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슬롭(Slop),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다
커머스 : 마트-뷰티 동맹, 다이소를 겨냥하다
부동산 : PF 리스크, 대형 건설사도 피하지 못했다
테크 : 국방도 AI가 장악한다, 관건은 '소버린'
HR : 청년 7명 중 1명, 첫 직장 만족 못 한다
모빌리티 : 포티투닷, SDV 전환기 속 인재 재정비 본격화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슬롭(Slop),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다
📉 "가짜뉴스, 이상한 영상, 조악한 콘텐츠…이젠 '슬롭'이라고 부르세요"

미국의 대표 사전 메리엄-웹스터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슬롭(slop)'을 선정했습니다.
원래는 진흙탕을 뜻하던 단어가 이제는 'AI로 대량 생성된 저품질 디지털 콘텐츠'를 의미하게 된 거죠.
황당한 영상, 어설픈 광고 이미지, 조잡한 전자책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슬롭은 더 이상 무의미한 콘텐츠가 아닙니다. 가짜뉴스를 포함한 저품질 정보가 생산자의 수익을 위한 '수단'으로 바뀐 시대를 상징합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도 '올해의 단어' 후보로 슬롭을 꼽았고, 그 피해는 결국 정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진짜 같은 가짜에 익숙해질수록, 진짜를 알아보는 안목은 더 필요해집니다.
🔍 오늘도 알고리즘 속에서 '진짜'를 찾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디지털 생존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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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뷰티 동맹, 다이소를 겨냥하다
🛍️ "이마트에서만 삽니다…4950원의 K-뷰티 반격"

이마트가 뷰티 제조사들과 손잡고 5000원 이하의 전용 화장품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K-뷰티 성지' 입지를 정면으로 겨냥한 전략입니다.
LG생활건강, 애경, 토니모리 등 12개 브랜드와 손잡고 이마트 단독 라인을 출시하며, 마비식품 매출 반등의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12개 전용 브랜드를 런칭했고, 모두 5000원 이하 균일가 전략을 따릅니다.
화장품 제조사는 유통 채널 확보, 마트는 차별화된 독점 상품 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습니다.
다이소의 성장에 따른 마진 악화, 입점 경쟁 심화로 ‘탈다이소’ 움직임도 가속화 중입니다.
🔍 다음 번엔 누가 누구랑 붙을까요? 유통가에선 요즘 M&A보다 콜라보가 더 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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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리스크, 대형 건설사도 피하지 못했다
🏗️ "GS도 팔고, 롯데도 판다…건설사들 유동성 방어에 총력"

건설업계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 부담과 유동성 압박에 직면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조차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알짜 자회사 GS이니마를 1조6770억 원에 매각하고, SK에코플랜트도 환경 계열사를 정리 중입니다.
현대건설 PF 보증 13.3조, 자기자본 대비 134.5% 수준
롯데건설도 3.5조 PF 보증, 자산매각 카드 꺼내
나이스신용평가, 건설업 ‘부정적’ 전망…2026년까지 저성장 경고
대형사도 자기자본을 웃도는 PF 보증으로 신용등급 하락 우려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장 신뢰가 흔들리면, 자금조달 비용은 순식간에 치솟습니다. 중견·중소 건설사엔 더 치명적이죠.
🔍 '부동산엔 타이밍'이지만, 지금은 '현금이 실력'인 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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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도 AI가 장악한다, 관건은 '소버린'
🧠 "펜타곤은 제미나이로 무장…우린 아직 '독자 AI' 시험 중"

미국 국방부가 구글의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AI 플랫폼 'GenAI.mil'을 전면 도입했습니다.
문서 요약, 영상 분석, 작전 시뮬레이션까지 지원하며, 미군 전역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전쟁의 미래가 AI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제미나이 활용 전용 플랫폼 출범…행정부터 전투 지원까지 확대
영국·프랑스는 AI 미사일, 이스라엘은 자동 타깃팅 시스템 활용 중
한국은 국방 AI 센터 설립과 민군 협력은 진행 중이나, 독자 모델 부재가 핵심 약점
하지만 한국은 소버린 AI, 즉 자국 주권 기반의 독자 모델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안보 영역에서의 기술 독립성과 직결되어 우려가 커집니다.
🔍 강한 군대의 조건? 총과 탱크도 중요하지만, 이젠 GPU와 LLM이 더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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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7명 중 1명, 첫 직장 만족 못 한다
📉 "들어가고 보자"의 후폭풍, 현실로

청년층의 첫 직장 경험이 점점 더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 7명 중 1명은 첫 직장에서 임금, 직종, 근무지 세 조건 모두에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만족도는 오히려 2020년보다 떨어졌습니다.
청년 첫 직장은 다수가 저임금ㆍ저안정성 일자리입니다.
비정규직 비율은 5년 새 4.5%p 상승했습니다.
월급 200만 원 미만 청년 비중은 약 70%에 달합니다.
일자리 미스매치와 전공 불일치가 만연해 임금 손실의 70%를 차지합니다.
실제 취업했더라도 업무 몰입도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등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실제 취업난 규모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실제 구직 의사가 있음에도 일하지 못하는 청년층은 159만 명에 달합니다. 구조적 대응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 한 노동전문가의 말: "들어가는 것도 어렵지만, 들어간 뒤가 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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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SDV 전환기 속 인재 재정비 본격화
🧠 송창현 떠난 빈자리, 빅테크 출신이 채운다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포티투닷이 창립자 송창현 전 사장 퇴임 이후에도 외부 인재 영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핵심 개발자들이 잇따라 합류하며 조직 공백 우려를 정면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아마존·삼성전자 출신 시니어 보안 개발자, 포티투닷 합류
MS·NHN CTO 출신 김명신, ‘플레오스’ 인프라 조직 리더로 전진배치
포티투닷, SDV 전략 중추 ‘플레오스 OS’와 커넥트 플랫폼 주도
장재훈 부회장 “소문보다 기술 집중” 내부 서신으로 진화
현재는 삼성전자 출신 최진희 부대표가 대행을 맡고 있으며, 회사는 아직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
수익성 확보와 조직 정비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 한 업계 관계자의 말: "인재 붙잡은 회사가 결국 플랫폼을 장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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