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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USRAL

  • 마케팅 : AI 배우, 광고판까지

  • 유통 : 올다무, 면세점 턱밑까지

  • 부동산 : 중고가 아파트, 신고가 확산

  • 테크 : TSMC, AI 수요로 질주

  • HR : AI 채용, 청년 문턱 높였다

  • 자동차 : 주차 로봇, 아파트에 들어온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AI 배우, 광고판까지

🎬 중국 쇼트드라마 시장에서 가상 배우가 실제 배우의 일감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AI로 만든 쇼트드라마 배우가 실제 인플루언서보다 비싼 광고 모델로 떠올랐습니다. 가상 배우 ‘팡타오즈’의 60초 이상 영상 광고 단가는 25만8000위안, 약 55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AI가 제작비를 낮추는 도구를 넘어 팬을 모으고 광고를 따내는 스타가 되고 있습니다.

  • 팡타오즈, 60초 이상 광고 단가 약 5500만원

  • 더우인 팔로어 41만2000명 확보

  • 출연작 ‘해고당한 소녀’, 재생 2억2000만회 돌파

  • 제작비 약 11만위안, 실사 쇼트드라마 평균의 10분의 1 이하

  • 중국 1분기 신작 12만8000편 중 AI 쇼트드라마 12만2000편 이상

핵심은 비용과 속도입니다. 실사 쇼트드라마 한 편 제작에는 통상 150만위안이 들지만, AI 작품은 훨씬 적은 돈으로 여러 편을 동시에 실험할 수 있습니다. 흥행 확률을 낮은 비용으로 여러 번 던지는 구조입니다.

성공한 캐릭터는 드라마 밖에서도 움직입니다. 팡타오즈는 별도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직장생활, 요리,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합니다. 배우라기보다 운영되는 지식재산권, 즉 움직이는 IP에 가깝습니다.

반대편에서는 일감이 줄고 있습니다. 실사 촬영기지와 스튜디오는 한산해지고, 배우와 촬영 스태프의 생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AI 콘텐츠 산업이 커질수록 사람의 자리는 다시 계산대 위에 올라갑니다.

배우가 연기하는 시대에서 캐릭터가 운영되는 시대로 갑니다. 이제 오디션장에도 전기 콘센트가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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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다무, 면세점 턱밑까지

🛍️ 외국인 관광객의 장바구니가 명품에서 K-아이템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방한 외국인의 쇼핑 지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고가 화장품과 명품을 사던 흐름은 줄고,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에서 한국식 뷰티, 생활용품, 패션을 직접 고르는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올다무’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11조8377억원으로 12조원에 육박했습니다. 국내 면세점 매출 12조5340억원을 턱밑까지 따라붙었습니다.

  • CJ올리브영 지난해 매출 5조8335억원, 전년 대비 21.8% 증가

  • 아성다이소 매출 4조5363억원, 14.3% 증가

  • 무신사 연결 매출 1조4679억원, 18.1% 증가

  • 국내 면세점 매출 12조5340억원, 전년 대비 11.9% 감소

  • 올다무와 면세점 매출 격차, 약 6960억원까지 축소

소비 방식이 바뀐 것이 핵심입니다. 과거에는 중국 단체관광객과 보따리상이 면세점에서 고가 상품을 대량 구매했습니다. 지금은 개별 관광객이 명동, 성수, 홍대 등을 돌아다니며 소액 상품을 여러 번 삽니다.

올리브영은 K-뷰티 체험 공간이 됐고, 다이소는 저렴한 기념품 매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신사도 명동과 성수에 오프라인 매장을 키우며 외국인 패션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한국 쇼핑은 이제 가격보다 경험입니다. 명품은 세계 어디서나 살 수 있지만, 3000원 마스크팩과 한국 캐릭터 문구, 로컬 패션은 한국 여행을 인증하는 물건이 됐습니다.

관광객 장바구니가 명품백에서 마스크팩 열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면세점은 고가 코스, 올다무는 체험형 한식 뷔페가 된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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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가 아파트, 신고가 확산

🏠 15억~20억원대 거래에서 신고가 비중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집값 상승세가 초고가 주택을 넘어 중고가 구간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7월 수도권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53.8%였습니다.

1년 전 47.9%보다 5.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가격대별로 보면 가장 높은 신고가 비중입니다.

  • 수도권 15억~20억원 거래 신고가 비중 53.8%

  • 6억~9억원 구간, 6.5%에서 20.7%로 상승

  • 9억~12억원 구간, 16.1%에서 36.7%로 상승

  • 12억~15억원 구간, 23.4%에서 47.0%로 상승

  • 서울 15억~20억원 구간 신고가 비중 48.7%

눈에 띄는 점은 상승 구간이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2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만 움직이는 장이 아니라, 6억원 이상 중고가 아파트에서도 신고가 비중이 일제히 높아졌습니다. 매수세가 아래 가격대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경기에서도 15억~20억원 거래의 신고가 비중은 62.8%에 달했습니다. 다만 해당 구간이 경기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그쳐, 몇 건의 거래만으로도 비중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20억원 초과 초고가 구간은 신고가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거래 건수가 적어 개별 거래 영향이 큰 만큼, 시장 흐름을 볼 때는 중고가 구간의 확산 여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집값은 꼭대기만 보는 사이 허리 구간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이제 허리 힘이 관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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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AI 수요로 질주

💾 거품론에도 7월 매출이 40% 넘게 늘며 반도체 주문 강도를 보여줬습니다

TSMC가 7월에도 고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대만 현지 공시에 따르면 7월 매출은 4675억8000만 대만달러, 약 14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7% 증가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거품론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첨단 반도체 수요는 아직 견고합니다.

