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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 : AI 기업이 브라우저 출시한다, 구글 위협

• 커머스 : 대형마트, 초저가로 통했다

• 부동산 : 지분적립형 주택, 실효성은? 

• 테크 : 삼성전자와 소버린 AI

• HR : 연봉 4억 5천만원, 쿠팡 IT 인재 승부수

• 모빌리티 : 수입차, 한국에서 제일 싼 이유는?

매일 쏟아지는 뉴스, 피로하시죠?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드립니다.
쿠팡, 현대, 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에서 직접 모니터링한 뉴스를 정리합니다.

Need to know, not nice to know.

AI 기업이 브라우저 출시한다, 구글 위협 (25.07.14)

🧠 검색보다 똑똑한 브라우저, 누가 먼저 열까?

웹 브라우저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검색'을 장악했던 구글 크롬. 이젠 오픈AI와 퍼플렉시티 같은 AI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습니다. 

• 퍼플렉시티는 AI 웹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해, 사용자 대신 클릭·주문·예약을 처리합니다.

• 오픈AI는 수주 내 크로미움 기반 자체 브라우저 출시 예정. 내부 채팅창에서 예약과 폼 작성도 가능.

• 오픈AI는 구글 부사장 출신까지 영입하며 브라우저 자체 제작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 크롬 점유율이 흔들리면, 구글 광고 수익 모델의 기반이 흔들립니다.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

검색창 대신, 질문하면 알아서 요약하고 클릭까지 해주는 브라우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검색 기반 광고사업 중심의 구글 입장에선 뼈아픈 타격이 됩니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검색시장 독점에 제동을 걸고, 크롬 분할 가능성까지 꺼내든 상태. 오픈AI는 매수 의향까지 밝혔습니다.

🙃 브라우저 업계의 요즘 심정: “검색창이 사라지면, 우린 뭐 먹고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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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가장 많이 사용한 앱 ‘유튜브’...설치 1위는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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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초저가로 통했다 (25.07.14)

🛒 초저가의 힘, 고객이 움직였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유통 3사의 파격 세일이 제대로 통했습니다. 삼겹살부터 치킨까지, 생활밀착형 먹거리 할인에 고객 발길이 몰리며 매출도 덩달아 뛰었죠.

•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행사 후 3일간 매출 53%↑, 삼겹살·수박 매출 각각 85%, 109% 증가

• 롯데마트 ‘통큰 세일’은 15%↑, 민물장어 80%, 초밥 50% 매출 증가

• 홈플러스는 4일 특가 행사 기간 채소 61%, 델리 요리류 247%, 수산냉동식품 435% 증가

치킨 3,000원, 삼겹살 100g에 1,190원. 이런 ‘초저가 승부수’는 방문객 유입뿐 아니라 시장 전반의 소비 회복 신호로 해석됩니다. 다만, 판촉비용이 커지며 수익성에는 빨간불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이마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약 6배 뛸 것으로 기대되지만, 판촉비용 부담으로 이익률은 제한될 전망입니다.

🙃 유통업계의 요즘 심정: “싸게 팔아도 남는 건 없지만, 손님이 들어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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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배송 시장 재편?…살아남을 자는 누구

• 대형마트 의무휴업 논란, 물류업계도 ‘예의주시 중’

• 펄펄 끓는 장바구니…‘기후 플레이션’ 비상

지분적립형 주택, 실효성은? (25.07.14)

🏠 세금 안 줄이면 그림의 떡입니다

정부가 지분적립형 주택 확대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분양가의 20~25%만 내고 장기 거주 후, 점차 지분을 확보해가는 방식이죠. 자금 여유는 없지만 미래 소득이 기대되는 청년층에겐 ‘적금처럼 집을 사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재산세입니다.

• GH, 올해 말 광명학온지구에서 지분적립형 주택 첫 공급 예정

• 서울시도 SH 사업에 재도입 검토 중…과거 동력 잃었던 성뒤마을 사업 재조명

• 공공기관은 17~27년간 지분 보유하며 재산세 부담 지속

• 행안부는 “세수 부족” 이유로 감면기간 확대에 난색

지분적립형 주택은 정부·지자체가 수십 년간 일정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지분만큼 공공기관이 매년 재산세를 내야 한다는 것. 현행법상 감면은 고작 3년. 사업을 할수록 ‘공공기관 세금폭탄’이 터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제도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좋지만, 세제 개편 없이는 민간 도입은커녕 공공마저 주춤할 수 있습니다.

집값은 높고 주머니는 얇은 상황에서 지분적립형은 분명 필요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공공부터 망설이는 구조라면, 세제부터 다시 짚어야 합니다.

