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 마케팅 : 워너, 넷플릭스 품으로…파라마운트는 퇴짜 맞았다

  • 커머스 : 이마트, 수술대 오른 식탁…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로 대수술

  • 부동산 : 포스코이앤씨, 또 다시 고개 숙였다…끊이지 않는 현장 사고에 책임론 확산

  • 테크 : 美-EU 디지털 갈등 격화…한국 온플법도 불똥 맞을까

  • HR : AI 워커 100만 명 양성, 정부가 칼 빼들었다

  • 모빌리티 : 포드의 유턴…전기차 캐즘, 다시 깊어지나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워너, 넷플릭스 품으로…파라마운트는 퇴짜 맞았다

🎬 "적은 리스크, 높은 확신"…워너, 넷플릭스 인수 추진 지속

워너브러더스가 파라마운트의 158조 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절하고, 기존에 협상 중이던 넷플릭스와의 인수 절차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케이블 방송 부문까지 포함한 전면적 인수를 제시하며 ‘올인’ 전략을 폈지만, 워너는 자금 조달 구조의 불확실성과 정치적 부담 요인을 들어 이를 거부했습니다.

  • 파라마운트는 워너를 주당 30달러에 인수 제안했으나, 워너는 이를 거절함

  • 파라마운트 측 자금은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가문의 신탁에서 보증 → 개인 보증 아님

  • 트럼프 사위 쿠슈너가 빠지며 자금 조달 설계에 신뢰성 타격

  • 넷플릭스는 인수 무산 시 해지 수수료만 58억 달러 지불 의사 → 인수 성사에 대한 자신감 반영

  •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 리스크에도 넷플릭스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관측

넷플릭스가 워너를 품게 되면, 영화 제작부터 스트리밍 배급까지 하나의 체인으로 연결되는 '콘텐츠 수직 통합'이 완성되며, 디즈니·애플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파라마운트의 제안을 마다한 배경에는 엘리슨 가문의 신탁을 통한 자금 조달의 불명확성과, 정치적 지원을 노렸던 쿠슈너의 이탈 등 신뢰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 주가 영향뿐 아니라,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밸류체인 구조에도 장기적인 파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향후 넷플릭스의 추가 사업 확장, 경쟁사들의 대응 전략 등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 워너 실무진의 한마디: "자금 조달이 투자설명서보다 더 긴 제안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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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술대 오른 식탁…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로 대수술

🍔 "이제는 단일 조직으로"…통합 가속화로 효율성 극대화 노리는 이마트

이마트가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며 전면적인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습니다.

상장 폐지를 통해 공시와 주주관리 부담을 줄이고, 식자재 유통, 베이커리, 노브랜드버거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입니다.

  • 신세계푸드 기존 지분 55.47% → 공개매수를 통해 95% 이상 확보 목표로 상장 폐지 수순

  • 상장 폐지 이후 급식 중심 B2B 사업 축소 및 식자재 유통·프리미엄 베이커리·노브랜드버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 조직 이중화 해소 및 그룹 내 의사결정 속도 개선 → 경영 효율성·기동성 극대화 기대

  • 스타벅스·SSG.COM 등과의 통합 마케팅 및 데이터 기반 시너지 가능성 주목

  • 자체 식품 제조 역량 강화 → 미래형 HMR(가정간편식) 사업 확대 기반 마련

2027년까지 매출 3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마트는 이번 편입을 통해 외식·급식·유통 간 경계를 허물고, 통합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 이마트 내부의 한마디: "이제는 실적이 아니라 식단표도 전략입니다. 식탁이 곧 플랫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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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또 다시 고개 숙였다…끊이지 않는 현장 사고에 책임론 확산

🚧 신안산선 사고 발생…1명 사망, 2명 부상에 대표 현장 찾아 사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며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대표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습니다.

해당 사고는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5번째 사망 사고로, 반복되는 중대 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철근 구조물 낙하 → 작업자 1명 사망, 2명 중경상

  • 2025년 들어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만 벌써 5건째

  • 송치영 대표 사고 다음 날 현장 찾아 공식 사과…“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 국토교통부, 신안산선 전 구간 공사 현장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 착수 예정

  •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 착수

  • 전문가들 "문서 위주 안전관리 탈피, 현장 실천력 강화 절실" 지적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 신뢰를 흔드는 일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에도 강원도 고성터널 공사 중 붕괴 사고로 인해 사망 사고를 냈고, 이후 전국 공사를 일시 중단하며 안전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안전보다는 속도와 비용을 중시한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가능성은 물론, 향후 발주처 신뢰 및 기업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입니다.

