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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USRAL

  • 마케팅 : 무쉰사 vs 지긁재긁…경쟁도 콘텐츠가 됐다

  • 유통 : 백화점이 다시 웃는다…오프라인, 온라인 성장률 추월

  • 부동산 : 부동산은 결국 공급이다

  • 테크 : 중국판 나스닥이 달린다

  • HR : AI가 월급 순위도 바꿨다

  • 자동차 : 비포장 흙길에서 르망까지…현대차의 28년 질주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무쉰사 vs 지긁재긁…경쟁도 콘텐츠가 됐다

🛍️ 무신사·지그재그 SNS 설전…유쾌한 디스 마케팅 통했다

패션 플랫폼 업계가 경쟁을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무신사와 지그재그가 SNS에서 벌인 유쾌한 '디스전'이 화제를 모으며 실제 거래액과 고객 유입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마케팅은 경쟁사를 공격하기보다 함께 주목도를 키우는 '윈윈 전략'에 가까웠습니다.

  • 지그재그 여름 행사 거래액 전년 대비 약 30% 증가

  • 직전 행사 대비 거래액 약 80% 증가

  • 유입자 수 전년 행사 대비 약 15% 증가

  • 무신사 관련 고객 문의 3만건 기록

  • SNS 게시물 수만 건의 댓글과 높은 참여율 달성

화제의 시작은 성수동이었습니다. 지그재그가 무신사 메가스토어 바로 옆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면서 양사의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무신사는 "지그재그? 무신사는 똑바로 직진한다"는 게시물로 응수했고, 지그재그는 '무쉰사' 할인 쿠폰을 내놨습니다. 이에 무신사는 '지긁재긁' 쿠폰으로 맞받아치며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경쟁사 간 공방이 업계 전체의 놀이 문화로 확산됐다는 것입니다. CJ제일제당, 29CM, 스파오 등 다른 브랜드들까지 댓글 놀이에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과거 기업들은 경쟁사를 직접 언급하는 것을 꺼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 간 유쾌한 소통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광고 피로도가 높은 MZ세대에게는 정제된 광고보다 재치 있는 상호작용이 더 강한 주목도를 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예전엔 경쟁사 이름만 꺼내도 회의실 공기가 싸늘해졌는데, 요즘은 서로 놀려야 조회수가 나옵니다. 마케팅도 이제는 '선의의 긁기' 시대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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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다시 웃는다…오프라인, 온라인 성장률 추월

🛍️ 백화점 초호황…3년 만에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 역전

한동안 온라인에 밀리던 오프라인 유통이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율이 온라인을 앞질렀습니다. 명절 효과를 제외하면 코로나19 이후 보복소비가 한창이던 2023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 오프라인 유통 매출 전년 대비 9.3% 증가

  •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8.8% 기록

  • 오프라인 매출 비중 41.4%로 다시 40%대 회복

  • 백화점 매출 24.5% 급증

  • 편의점 매출도 5.9% 증가하며 올해 최고 성장률 기록

이번 반전의 주역은 단연 백화점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명품, 패션, 잡화 등 주요 품목 전반에서 매출이 크게 뛰었습니다. '경험 소비'와 프리미엄 소비가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편의점도 선전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즉석식품과 음료, 생활용품 판매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 전체가 웃은 것은 아닙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와의 경쟁 속에서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대형마트 매출은 5.1%, SSM은 8.0% 감소했습니다. 특히 SSM은 6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도 업태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단순 상품 판매는 온라인에 밀리고, 경험과 체험, 프리미엄 가치가 있는 공간만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 예전엔 백화점이 물건 사러 가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구경하고 먹고 사진 찍는 '하루 코스'가 됐습니다. 오프라인의 경쟁 상대는 온라인이 아니라 '집에서 나오기 귀찮은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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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결국 공급이다

🏗️ 청와대 “닥치고 지어야”…내달 종합 대책 예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문제의 핵심을 공급으로 못 박았습니다. 그는 관훈토론회에서 “부동산은 수급이 제일 중요하다. 닥치고 지어야 한다”고 말하며 주택 공급 확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세제·금융·공급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정부가 검토하는 방향은 비교적 선명합니다.

  • 공공 보유 부지 전수 조사

  • 폐교·공업지역 등 주택 공급 가능 부지 검토

  • 그린벨트 등 민감 지역도 논의 대상

  • 보유세·양도세 등 부동산 세제 개편 시사

  • 국민대토론회를 통한 의견 수렴 추진

김 실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을 “수급도 어렵고 거시경제 호황까지 겹친 도전적 상황”으로 봤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주가와 소득, 세수가 늘어나면 그 돈이 부동산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려 있습니다.

세제 개편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김 실장은 보유세와 양도세 조정에 대해 “수백 번 시뮬레이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 수준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맘카페 회원 의견까지 듣겠다고 밝힌 대목입니다. 집값 문제는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생활 불안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실제 수요자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 대책의 관건은 속도와 설득입니다. 공급을 늘리려면 부지 확보, 규제 조정, 지역 이해관계 조율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세금과 금융 대책은 시장에 강한 신호를 줄 수 있어 신중한 설계가 요구됩니다.