🙃 공공기관의 요즘 심정: “세일은 해도 세금은 못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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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억 보증금 月320만원… 반전세 전환 급증

• 위례서 '10억' 로또 무순위 청약

• 공급 감소 우려에 전세 불안 확산

삼성전자와 소버린 AI (25.07.14)

🤖 “로봇은 AI가 아니라, 공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서울대, KAIST와 손잡고 ‘소버린 AI’ 정예팀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로봇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려는 포석입니다.

• 삼성은 KAIST·서울대와 협력 중…RFM(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가능성

• ‘옵티머스’를 생산 중인 테슬라, AI 플랫폼 ‘코스모스’를 공개한 엔비디아 등과 경쟁

• 정부는 95% 성능 목표의 정예팀 5곳 선정 예정

• 대학은 GPU 지원 절실…기업은 우수 인재 선점 기회

삼성의 타깃은 로봇입니다. AI가 사람처럼 움직이고 반응하도록 만드는 ‘피지컬 AI’는 제조업의 미래 생산성을 좌우하는 열쇠입니다. 하지만 해외 로봇을 들여올 경우 공정 노하우 유출이 불가피해집니다. 이 때문에 소버린 AI는 기술 독립은 물론, 산업보안 차원에서도 필수입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테슬라, 엔비디아, 중국이 앞서가는 지금, 삼성의 참전은 늦었지만 의미 있습니다.

🙃 업계의 요즘 심정: “이젠 말 잘하는 것보다, 움직이는 게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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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돌본다”... 고령자 돌봄 시장 파고드는 생성형 AI

• 날개 단 K의료기기… 美서 원격 로봇 수술, AI 진단도

• 中 AI 논문·특허 수 압도적 1위…"딥시크 모델 다수 나올 것"

연봉 4억 5천만원, 쿠팡 IT 인재 승부수 (25.07.14)

💸 연봉 4억 5천...“실리콘밸리급으로 모십니다”

유통 공룡 쿠팡이 AI 클라우드 시장에 제대로 진입했습니다. 로켓배송으로 유통 혁신을 이끈 쿠팡이 이번엔 '한국판 AWS'를 꿈꾸며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것. 연봉 4억 5천만 원, 재택근무 조건까지 내걸며 글로벌 개발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 미국 마운틴뷰 채용 시작…연봉 최대 4.5억 원, 인도 벵갈루루 채용도 병행

•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 로고 공개, AI 클라우드 전면 진출

• 정부 1조5천억 규모 GPU 인프라 공모에 네이버·카카오와 나란히 도전

GPU 확보와 인재 영입은 클라우드 기술 선점을 위한 핵심 요소. 쿠팡은 자체 물류·유통 데이터 기반의 AI 운영 경험을 무기로, 정부 주도 AI 공모 사업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 업계의 요즘 심정: “쿠팡이 진짜 무서운 건, 배송이 아니라 데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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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지 않는 자에게 여행은 사치...Z세대 구직자 64% “해외여행 계획 없다”

• 韓 최저임금, 동아시아 최고 수준…주휴수당 더하면 더 높아져

• 중국 역대 최다 졸업자 쏟아진다…취업난에 ‘가짜 회사’ 유행

수입차, 한국에서 제일 싼 이유는? (25.07.14)

🚗 “여기가 테스트장이자 전시장입니다”

푸조, 볼보, BYD, 아우디. 브랜드 불문하고 수입차들이 잇따라 ‘글로벌 최저가’를 들고 나왔습니다. 심지어 일부 모델은 본국보다 수천만 원 저렴한 가격입니다.

• 푸조 ‘올 뉴 3008’…영국보다 2,300만 원, 프랑스보다 1,500만 원 싸게 출시

• BYD ‘씰’…호주·일본보다 790만~990만 원 저렴

• 볼보 ‘XC90 울트라 트림’…독일보다 5,000만 원 이상 낮은 9,990만 원

• 아우디 Q5·A5…전작 대비 100만 원 인하

한국 시장은 작지만 까다롭습니다. 소비자 눈높이는 높고, 가격 민감도도 큽니다. 여기서 ‘통했다’는 건 브랜드·성능·A/S를 모두 인정받았다는 뜻이고, 곧 글로벌 마케팅에도 활용됩니다. 게다가 판매 부진을 겪던 브랜드에겐 반전의 기회. 결국 수입차의 ‘한국 저가 공세’는 마진보다 이미지와 점유율을 택한 선택입니다.

🙃 수입차 업계의 요즘 심정: “한국에서 살아남으면, 전 세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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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 리스크에도 테슬라 인기…중고차 시장 강자

• “49만원에 차 한 달만 빌립니다”… 불붙는 차량 구독 서비스

• 테슬라와 다른 길 걷는 BYD, '신의 눈' 자율주차 사고 전면 보상 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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