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 속 건설사들이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연구개발(R&D) 투자까지 줄이고 있습니다. 공사비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인해 원가율은 90%를 웃도는 수준. 기술혁신보다 생존이 먼저라는 분위기입니다.
상위 9개 건설사, 올 상반기 R&D 지출 6.6% 감소 (총 2534억)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중 0.63%로, 1%도 미달
GS건설(-12.9%), DL이앤씨(-32.5%), 현대엔지니어링(-47.1%) 등 감축
반면 현대건설(+12.0%), 대우건설(+1.0%), 포스코이앤씨(+5.8%)는 증가
건설공사비지수, 2020년 대비 30% 이상 상승
대형사들도 신규 수주와 해외사업으로 돌파 시도 중
건설업은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한 기술 투자가 필요하지만, 현재 업계는 인건비와 자재비 급등, 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내부 투자 여력을 잃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큽니다.
R&D는 미래를 위한 투자지만, 지금 업계에겐 당장 버티는 일이 우선이 된 셈입니다.
🛠️ 현장 목소리: "기술 투자 줄인다고 해서 현실이 덜 힘든 건 아닙니다. 그래도 기본은 버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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