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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레딧, 검색광고로 돌파구 찾는다
유통 : 쿠팡, 매출 14조원에도 적자…3년간 번 돈 날렸다
부동산 : 서울 아파트 직거래 5배 급증, 복비보다 세금 때문?
테크 : SKT, 앤트로픽 지분 팔아서라도 AI 데이터센터 키운다
HR : 쉬는 청년 줄었지만, 취업 문턱은 여전히 높다
자동차 : 한국 전기차 수출 경쟁력 반토막, 중국에 역전당했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레딧, 검색광고로 돌파구 찾는다
🔎 구글의 AI 검색 확대로 외부 사이트 방문이 줄어들자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섰습니다. 플랫폼 내부 검색 결과에 광고를 도입하고 콘텐츠 접근 방식도 바꿀 계획입니다

AI가 검색 결과를 직접 요약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의 수익 구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글 검색을 통해 레딧 게시물로 유입되는 이용자가 많았지만, 이제는 AI 답변만 확인하고 검색을 끝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레딧은 외부 유입 감소와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검색광고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핵심은 외부 검색에 의존하던 수익 구조를 플랫폼 내부로 옮기는 것입니다.
레딧, 플랫폼 내부 검색 결과에 광고를 표시하는 테스트 시작
초기에는 일부 광고주만 참여, 이용자 반응에 따라 확대 검토
3분기 글로벌 일간 활성 사용자 1억3030만명, 전분기 대비 정체
4분기 매출 전망 10억~10억3000만달러, 시장 기대치 하회
향후 콘텐츠의 로그인 이용자 중심 제공 방안 추진
새로운 광고는 이용자의 검색어에 맞춰 노출됩니다. 예를 들어 커피 관련 정보를 검색하면 에스프레소 머신 광고가, 홈오피스를 검색하면 책상이나 모니터 광고가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레딧은 콘텐츠 접근 방식도 바꾸려 합니다. 로그인 이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면 외부 AI의 무단 데이터 수집을 줄이고, 이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상품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검색광고 확대와 로그인 장벽이 이용자 경험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광고 수익을 늘리면서 커뮤니티의 개방성과 이용자 참여를 유지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그동안 레딧은 구글 검색을 통해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구글 AI가 입구에서 답을 알려주니 손님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결국 레딧도 직접 광고판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AI 시대에는 좋은 콘텐츠만큼 손님을 붙잡는 기술도 중요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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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매출 14조원에도 적자…3년간 번 돈 날렸다
📦 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 14조원을 돌파했지만 64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3분기 누적 적자는 1조83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에 육박했습니다

