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분기 오프라인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며 시장 기대를 상회했지만, 온라인 자회사인 SSG닷컴의 실적은 여전히 바닥권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통합 매입 전략과 비용 효율화, 운영 최적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무려 35.6% 증가했습니다. 특히 트레이더스와 할인점 중심으로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 주효했습니다.

반면, SSG닷컴은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매출이 18.3% 감소한 데 이어, 42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기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2018년 법인 분리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연간 흑자를 내지 못했고, 적자의 누적이 그룹 전체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통업계에선 이마트가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 등과 비교해 여전히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면에서는 우위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채널 전환을 얼마나 빠르고 정밀하게 구현하느냐가 그룹 차원의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핵심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 이마트와의 통합 매입 및 공동 프로모션, 그리고 물류 거점을 연계한 배송 고도화를 통해 ‘온라인 이마트’ 실현

  • 신선식품 중심의 장보기 경쟁력 강화, 레트로 감성을 살린 캠페인으로 브랜드 정체성 강화

  • G마켓 연결 제외로 인한 자원 재배치를 통해 이커머스 부문의 선택과 집중 전략 본격화

📦 이마트 장바구니 한마디:

"이만큼 줄였는데, 아직도 적자만 쌓이네요."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 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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