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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케팅 : 아마존, 퍼플렉시티에 'AI쇼핑 중단' 요구…기술독점 전초전 되나

  • 커머스 : 3분기 유통업 실적 반등…‘쿠폰·관광객’이 살렸다

  • 부동산 : 11월, 4년 만의 최대 주택 공급…수도권 '쏠림' 심화

  • 테크 : AI, 똑똑해지기 어려운 이유…'데이터 포화' 현실화

  • HR : 프랜차이즈 노동현실 도마 위…‘런베뮤’ 사망 사건 재점화

  • 모빌리티 : 지리, 르노와 손잡고 브라질 전기차 시장 진출 가속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아마존, 퍼플렉시티에 'AI쇼핑 중단' 요구…기술독점 전초전 되나

🛒 AI 쇼핑 놓고 대립각 세운 아마존과 퍼플렉시티

아마존이 생성형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쇼핑 기능을 중단하라고 공식 요구하며, ‘AI 에이전트’ 시대의 첫 플랫폼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의 AI 기반 웹 브라우저 '코멧(Comet)'은 사용자의 명령을 받아 온라인 쇼핑몰을 탐색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아마존은 이 기능이 자사 이용 약관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 아마존: 제3자 앱이 사용자 경험을 왜곡하고, 서비스 무단 접근은 ‘컴퓨터 사기’에 해당

  • 퍼플렉시티: AI 사용은 개인 권한이며, 플랫폼이 이에 간섭하는 것은 시장 독점에 해당

  • 산업 관전포인트: 이 사례는 향후 AI 브라우저와 쇼핑봇의 표준과 윤리를 둘러싼 첫 분기점이 될 가능성

퍼플렉시티는 이에 대해 “기술 혁신에 대한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며, 자사 도구가 투명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퍼플렉시티가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고객일 뿐 아니라, 제프 베이조스가 개인적으로 투자한 기업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마존은 최근 자체 AI 기반 쇼핑 도우미 ‘루퍼스’와 ‘바이포미’를 개발하고 있어, 이번 퍼플렉시티와의 충돌이 단순한 보안 조치가 아니라, 경쟁 견제의 일환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사용자는 고민입니다:

"내가 사는 건가, AI가 사는 건가, 아마존이 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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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유통업 실적 반등…‘쿠폰·관광객’이 살렸다

🛍️ 백화점·편의점 웃고, 이커머스는 울고

3분기 유통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정부의 소비 진작책으로 지급된 각종 쿠폰이 유통 소비를 견인했습니다.

그 결과, 백화점과 편의점 업계는 나란히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모처럼 살아 숨 쉬는 분기였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 신세계: 매출 1조 6,302억 원(전년 동기 대비 +5.85%), 영업이익 1,000억 원(+7.54%). 외국인 쇼핑객 매출이 급증하며 오프라인 매장의 강세를 견인.

  • 현대백화점: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3%. 효율적인 비용 구조와 VIP 고객 중심 매출 확대 효과.

  • 롯데쇼핑: 전체적으로 이익은 감소했으나, 백화점 부문에서 일부 개선세 확인. 유통 부문 구조조정이 여전히 진행 중.

  • 이마트: 영업이익이 28.47% 증가. 할인점은 선전했지만, 온라인 계열사인 쓱닷컴과 G마켓에서 500억 원대 적자 지속.

  • GS리테일: 영업이익 934억 원으로 +15.96%. 정부 쿠폰 지급과 간편식 수요 확대로 편의점 매출 개선.

  • BGF리테일: 영업이익 948억 원(+4%). 프랜차이즈 효율화와 재고 관리가 수익성에 기여.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4분기에도 외국인 쇼핑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K패션’과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매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반면, 이커머스 업계는 고정비 부담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적자 탈출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한 편의점 점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손님이 온 게 아니라, 쿠폰이 걸어 들어왔어요. 계산대 앞에 줄이 끝이 안 보일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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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년 만의 최대 주택 공급…수도권 '쏠림' 심화

🏗️ 규제에도 쏟아지는 물량…연말 ‘밀어내기’ 본격화

11월 전국 아파트 공급 물량이 4만7,837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4년 중 월간 기준 최대치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3만8,833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9년 만에 월간 최대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으며,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

  •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 경기 광명시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 안양시 만안구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 의왕시 고천동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1,912가구)

  •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역포레나더샵(2,568가구)

  •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

건설사들이 공급을 서두르는 이유는, 현재의 규제 환경이 단기간 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분양 일정을 미루는 것이 더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단지 중심의 분양이 대거 예정된 반면, 지방의 경우 9,000가구 수준에 그쳐 여전히 공급 회복세가 미진한 상황입니다.

