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삼양의 불닭, 농심의 신라면… 해외서 붙는다
커머스 : SSG닷컴, 퀵커머스로 신선식품 잡았다
부동산 : 아파트 ‘리브랜딩’ 시대 연다
테크 : 빅테크, 내년 AI 투자 765조원
HR : ‘98대 1’ 취업난… 중국 대졸자, 공무원 시험으로 몰린다
모빌리티 : 수입차 전기차 30% 시대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삼양의 불닭, 농심의 신라면… 해외서 붙는다
🍜 K라면 왕좌 놓고 글로벌 전면전

K라면의 글로벌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연간 수출액 10억달러를 돌파한 지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농심의 신라면이 해외 시장을 두고 정면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81%에 달하며, 해외 생산기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밀양2공장은 미주·유럽 수출용 생산 거점으로, 2027년 중국 저장성에 완공될 공장은 현지 수요 대응을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외 마케팅도 공격적입니다. 불닭 브랜드는 SNS 챌린지, 소비자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 5개국에 판매법인을 두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구사 중입니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정통 K라면’ 포지셔닝을 유지하며,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에스파를 글로벌 엠버서더로 내세우고,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는 감성 슬로건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생산 인프라 역시 확장세입니다. 농심은 미국과 중국에 각각 2개 공장을 두고 있으며,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생산-유통 체계를 세분화하는 중입니다.
🍥 전통의 매운맛이냐, 불닭의 불꽃이냐. 라면도 K-드라마처럼 시즌2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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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퀵커머스로 신선식품 잡았다
🥬 바로퀵 주문의 59%는 ‘신선식품’… 이마트 힘 받았다

SSG닷컴의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이 이마트 신선식품 경쟁력을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퀵 서비스 내 신선식품 비중은 9월 54%에서 11월 현재 59%로 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채소, 정육, 계란 등 생필 식재료가 주문 비중 상위를 차지했으며, ‘파머스픽’이나 ‘5K프라이스’ 같은 이마트 PL 상품군도 고르게 선전하고 있습니다.
배송비 3천원, 최소 주문 2만원이라는 가격정책에 더해, 현재는 배송비 무료 쿠폰 프로모션(계정당 2매)을 진행하며 진입장벽을 낮추고 재구매 유인을 높이고 있습니다.
바로퀵 운영 점포 수는 론칭 초기 23개에서 현재 48개로 늘었고, 연말까지 60개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수도권 외에도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확장 중입니다.
📦 “라면보다 무가 더 많이 팔린다니… 이마트가 다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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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브랜딩’ 시대 연다
🏘️ ‘자이·푸르지오·아테라’… 이름만 바꾼 게 아니다

건설업계가 ‘리브랜딩’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GS건설 ‘자이’는
22년 만에 브랜드 철학부터 로고, 컬러, 사이니지까지 전면 개편했습니다.
새 철학 ‘Experience Inspiration(경험을 통한 영감)’을 중심으로 감성과 직관을 반영한 브랜드 운영 체계를 구축했고, 그 결과 IDEA, iF, Red Dot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써밋’을 ‘SUMMIT’으로 단순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분리를 명확히 했고, 이를 서울 개포우성7차 재건축에 처음 적용해 브랜드 체험 효과를 강화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통합해 ‘아테라’를 선보였습니다. 예술(Art)+대지(Terra)+시대(Era)의 조합을 통해 주거 공간을 감성적으로 해석합니다.
그 외
동부건설(센트레빌), 우미건설(린), 시티건설(프라디움), 코오롱글로벌(하늘채) 등은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되 BI와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체감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 ‘집이 곧 브랜드’라는 말, 공감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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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내년 AI 투자 765조원
🤖 대한민국 예산보다 많다

2026년 한국 정부 예산보다 많은 돈이 AI에 투입됩니다.
엔비디아는 GPU 대신 AI 가속기로 5조달러 기업이 됐고,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로 실적 반등을 노립니다.
오픈AI: 챗GPT로 생성형 AI 대중화 주도, 그룹챗·쇼핑매니저 등 확장 중
구글: 제미나이3 공개,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 고도화
MS·아마존·메타: 총 559조 투자, 내년 765조로 확대 예정
AI 스타트업: 상반기 투자 1160억달러, 지난해 전체 투자액 추월
챗GPT 등장 3년 만에 AI는 모든 산업의 뉴노멀이 됐습니다.
오픈AI·구글의 양강 경쟁, MS·아마존의 막대한 투자 속에 AI는 전 산업을 재편 중입니다.
🧠 ‘AI 리터러시’가 인사평가 항목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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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대 1’ 취업난… 중국 대졸자, 공무원 시험으로 몰린다
📚 역대 최대 졸업자 1270만명… 안정성 택해 ‘철밥통’ 집중

중국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내년 대졸자 수가 127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불안한 민간 일자리 대신 ‘안정된’ 공무원 채용에 눈을 돌리는 겁니다.
그 결과, 올해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에는 372만명(경쟁률 98:1)이 몰리며 역대 최대 응시자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공무원 시험 지원자 수 372만명, 경쟁률 98:1
산시성은 국유기업 추가 채용, 공공기관의 30%를 신졸에 배정
베이징시는 공무원 채용 상한 연령을 35세 → 43세로 조정해 신입생 유입 확대
중소기업에는 졸업생 채용 시 보조금 3억4000만 위안 지급
졸업 예정자에게는 1억 위안 규모의 일회성 구직 지원금 지원
저소득층 졸업생에게는 별도 구직 보조금(1500위안)도 제공
경쟁력 있는 청년 인재들이 혁신보다는 공무원 시험에만 집중할 경우,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제 활력의 핵심 동력인 민간 분야가 기피 대상이 되는 현실은 중국 정부에도 크나큰 숙제입니다.
🧾 “중국판 ‘9급 공시 열풍’… 공무원도 넘치는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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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기차 30% 시대
🚗 전동화 비중 81.6%, 내연기관은 ‘찬밥 신세’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EV)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30%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1~10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7만3288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EV 판매 비중 29.38%, 연말 신차 효과로 30% 돌파가 유력
하이브리드 포함한 전동화 비중은 81.6%로 사실상 시장 주류
테슬라 4만7962대로 압도적 1위, BMW·아우디·포르쉐·벤츠 순으로 뒤따름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 전문 브랜드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렉서스와 혼다 등 일본 브랜드는 여전히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느려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존재감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전기차는 조용하지만, 시장은 시끄럽게 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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