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CJ ENM, 콘텐츠는 흥했는데 광고는 '시소'
커머스 : 네이버, '넾다세일'로 연 매출 1조원 돌파
부동산 : 시멘트 내수, 34년 만에 '1990년대 수준'
테크 : 앤트로픽, 미국 AI 인프라에 73조원 투자
HR :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5천 명 정보 유출 논란
모빌리티 : 테슬라, 단기 렌탈로 전기차 체험 판 키운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CJ ENM, 콘텐츠는 흥했는데 광고는 '시소'
🎬 '어쩔수가없다' 흥행에도 미디어 실적은 적자

CJ ENM의 3분기 실적은 '빛과 그림자'였습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콘텐츠 부문은 화려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미디어 플랫폼 사업은 광고 수익 부진으로 발목이 잡혔습니다.
콘텐츠의 인기는 분명한데, 돈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이 이 회사가 처한 딜레마를 보여줍니다.
전체 매출은 1조2456억 원(+10.8%), 영업이익은 176억 원(+11%)으로 안정적 성장
콘텐츠 부문: 영화 ‘어쩔수가없다’ 글로벌 흥행으로 200개국 선판매, 해외 매출 확대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tvN 최고 시청률과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달성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체 콘텐츠 경쟁력으로 매출 1365억 원(+51.1%), 영업이익 105억 원
음악 부문은 엠넷플러스 투자로 수익성 감소, 커머스는 고마진 전략으로 수익성 회복
미디어 부문은 광고시장 침체로 매출 3198억 원(-10.3%), 영업적자 33억 원으로 전환
업계는 4분기 CJ ENM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의 협업 확대, 오리지널 콘텐츠 ‘친애하는 X’의 아시아 동시 공개, 그리고 HBO Max, 디즈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옵니다.
CJ ENM은 ‘콘텐츠 후광효과’가 다음 분기부터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 걸친 구조적 침체가 변수로 작용합니다.
시청률은 최고치를 경신해도 광고주는 지갑을 쉽게 열지 않습니다.
📦 택배 기사 '문 기사님'의 한마디:
"TV 소리로 드라마가 흥한 건 알겠는데요, 박스 위 광고는 안 바뀌더라고요. 우리한텐 그게 체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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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넾다세일'로 연 매출 1조원 돌파
🛍️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톡톡, SME 성장도 주목할 만

네이버가 야심차게 리브랜딩한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넾다세일'이 단 2주 만에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이커머스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겨냥한 대형 쇼핑 이벤트로, 디지털 가전부터 패션, 뷰티, 식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를 망라한 역대급 규모였습니다.
행사 기간: 10/29~11/11, 하루 평균 772억 원의 판매 실적 기록
참여 브랜드 수 1만여 개, 등록 상품 수 약 490만 개
브랜드스토어 평균 거래액 전년 대비 60% 증가
SME 셀러 거래액 전년 대비 32% 상승
'넾다 오리지널' 한정 수량 상품 다수 완판
메가커피 E-쿠폰 120만 건 이상 판매, 단일 상품 기준 최대치 경신
전체 주문 수 기준으로는 지난해 대비 48% 증가
네이버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 ‘넾다 오리지널’은 희소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았고, 파격적인 할인과 1+1 혜택을 담은 ‘넾다반값’ 코너는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대폭 늘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물류 서비스인 N배송의 확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 경험은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고, 이는 쇼핑 재방문률과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소상공인 중심의 셀러 지원도 눈에 띄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SME들을 위한 광고 크레딧, 노출 보장형 페이지, 실시간 판매 데이터 분석 툴을 지원하여 자생적 성장을 유도했습니다.
일부 셀러는 행사 기간 동안 전월 대비 5배 이상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소상공인 마켓 운영자 '박 사장님'의 한마디:
"네이버가 요즘 '장사판' 제대로 깔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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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내수, 34년 만에 '1990년대 수준'
🚧 건설수주 감소+착공 지연+환경규제, 3중 압박에 산업 '비상등'