경남, 충남, 울산 등 일부 지역이 예외적으로 공급이 활발하긴 하지만, 수도권의 단일 대규모 단지보다도 규모가 작아 지역 불균형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한 청약 앱 알고리즘의 관찰:

"이쯤 되면 규제는 고삐가 아니라 방향등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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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똑똑해지기 어려운 이유…'데이터 포화' 현실화

🧠 “더 이상 학습할 게 없다”는 AI 개발자들

생성형 AI의 성장세가 점점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원인은 명확합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인간 텍스트 대부분이 이미 AI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된 상태이며, 이제 남은 건 저작권 문제가 있는 데이터나 AI가 스스로 만든 ‘합성 데이터’뿐입니다.

  • 에포크AI는 “2026~2032년 사이 인간이 생성한 텍스트 데이터는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일론 머스크는 “AI가 인간 지식을 모두 흡수했고, 지금은 스스로 만든 데이터를 다시 학습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모델 붕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EBU 조사에 따르면 챗GPT,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서비스의 응답 중 약 45%에서 오류가 발견됐으며, 특히 제미나이의 오류율은 76%에 달했습니다.

  • CODA와 오라일리 등은 AI의 무단 학습 행위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이는 국제적인 분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AI가 ‘자기 학습 루프’에 빠지게 되고, 그 결과 정보의 다양성과 창의성은 줄어들고 오답 가능성과 정보 왜곡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실제로 이미 주요 생성형 AI들의 응답 중 45%가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기업들은 새로운 데이터 확보를 위해 고품질의 비공개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통신사, 포털, 금융, 메신저 등 B2B 데이터 시장이 새로운 타깃이 되고 있습니다.

🍽️ 한 데이터 수집 드론의 푸념:

"요즘 AI들, 밥은 안 먹어도 콘텐츠는 안 주면 삐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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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노동현실 도마 위…‘런베뮤’ 사망 사건 재점화

🕒 주 80시간 일하다 쓰러진 청년…“죽음보다 바빴다”

프랜차이즈 제과점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청년이 과도한 근무 끝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장 다수가 법적 근로 기준을 위반하고 있음에도 시스템적으로 이를 바로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 노동부가 감독한 프랜차이즈 76곳 중 64%가 법 위반 적발 (2022년 기준)

  • 전국 과로성 산재 사망자, 최근 5년간 1,059명

  • 주 52시간 초과 근무자 중, 초과수당을 못 받는 비율 47.7% (직장갑질119 설문 결과)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 직전 일주일 동안 무려 80시간에 달하는 노동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런베뮤 본사 및 해당 지점에 대해 긴급 근로감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런베뮤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63건에 달하며, 이 모두가 승인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29건이 접수돼 모두 산재로 인정됐습니다.

🧁 한 반죽 로봇의 고백:

“빵집 이름은 감성인데, 난 셧다운 직전입니다. 사람들처럼 감정이 있다면 진작 퇴사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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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르노와 손잡고 브라질 전기차 시장 진출 가속

🚗 'EX5'부터 시동 거는 중·프 합작 EV 전략…브라질서 본격 가동

중국의 자동차 대기업 지리(Geely)와 프랑스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르노(Renault)가 브라질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전기차(EV)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르노 브라질 법인의 지분 26.4%를 인수했고, 양사는 EV 생산뿐 아니라 딜러망과 유통 채널을 공동 운영하는 등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번 협력의 중심은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아이르톤 세나 산업단지’로, 르노의 주요 생산기지입니다.

  • 지리의 전기 SUV ‘EX5’, 르노 브라질 공장에서 본격 생산 → 르노 브랜드 딜러망 통해 브라질 전역 판매

  • 르노 측: “지리의 NEV 기술 도입으로 무공해 및 저공해 차량 라인업 확대 가능”

  • 지리 측: “브라질 협력은 전 세계 파워트레인 공동 전략의 연장선”

  • 양사, 과거 ‘르노코리아’ 지분 투자 및 파워트레인 개발 경험 보유

  • 르노 공장은 양사 브랜드 차량 동시 생산…가동률 상승과 비용 절감 효과 기대

  • 르노 브라질, 지리 차량의 유통 및 A/S 지원도 담당…딜러 간 협업 강화

글로벌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남미는 아직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으로 꼽힙니다.

이 지역에서의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단독 진출보다 로컬 파트너와의 합작이 더 효율적이라는 전략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리는 르노가 구축한 브라질 내 유통망과 생산 설비를 적극 활용하고, 르노는 지리의 신에너지차(NEV) 기술을 통해 자사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고 친환경차 비중을 확대하려는 포석입니다.

🌎 한 조립 라인의 로봇팔이 전언하길:

“공장은 하나, 로고는 둘… 난 같은 볼트를 조이는데, 왼쪽은 르노, 오른쪽은 지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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