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마케팅 : 유튜브, 넷플릭스 넘었다

• 커머스 : 쿠팡 AI 빅5 유통사 선정, 아마존·월마트와 견준다

• 부동산 : 역대급 대출규제, 실수요자 갈길 잃었다 

• 테크 : 오픈AI 잇다른 악재, 인재유출·인수무산·출시연기

• HR : 해외 개발자 유입, 개발자 취업 더 어려워진다

• 모빌리티 : 서울시, 16일부터 최대 630만원 전기차 보조금 신청접수

매일 쏟아지는 뉴스, 피로하시죠?
실무에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드립니다.

쿠팡, 현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뉴스를 정리합니다.
- Need to know, not nice to know.

유튜브, 넷플릭스 넘었다 (25.07.15)

📺 유튜브가 거실을 점령했습니다

스트리밍 전쟁이 구독자 수에서 시청 시간 경쟁으로 옮겨간 가운데, 유튜브가 넷플릭스를 밀어내고 TV 플랫폼 1위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내 TV 전체 시청 시간의 12.5%가 유튜브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넷플릭스보다 5%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프라임타임 시청자 수에서도 유튜브는 넷플릭스를 앞질렀습니다.

유튜브가 강한 이유는 구조 덕분입니다. 창작자 누구나 영상을 올릴 수 있고, 비용 없이 방대한 콘텐츠가 쌓입니다. 알고리즘 기반 추천, 숏폼부터 팟캐스트, 게임 중계까지 장르도 다양합니다. 유튜브는 콘텐츠 품질도 높여가며 모바일 중심 시청 흐름을 안방 TV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는 유튜브 스타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 유입시키며 반격 중입니다.

• 대표 콘텐츠로는 '미스 레이첼', '사이드멘' 게임쇼, '팝 더 벌룬' 등이 있습니다.

• 넷플릭스는 시네마 품질에 집중하고, 유튜브는 시청 체류시간을 늘리는 전략입니다.

🙃 스트리밍 업계의 요즘 심정: “이젠 TV 리모컨도 유튜브 먼저 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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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AI 역량 글로벌 빅5 유통사 선정, 아마존·월마트와 견준다 (25.07.15)

📦 쿠팡, AI 유통 5대장에 이름 올리다

쿠팡이 글로벌 유통기업 AI 역량 평가에서 아마존, 알리바바, 월마트, 징동닷컴과 함께 ‘빅5’에 선정됐습니다. 코스트코, 크로거 등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5위를 차지한 건데요, 글로벌 리서치 기업 CB인사이트가 발표한 ‘리테일 AI 준비도 지수’ 기준입니다.

쿠팡은 아직 클라우드 사업자가 아님에도 AI 역량에서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자체 물류망과 재고관리 시스템에 AI를 접목해 수요예측·공급망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CB인사이트는 아마존과 알리바바를 '1티어', 월마트·징동·쿠팡을 '2티어' 그룹으로 구분했습니다. 특히 쿠팡은 한국 정부의 GPU 인프라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AI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 쿠팡은 AI 기반 재고관리, 수요예측, 배송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월마트와 함께 ‘풀필먼트 중심’ AI 도입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구글·아마존·오픈AI가 AI 도입을 주도하는 가운데, 쿠팡은 전통 유통의 디지털 전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유통업계의 요즘 심정: “쿠팡이 AI도 잘해? 이제는 질 수도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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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대출규제, 실수요자 갈길 잃었다. (25.07.15)

🏚 갈아타려다 발 묶였습니다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 건을 넘겼지만, 실수요자들의 불만은 커져갑니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가 갑작스럽게 시행되며, 기존 주택을 팔고 새 집으로 갈아타려던 이들이 대출 차단에 발목 잡혔기 때문입니다.

실수요자들은 자녀 교육, 전세 만기, 출퇴근 등 다양한 이유로 주거 이동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입자 전세보증금 활용 계획이 막히고, 매도 지연에 따른 잔금 납부 실패 등 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규제 직전 매수했던 이들조차 잔금 대출이 막히며 계약 해지 위기에 몰렸고, 규제 이후 2주간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량은 74% 감소했습니다.

• 선매도 후매수 전략: 전세보증금 회수 막혀 잔금 납부 난항

• 선매수 후매도 전략: 시장 위축으로 내 집이 안 팔림

• 6억 초과 주담대 제한, 사실상 다주택자 전면 봉쇄

🙃 실수요자의 요즘 심정: “팔았는데 못 사요, 샀는데 못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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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잇다른 악재, 인재유출·인수무산·출시연기 (25.07.15)

💥"기술"보다 "구조"가 문제?

AI 업계의 절대강자, 오픈AI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때 130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동맹이 지금은 오히려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재 유출, 인수 실패, 투자 난항까지. 'GPT 신화'가 예기치 않은 복병들을 만나 주춤하고 있습니다.

• 인수 무산: 유망 스타트업 윈드서프 인수를 추진했지만, MS가 경쟁사로 지목돼 협상 결렬. 구글이 주요 인력과 기술을 가져갔습니다.

• 투자 위기: 소프트뱅크의 300억 달러 추가 투자는 오픈AI의 공익법인 전환 여부에 달려 있지만, MS와의 협의가 지연되며 불확실성 증폭.

• 인재 유출: 메타가 한 달 사이 오픈AI 출신 12명을 영입. '챗GPT 개발 DNA'가 경쟁사로 옮겨가는 셈입니다.

구글은 제미나이, 메타는 초지능랩, xAI는 그록4로 무장하고 오픈AI를 추격 중입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로봇, AI를 통합한 '피지컬 AI' 구상까지 본격화했습니다. 반면 오픈AI의 하드웨어 프로젝트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 지금 필요한 건 '기술력'이 아닌 '전략'입니다. 파트너가 동맹인지 족쇄인지, 이제는 명확히 판단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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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개발자 유입, 개발자 취업 더 어려워진다 (25.07.15)

💻 개발자는 많은데, 일자리는 줄었다

AI 시대인데도 국내 개발자 취업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인도·파키스탄 등 해외 개발자를 채용하며 비용 절감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2025년 1분기 IT 채용 공고 13.4% 감소, 신입 채용은 18.9% 감소

• 기업은 경력직 위주 채용… 최소 3~7년 경력 요구

• 대학 커리큘럼과 산업 수요의 간극이 커지는 중

IT 인력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국내 신입 개발자’에겐 문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AI 도입 확산으로 인력 구조가 재편되고, 채용 기준은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신입 지원자들은 ‘자바’ 중심 교육을 받고 있지만, 기업 수요는 ‘파이썬·머신러닝’ 기반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 취업 준비생의 요즘 심정: “배운 건 자바인데, 쓰는 건 파이썬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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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일부터 최대 630만원 전기차 보조금 신청접수 (25.07.15)

🔋 전기차 보조금, 다시 시동 걸린다

서울시가 7월 16일부터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접수를 시작합니다. 승용차부터 어린이 통학 차량까지 총 4,686대 규모로, 개인과 법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조금은 승용차 최대 630만원, 화물차 최대 1,35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은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특히 다자녀 가구, 생애 첫 차 구매자, 차상위 계층 등은 추가 지원도 가능합니다.

• 차량은 계약 후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해야 신청 가능

• 보조금은 서울시가 제작사에 직접 지급, 구매자는 차액만 납부

• 보급 대상 전기차는 승용 96종, 화물 69종, 승합 52종 등 다양

🙃 전기차 구매 예정자의 요즘 심정: “차는 많은데, 지원금은 적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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