⚠️ 반복되는 인재(人災)에 건설업계 전체 신뢰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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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디지털 갈등 격화…한국 온플법도 불똥 맞을까

🌐 “우리 기업 괴롭히지 마라”…미국, EU에 보복 경고

유럽연합이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약 2천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자, 미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과징금은 X가 광고 투명성과 데이터 접근 권한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과된 것으로, 유럽의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자국 기업들이 EU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EU, X에 DMA 위반으로 과징금 1억2000만 유로(약 2천억 원) 부과

  • 美 무역대표부(USTR), “EU는 우리 기업 괴롭히고 있다”…모든 수단 동원 시사

  • 미국 의회, “한국 온플법도 비대칭적 부담”…비관세 장벽 지적

  • 美 하원 청문회 “EU 모델, 한국·브라질·일본·호주 등으로 확산 중” 경계

  • EU, 메타·구글·애플도 추가 조사 중…과징금 최대 매출의 6% 부과 가능

  • 한국, 온플법으로 플랫폼 책임 강화 시도…글로벌 기술기업과의 충돌 우려

이 가운데, EU와 비슷한 입법을 추진 중인 한국의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도 미국의 견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의회에서는 한국 법안이 EU의 모델을 따르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워싱턴 로비스트의 한마디: “X 때린 EU, Y부터 Z까지 다 건드릴 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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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워커 100만 명 양성, 정부가 칼 빼들었다

🧠 "AI는 두렵지만, 기회이기도 하다"…정부, 5년간 직업훈련 대규모 투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100만 명에게 AI 관련 직업훈련을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내년 예산만 2500억 원으로, 이는 전체 직업훈련 예산의 약 10%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 2026년까지 100만 명 규모 AI 직업훈련 목표 설정

  • 내년 예산 2500억 원…역대 최대 규모 AI 분야 직업교육 투자

  • 국민내일배움카드 일반훈련에 AI 기초 및 활용과정 대폭 신설 (5만6000명 목표)

  • K-디지털 트레이닝(KDT)으로 AI 엔지니어 1만 명 양성

  • K-디지털 크레딧, 온라인 원격 훈련도 확대 제공

  • 중소기업 600개사 대상 현장 맞춤형 ‘AX 훈련’ 신설

  • 청년층 훈련수당 월 최대 80만 원 지급, AI 인재 채용 시 스타트업에 인센티브 제공

  • AI 훈련 수료자-기업 간 취업 및 창업 연계 강화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소수의 고급 개발자보다는 다양한 직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실무형 인재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AI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아닌 ‘AI를 쓸 줄 아는 사람’을 대량 양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중간 수준의 역량은 거의 모든 산업에서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를 ‘AI+직무’ 융합 역량으로 보고, 기자, 디자이너, 회계사, 의료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 AI 활용 교육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 관건은 ‘사람’…인재를 키울 사람부터 부족하다는 게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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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유턴…전기차 캐즘, 다시 깊어지나

⚡ 포드,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내연기관차로 방향 선회

미국 완성차 ‘빅3’ 중 하나인 포드가 전기차 사업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공식화하면서, 한국 배터리 산업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대표 전기 픽업 모델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중단하는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SK온 등과 체결한 수조 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도 잇따라 해지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회복 조짐을 보이던 한국 배터리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포드,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 +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중심 전략 채택

  • LG에너지솔루션과의 9.6조 원 규모 유럽 공급 계약 파기

  • SK온과의 미국 합작법인 '블루오벌SK' 해체 결정

  • GM도 전기차 공장 감산 + 테슬라·스텔란티스 등도 전기차 전략 수정 중

  • 전기차 보조금 축소 → 하이브리드차 수요 급증

  • 배터리업계, AI·ESS로 돌파구 모색 중이었으나 회복세에 찬물

일각에서는 포드의 유턴이 미국 내 정치 지형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합니다.

전 행정부 시절 강화됐던 전기차 인센티브가 사라지면서, 친환경차 보급 전략의 축이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포드뿐 아니라 GM, 스텔란티스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연달아 생산 조정 및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집중해왔던 한국 배터리 업계와 관련 소재 기업들은 수익 구조를 다시 점검하고, 시장 전략을 대폭 수정해야 할 국면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특히 AI·ESS 중심으로 전환을 모색하던 와중에 발생한 악재라 충격이 더 큽니다.

🔍 업계 실무자의 한마디: “미국이 브레이크를 밟았고, 충격파는 전 세계로 퍼지는 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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