라졌습니다.

단순한 조식 제공을 넘어 유명 셰프와 협업해 '미식 콘텐츠'로 승부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누가, 무엇을 하고 있나:

  • 현대건설: 스타 셰프 정호영과 협업, 계절 메뉴·가족형 식단 등 차별화

  • GS건설: 호텔 출신 셰프와 자이(Xi) 커뮤니티 식당 운영

  • DL이앤씨: 아크로 브랜드에 전용 다이닝·케이터링 도입

  • HDC현산: 외부 브랜드와 제휴해 프리미엄 간편식부터 풀코스까지

  • 롯데건설: 계열사 역량 총동원, 호텔식 고급 커뮤니티 서비스 준비 중

입지와 설계만으로 차별화가 어려워진 시대, 건설사들은 생활 서비스로 경쟁력을 옮기고 있습니다.

특히 식사는 입주민 만족도를 직접 자극하는 요소로, 체감 효과가 높습니다. '셰프의 아파트'라는 인식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셰프가 매일 주방에 서는 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식사가 프리미엄 주거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 입주민 한마디: "레스토랑 가려다 엘리베이터만 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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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AI는 결국 '연산 싸움'

🧠 알고리즘보다 중요한 건 계산 능력

일론 머스크가 AI 전쟁에서 '연산 패권'을 선언했습니다.

알고리즘보다 컴퓨팅 인프라가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xAI를 중심으로 초대형 GPU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 경쟁의 판을 바꾸려는 구상입니다.

머스크의 연산 야심:

  • "xAI는 5년 내 전 세계 기업 연산력 총합보다 커질 것" (머스크 발언)

  • 테네시주 초대형 데이터센터 '콜로서스' → 20만 GPU 확보

  • '콜로서스2'도 200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 중

  • 궁극적으로 GPU 100만 개 집적 '메가 클러스터' 구축 목표

  • 테슬라 자율주행, 옵티머스 로봇, X 플랫폼 데이터 → xAI 학습 자원 통합

AI 성능은 연산량에 비례합니다.

연산이 곧 학습이고, 추론이기 때문입니다. 구글, 오픈AI 등이 클라우드 의존도를 높이는 가운데, 머스크는 자체 인프라로 연산 독립을 꾀하고 있습니다.

AI 경쟁의 무대가 '머리'에서 '몸집'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는 점이죠.

🚀 업계 관계자의 한마디: "이건 모델 튜닝이 아니라, 스케일의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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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성장'과 '생존'으로 갈렸다

📉 대기업은 웃고, 소기업은 줄인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 간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고용과 수익을 확대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소기업은 인건비·관세·소비 위축의 삼중고에 직면하며 감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요 흐름 요약:

  • 11월 한 달간 소기업 일자리 12만 개 감소 (6개월 연속 감소)

  • 같은 기간 대기업 고용은 3만9000명 증가

  • S&P500 상장 대기업, 3분기 순익 12.9%↑

  • 소기업 운영자들, 관세·인플레·수요 감소로 감원 불가피

  • 중소 유통·서비스·식음료 업종 타격 심화

미국의 전체 고용 절반을 차지하는 소기업이 흔들릴 경우, 그 파장은 고용시장 전체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고용 감소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우려됩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당시 도입된 관세 정책은 여전히 부담 요인입니다. 제품 수입 단가가 올라가면서 영세업체일수록 가격 전가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 중소기업 운영자의 한마디: "이젠 연말이 반가운 시즌이 아니라, 버텨야 할 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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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하이브리드가 삼켰다

🚗 경유차는 퇴장, 하이브리드는 중심

2025년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연비와 주행거리의 균형, 충전 부담이 없는 장점이 소비자 선택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디젤 차량은 시장 비중 1%대로 사실상 퇴장했고, 전기차도 점유율은 늘었지만 하이브리드의 현실적 대안성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입니다.

차종별 트렌드 요약:

  • 전체 수입차 중 하이브리드 비중: 55% 돌파 (PHEV 포함)

  • 디젤차 비중: 1%대 (사실상 퇴장)

  • 전기차 비중: 사상 첫 30% 돌파

  • 인기 모델: 벤츠 E200/E300, BMW 520/X3, 렉서스 ES300h, NX350h

  • PHEV 강세: BMW X5 5.0e, 530e / 초고가 브랜드도 하이브리드 확대 중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사이의 '브리지 기술'로, 시장이 급변하는 전환기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업계는 하이브리드가 '과도기용'에서 '주력군'으로 안착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진 것도 하이브리드 확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 업계 관계자의 한마디: "경유차는 잊으셔도 됩니다. 이제 하이브리드는 기본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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