쿠팡이 매출 성장에도 수익성 악화라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4조2209억원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습니다. 로켓배송과 쿠팡이츠, 대만 사업 등이 성장했지만 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과 영업비용 부담으로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해도 적자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핵심은 외형 성장에도 영업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3분기 매출 14조2209억원,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3분기 영업손실 6423억원, 전년 동기 2245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
인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손실 약 3540억원 반영
화재 비용 제외 영업손실도 약 2883억원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 1조8300억원, 순손실 약 1조9600억원
쿠팡의 고객 기반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로켓배송 등 핵심 커머스 사업의 활성고객은 2520만명으로 전년보다 2% 늘었습니다. 대만과 쿠팡이츠 등이 포함된 성장사업 매출도 2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출 증가가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3개 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023~2025년 합산 영업이익 1조8987억원에 근접했습니다. 화재라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수익 구조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장 반응도 냉랭했습니다. 매출은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3% 하락했습니다.
쿠팡은 고객의 장바구니를 채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회사의 이익을 채우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매출은 로켓처럼 올라가는데 수익성은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필요한 건 빠른 배송만큼 빠른 흑자 회복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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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직거래 5배 급증, 복비보다 세금 때문?
🏠 서울 아파트 직거래 비중이 연초 2%에서 9월 11%를 넘어섰습니다. 단순히 중개 수수료를 아끼려는 움직임을 넘어 양도세 중과와 대출 규제, 세제개편 등 부동산 정책 변화가 거래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는 직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직거래 비중은 11.71%로 1월의 5배를 웃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금과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집주인들이 주택 처분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가족 간 거래나 직접 매수자를 찾는 사례가 직거래 통계에 포함되면서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핵심은 직거래 증가가 부동산 정책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 아파트 직거래 비중, 1월 2.05%에서 9월 11.71%로 상승
올해 1~10월 직거래 2822건, 전체 거래의 5.2%
지난해 같은 기간 직거래 비중 4.3%에서 0.9%포인트 상승
양도세 중과 재개 직후인 5월 직거래 비중 7.22% 기록
대출 규제 이후 7월 8.35%, 세제개편 발표 다음 달인 9월 11.71%
직거래가 늘어난 배경에는 집주인들의 세금 고민이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재개되면서 주택을 빠르게 처분하거나 가족 간 이전을 검토하는 수요가 발생했다는 분석입니다.
대출 규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수자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거래 상대방이 정해져 있거나 계약 조건을 직접 협의할 수 있는 직거래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직거래 건수 자체는 지난해보다 12.7% 감소했습니다. 전체 거래가 더 크게 줄면서 비중이 높아진 측면도 있습니다. 또한 근저당권 확인과 소유권 이전, 세금 문제 등을 직접 처리해야 해 법률적 위험도 적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복비를 아끼려고 직거래를 했다면 이제는 세금과 대출까지 계산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중개 수수료를 아끼는 것은 좋지만 계약을 잘못하면 더 큰 비용을 치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직거래, 복비는 줄여도 확인할 것은 줄이면 안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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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앤트로픽 지분 팔아서라도 AI 데이터센터 키운다
💰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위해 앤트로픽 지분 매각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조원대 투자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무조건적인 시설 확장보다 고객 확보와 수익성을 우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K텔레콤이 통신사업에서 벌어들인 돈을 AI 인프라로 연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4조4973억원, 영업이익은 5523억원으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과 서울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기가와트급 초대형 시설 개발도 추진합니다. 다만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한 만큼 외부 자금 유치와 앤트로픽 지분 매각 가능성까지 열어뒀습니다.
핵심은 AI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크게 짓느냐보다 수익성을 먼저 확보하는 것입니다.
SKT, 3분기 매출 4조4973억원·영업이익 5523억원 기록
SK호라이즌, 울산·서울에 약 180M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SK하이퍼,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개발 담당
글로벌 사업자 3~4곳과 고객 계약 협의, 2029년 하반기 단계적 가동 목표
앤트로픽 지분, 사업 협력 가능성과 투자 재원 등을 고려해 매각 여부 검토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두 조직으로 나눴습니다. SK호라이즌은 기존 인프라 운영과 확장을 맡고, SK하이퍼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에 집중합니다. 사업 규모와 투자 위험에 따라 추진 체계를 구분한 것입니다.
자금 조달의 핵심은 장기 고객 계약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먼저 짓고 고객을 찾는 대신 수요를 확보한 뒤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투자자 유치와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지분 매각 역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SK텔레콤은 AI 사업 협력 가능성과 시장 상황, 주주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AI 투자 경쟁 속에서도 재무 건전성을 지키겠다는 의미입니다.
AI 시대에는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버를 많이 설치한다고 저절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SKT도 이제는 AI의 성능뿐 아니라 투자 대비 수익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크게 짓되, 적자센터가 되지 않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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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청년 줄었지만, 취업 문턱은 여전히 높다
💼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4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청년들이 교육과 취업 준비에 다시 나선 영향으로 풀이되지만, 청년 고용률은 29개월 연속 하락하며 일자리 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년 고용시장에 엇갈린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8월 ‘쉬었음’ 인구는 255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8만9000명 줄었습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쉬는 청년이 줄었다고 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상당수가 학원이나 진학 준비 등 취업 전 단계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핵심은 구직 의욕 회복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 ‘쉬었음’ 인구 255만1000명, 전년 대비 8만9000명 감소
청년 ‘쉬었음’ 인구 39만5000명, 지난해보다 5만1000명 감소
청년층 취업 관련 학원·기관 통학 인구 3만7000명 증가
청년층 진학 준비 인구 2만5000명 증가
청년 고용률, 2024년 5월 이후 29개월 연속 하락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다시 나선 것은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정부는 직무훈련과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을 받는다고 곧바로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와 AI 확산 등으로 신입 채용 여건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청년들이 쉬는 상태에서 벗어나더라도 장기간 취업 준비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취업 준비 인원의 감소나 증가가 아니라 실제 고용 성과입니다. 직무훈련과 기업의 신규 채용을 연결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청년들이 다시 책상 앞에 앉고 있지만 회사 책상까지 가는 길은 여전히 멉니다. 취업 준비는 시작됐는데 채용 문이 열리지 않으면 대기 시간만 길어집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스펙보다 신입사원을 받아줄 자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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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차 수출 경쟁력 반토막, 중국에 역전당했다
🚗 한국의 전기차 수출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수가 6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은 같은 기간 빠르게 성장해 한국을 처음 추월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중국산 전기차 비중이 40%에 가까워졌습니다

한국 전기차 산업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유엔 무역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전기차 현시비교우위지수(RCA)는 2019년 3.02에서 지난해 1.48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0.19에서 1.49로 급등하며 한국을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안 한국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입니다.
핵심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를 한국 수출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전기차 RCA, 2019년 3.02에서 2025년 1.48로 하락
중국 RCA, 같은 기간 0.19에서 1.49로 상승하며 한국 추월
한국의 세계 전기차 수출액 점유율 8.9%에서 4.6%로 감소
중국의 수출액 점유율 2.6%에서 24.8%로 급증
국내 신규 등록 전기차 중 중국산 비중, 올해 1~9월 38.1%
RCA는 한 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특정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을 세계 평균과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기술력이나 제품 품질 자체를 뜻하지는 않지만, 한국 전기차의 상대적인 수출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공세에 각국은 보호 조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태국과 브라질도 수입 관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중국산 승용차에 기본관세 8%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경협은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2030년 한국 전기차 수출액 가운데 2조2000억원이 중국산에 잠식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다만 이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전망치입니다.
한국 전기차는 기술력과 브랜드를 갖췄지만 중국은 가격과 생산 규모를 앞세워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내 도로뿐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기차는 충전이 필요하지만 한국의 수출 경쟁력에는 재충전보다 업그레이드가 더 시급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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