시멘트업계가 1991년 이후 최악의 내수 부진에 직면했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25년 국내 시멘트 내수가 365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16.5% 감소한 수치이자, 1991년(3711만 톤)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시멘트 내수 3650만 톤(전년비 -16.5%)
업계 총 생산능력 6100만 톤… 가동률 60% 수준으로 하락
운반비 3년간 40% 상승, 연간 약 1200억 원 비용 증가
온실가스 감축 요구, 기술 부재로 현실성 부족
건설수주 -18.9%, 착공률 -12.8%, 기성률 -18.1%
SOC 예산 축소로 공공부문 수요마저 위축
내년 역시 회복 기미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협회는 2026년까지도 3600만 톤 안팎의 수요 수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물류비용 상승과 강화되는 환경 규제까지 겹치며 업계의 부담은 한층 가중되고 있습니다.
2020~2022년 간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도입에 따라 운송비가 40% 이상 오르며, 시멘트업계는 연간 1200억 원 수준의 추가 비용을 떠안게 됐습니다.
게다가 정부의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따라 시멘트 업계는 2018년 대비 53~61%의 탄소 감축을 요구받고 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추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단양 공장 인근 식당 사장님의 한마디:
"예전엔 점심시간만 되면 작업복 입은 손님들로 북적였죠. 요즘은… 도시락 한 줄도 안 나가는 날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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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미국 AI 인프라에 73조원 투자
🤖 챗봇 '클로드' 키우려 대규모 데이터센터 착공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미국 내 AI 인프라 확충에 500억 달러(약 73조원)를 투자합니다.
텍사스주와 뉴욕주에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2026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클로드 운영사 앤트로픽, AI 클라우드 파트너 '플루이드스택'과 협력
정규직 800명, 건설 일자리 2000명 이상 창출 기대
트럼프 행정부 AI 전략 목표와 보조… "미국의 기술 리더십 강화"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도 미국 내 초대형 센터 잇따라 건설 중
아마존 인디애나 센터는 클로드 전용으로 활용 예정
AI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들은 생산기지와도 같은 데이터센터를 자국 내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생기는 일자리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사스, 뉴욕 등 각 주 정부는 앤트로픽의 진출을 환영하며, 세제 혜택과 인프라 지원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부동산 개발 기획자의 한마디:
"전기 못 깔면 AI 못 돌립니다. 알고리즘보다 땅 파는 게 먼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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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5천 명 정보 유출 논란
📂 내부 자료 유출 사건, 노조 노트북 둘러싸고 충돌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5,000여 명 임직원의 인사 정보가 담긴 내부 파일이 사내망을 통해 노출된 보안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곧장 노동조합과 회사 간의 대립으로 번졌습니다.
한 임원이 보안요원을 대동하고 노조 사무실에 진입해 노트북 회수를 시도하면서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임직원 주민번호, 연봉, 인사고과 등 담긴 파일 전 직원 열람 가능 상태로 노출
노조 간부 근무시간 추적, 저성과자 관리 지침 등 포함
임원이 노조 사무실 무단 진입, 자료 회수 시도
노조는 임원을 업무방해 및 부당노동행위로 고소
삼성 측 "문서 회수 목적, 사찰 아냐" 반박
그룹 미래전략실 후신인 '사업지원TF' 연루 의혹도
노조는 유출된 자료를 내려받은 뒤 사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지만, 이후 오히려 자신들이 조사를 받는 상황이 전개됐다고 주장합니다.
노조는 사측이 노조 활동을 방해하려 했다고 보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삼성 측은 문서만 회수하려 했으며, 노조를 특정한 것이 아니라 통상적인 인사관리의 일환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사회적 신뢰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 한 노조 관계자의 말:
"회사가 자료를 실수로 열어놓고, 그걸 본 우리를 탓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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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단기 렌탈로 전기차 체험 판 키운다
🚘 하루 60달러로 슈퍼차저·FSD까지 제공, 구매 전 경험 혁신

테슬라가 판매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직접 렌탈'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하루 60달러(약 8만 원)라는 낮은 가격으로 자사 전기차를 빌려주는 프로그램은 슈퍼차저 무제한 충전, 무제한 마일리지, FSD(감독 하 자율주행) 체험까지 제공하며,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최소 3일, 최대 7일까지 대여 가능하며, 첫 48시간 무료 제공
하루 60달러에 슈퍼차저 무제한 충전, 무제한 주행 거리 포함
최신 FSD(Full Self-Driving, 감독 필요) 기능 직접 체험 가능
테슬라 앱을 통한 원격 제어, 차량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
렌터카 업체 허츠·투로와의 직접 경쟁 구도 형성
차량 판매 모델을 넘어 서비스·체험 중심으로 유통 다각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첨단 전기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고, 테슬라 입장에서는 기술력과 브랜드 매력을 자연스럽게 주입하는 마케팅 수단입니다.
테슬라의 핵심 기술인 FSD와 전용 충전망(슈퍼차저)에 대한 경험을 소비자 스스로 누리게 하며,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 테슬라 시승러 의 한마디:
"예전엔 차 살 때 딜러 눈치 봤는데, 이젠 앱 하나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요. 몰아보니, 지갑이 슬슬 열리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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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가 많아질수록, 일은 더 복잡해집니다
한국 기업은 평균적으로 수십 개의 SaaS를 동시에 사용합니다.
로그인은 제각각, 데이터는 각자 분리,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HR은 직원 정보를 찾기 어렵고
IT는 보안 사각지대를 막느라 고생하고
재무팀은 성장을 고민하기보다 툴 간 숫자 맞추기에 하루를 씁니다
이 현상을 해외에서는 “SaaD(Software as a Disservice)”,
업무를 돕는 대신 더 복잡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상태라고 부릅니다.
🟣 리플링(Rippling)은 무엇을 하나요?
리플링은 HR·급여·조직 관리·IT·지출관리를 단일 플랫폼에서 모두 다루는 올인원 운영 시스템(Workforce Platform)입니다.
직원 온보딩/오프보딩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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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when software made business simpler?
Today, the average company runs 100+ apps—each with its own logins, data, and headaches. HR can’t find employee info. IT fights security blind spots. Finance reconciles numbers instead of planning growth.
Our State of Software Sprawl report reveals the true cost of “Software as a Disservice” (SaaD)—and how much time, money, and sanity it’s draining from your teams.
The future of work is unified. Don’t get SaaD. Get Rippl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