  • TSMC 7월 매출 4675억8000만 대만달러

  • 전년 동월 대비 44.7% 증가

  • 상반기 누적 매출 2조4040억 대만달러, 35.6% 증가

  • 고성능컴퓨팅 부문, 2분기 전체 매출의 66% 차지

  • 올해 자본지출 전망 600억~640억 달러로 상향

TSMC는 엔비디아, 애플, 구글, 메타 등 빅테크의 첨단 칩 생산을 맡고 있습니다.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늘수록 TSMC의 매출은 테크 산업의 체온계처럼 움직입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도 기존 30%대에서 40%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7월 실제 성장률은 이 상향된 눈높이마저 넘어섰습니다. AI 수요가 말보다 주문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의 의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 데이터센터 투자가 과잉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그래도 지금 숫자만 보면 파운드리 최상단의 온도는 아직 뜨겁습니다.

AI 거품론은 차트를 흔들지만, 웨이퍼 주문은 공장을 돌립니다. 말은 식어도 칩은 아직 뜨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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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채용, 청년 문턱 높였다

🚪 반복 업무가 사라지며 신입이 경험을 쌓을 첫 계단도 줄고 있습니다

AI 도입이 전 세계 청년 고용을 흔들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기존 인력을 대규모로 해고하기보다 신입과 인턴 채용부터 줄이면서, 노동시장에 처음 들어서는 문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일자리 수가 아닙니다. 자료 조사, 초안 작성, 초급 코딩, 행정 업무처럼 신입이 기본기를 익히던 업무를 AI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 미국 AI 노출 직종에서 22~25살 고용, 2022년 말 이후 16% 감소

  • 세계 청년 노동자 37%, AI 업무 변화에 중간 이상 노출

  • 동아시아 청년 노동자 노출 비율 75.7%로 가장 높음

  • 북미 69.8%, 유럽 63.3%로 뒤이어

  • 필리핀 업무대행 산업 노동력 36%, AI 영향권

선진국에서는 신입 채용 문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AI가 반복 업무를 처리하면서 기업은 처음부터 판단력, 공감 능력, 리더십 같은 고참형 역량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신입인데 신입답게 배울 자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더 복잡합니다. 콜센터, 데이터 입력, 단순 서비스처럼 청년 일자리를 많이 흡수하던 산업이 AI에 노출돼 있습니다. 충분한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전에 자동화가 먼저 오면 청년층은 저생산성 일자리나 해외 이주 노동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채용 둔화를 AI 탓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경기 부진과 비용 절감, 산업구조 변화도 함께 작용합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AI 시대의 청년에게 필요한 것이 기술만이 아니라 경험을 쌓을 새로운 경로입니다.

예전엔 신입에게 “일단 해보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AI가 먼저 해버립니다. 청년 채용의 문고리까지 자동화되면 곤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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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로봇, 아파트에 들어온다

🤖 집에서 버튼을 누르면 로봇이 차를 옮겨주는 주차 실험이 시작됩니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평면형 주차 로봇을 국내 민간 아파트 단지에서 처음 시범 운영합니다. 현대차·현대위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9월부터 경기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실증사업을 시작합니다.

주민은 차를 지정 구역에 세우면 되고, 로봇이 차량 아래로 들어가 차를 들어 올린 뒤 알아서 주차합니다. 출차 때는 월패드 호출로 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9월 시범 운영

  • 지하 1층 주차장 53면 대상, 로봇 2세트 투입

  •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통해 국토교통부 승인 및 국비 지원

  • 같은 면적에서 주차 가능 대수 20~50% 증가 기대

  • 향후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 구역에도 적용 검토

가장 큰 장점은 공간 효율입니다. 로봇이 주차하면 운전자가 문을 열 공간이나 차가 빠져나올 통로가 덜 필요합니다. 2중, 3중 주차도 로봇이 처리하면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설비 부담도 비교적 낮습니다. 로봇에 라이다 센서가 달려 차량을 인식하고, 바닥에는 약 1m 간격의 인식표만 있으면 됩니다. 천장이나 바닥에 큰 장비를 새로 깔 필요가 적습니다.

다만 구축 아파트에는 적용이 쉽지 않습니다. 110mm 두께의 얇은 로봇이 차량 하중을 견디며 움직이려면 바닥이 매끄럽고 평평해야 합니다. 결국 주차 로봇은 신축 고급 단지부터 먼저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발레파킹도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 합니다. 주차 스트레스는 줄겠지만, 로봇 자리까지 양보하라는 안내문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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