🏠 부동산 대책의 결론이 다시 “집을 지어야 한다”로 돌아왔습니다. 문제는 늘 그렇듯 땅은 지도에 있고, 민원은 현실에 있다는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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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스닥이 달린다

📈 AI·반도체 육성책에 중국 기술주 ETF 고공행진

중국 기술주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AI와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창판(STAR Market)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상장 ETF 수익률 상위권도 중국 기술주가 휩쓸었습니다.

  • 최근 1주일 ETF 수익률 상위 10개 중 8개가 중국 관련 상품

  •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수익률 약 14%

  • 과창판 STAR50 지수 이달 들어 13% 이상 상승

  • KODEX·TIGER 차이나과창판 STAR50 상품도 10%대 수익률

  • 중국 반도체 기업 CXMT 상장 기대감 확대

상승 배경은 정책입니다. 중국 증권당국은 AI, 반도체, 로봇, 양자기술, 핵융합 등 첨단기업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적자 상태라도 핵심 기술력이 있으면 과창판 상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기술기업 육성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국 기술주에는 역설적으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첨단 칩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 공급망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트댄스도 중국산 AI칩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과 한국 기술주가 단기 급등으로 부담이 커진 반면, 중국 기술주는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책 기대감이 큰 만큼 변동성도 함께 봐야 합니다. 중국 기술주는 늘 그렇듯 질주할 때는 빠르지만, 방향 전환도 빠른 편입니다.

🐉 요즘 중국 기술주는 “나도 AI 한다”가 아니라 “나도 상장한다”에 가깝습니다. 투자자는 용의 등에 올라탄 건지, 롤러코스터를 탄 건지 손잡이를 꼭 잡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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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월급 순위도 바꿨다

💼 반도체 호황에 연구개발·제조업 소득 상승

AI가 월급 순위도 바꿨다

💼 반도체 호황에 연구개발·제조업 소득 상승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직장인 월급 지형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인재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연구개발, 과학기술, 제조업 종사 가구의 근로소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산업별 소득 순위입니다.

  •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평균 근로소득 689만9000원

  • 제조업 평균 근로소득 625만5000원

  • 제조업 순위 1년 전 6위에서 4위로 상승

  • 정보통신업도 629만4000원으로 상위권 유지

  • 반도체 호황이 연구개발·제조업 급여 상승 견인

기업들은 AI와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박사급 인재와 전문 연구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인건비를 비용이 아니라 미래 경쟁력 투자의 일부로 보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입니다.

제조업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전자부품,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지만,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이 평균 소득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성과급 확대도 체감 소득을 끌어올리는 요인입니다.

다만 모든 산업이 함께 웃는 것은 아닙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운수·창고업은 평균 근로소득이 줄었습니다. 고령화로 취업자는 늘고 있지만 임시·일용직 비중이 높아 소득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도 드러났습니다.

AI와 반도체 호황은 일부 산업의 임금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산업 간 격차도 키우고 있습니다. 기술이 월급봉투의 두께까지 바꾸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 예전엔 “어느 회사 다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AI랑 얼마나 가까운 일 해?”가 월급을 가르는 질문이 됐습니다. 월급명세서에도 반도체 바람이 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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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흙길에서 르망까지…현대차의 28년 질주

🏎️ 한국 브랜드 최초 르망 24시 완주…모터스포츠 새 역사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에서 한국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단순한 레이스 참가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과 미래 기술력을 입증하는 무대로 모터스포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의 모터스포츠 도전은 1998년 국제 랠리 대회 첫 출전에서 시작됐습니다.

  • 1998년 국제 랠리 대회 첫 출전

  • 2000년 세계랠리선수권(WRC) 본격 진출

  • 2019·2020년 WRC 제조사 부문 2년 연속 우승

  • 2026년 한국 브랜드 최초 르망 24시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완주

  • 2027년부터 북미 IMSA 챔피언십 참가 예정

초기 도전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WRC 진출 이후 경쟁력과 재정 문제로 2003년 한 차례 철수했지만, 2012년 전담 조직을 재정비하며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이후 꾸준히 기술력을 축적한 끝에 2019년 WRC 제조사 종합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번 르망 24시 도전은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하이퍼카 'GMR-001'을 앞세워 한국 브랜드 최초로 르망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19호 차량은 여러 차례 위기를 겪고도 24시간 레이스를 완주하며 팬들 사이에서 '좀비 19호'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르망 무대에서 축적한 기술을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와 차세대 차량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모터스포츠가 '달리는 광고판'에 미래 기술 실험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예전엔 "차 잘 만든다"가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24시간 달려도 안 멈춘다"가 브랜드의 실력이 됐습니다. 자동차도 결국 체력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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