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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케팅 : 네이버, '피드코인'으로 콘텐츠 보상 실험

  • 커머스 : 배민 독주 끝? 후발주자 ‘땡겨요·쿠팡이츠’ 추격전

  • 부동산 : 건설사, 단비 맞자마자 환율 벼락

  • 테크 : 130조 쏟은 'AI 빚투', 시장 불안감 증폭

  • HR : 애플, 사상 최대 실적에도 B2B 영업인력 감축

  • 모빌리티 : 러시아發 중고차 쇼크, 수출길 다시 짜야 할 때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네이버, '피드코인'으로 콘텐츠 보상 실험

📲 숏폼 보면 포인트 쌓인다

네이버가 ‘피드코인’이라는 자체 리워드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홈 피드와 클립(숏폼) 콘텐츠를 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교환 가능한 코인이 쌓입니다. 시청 시간과 미션 수행에 따라 최대 100만 피드코인까지 제공된다는 설명입니다.

  • 피드코인: 10코인 = 네이버페이 1원 가치, 교환 가능

  • 일일·보너스 미션으로 코인 지급, 누적형 이벤트도 운영

  • 창작자 교육 확대 및 숏폼 수익모델 ‘광고 인센티브’ 병행

  • 네이버 클립·피드 콘텐츠 노출 강화로 생태계 순환 유도

유튜브·틱톡 중심의 숏폼 생태계에 네이버도 본격 가세한 겁니다.

창작자에게만 머물던 보상 체계를 사용자에게까지 확대해 플랫폼 ‘체류 시간’ 경쟁을 위한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보고, 즐기고, 쌓이는 콘텐츠 생태계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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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독주 끝? 후발주자 ‘땡겨요·쿠팡이츠’ 추격전

🚲 배달앱 전쟁, 재편 신호탄

배달앱 1위 ‘배민’이 주춤한 사이, 쿠팡이츠와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정체된 배민과 달리 땡겨요 235%, 쿠팡이츠 32% 증가.

  • 땡겨요: 서울시-신한은행 합작, 수수료 2%, 빠른 정산, 지역화폐 결제 지원

  • 쿠팡이츠: 쿠팡 ‘와우회원’ 무료배달 + 장보기 서비스 확대

  • 배민: 1년 새 사용자 37만명 감소, 경쟁자와 격차 좁혀져

반격의 실마리는 ‘무료 배달’과 ‘낮은 수수료’였습니다.

배달비 부담이 커지며 소비자들은 더 싼 앱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후발주자들은 배달비를 없애고, 점주는 수수료를 줄이며 ‘착한 플랫폼’ 이미지를 키웠습니다.

공공 앱까지 가세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힘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 쿠폰이 흐르면, 판도도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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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단비 맞자마자 환율 벼락

🧱 고환율, 건설업계의 새로운 숙제

자재비 부담이 한풀 꺾인 줄 알았던 건설업계에 다시 환율 리스크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원가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 급등이 복병입니다. 최근 1470원대를 찍으며 9월보다 100원 이상 오른 상황.

레미콘의 핵심 원재료인 유연탄은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이 오르면 레미콘 값도 따라 오릅니다.

  • 레미콘 가격: 1년 새 8만 원 → 9만3700원(㎥당)

  • 9월 건설공사비지수: 역대 최고치 131.66

단기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고환율이 고착화된다면 다시 ‘공사비 쇼크’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 단가가 내릴 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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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조 쏟은 'AI 빚투', 시장 불안감 증폭

💸 AI에 쏟아붓는 돈, 회사채 시장 흔든다

오라클, 메타, 구글(알파벳), 아마존. 이른바 미국 4대 빅테크가 AI 인프라 투자 속도전에 나서며, 9월 이후 회사채만 129조원어치를 찍어냈습니다.

  • 오라클: 180억달러 (9월)

  • 메타: 300억달러 (10월)

  • 구글(알파벳): 250억달러 (11월 초)

  • 아마존: 150억달러 (11월 17일 발표)

JP모건은 “내년 우량 회사채 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인 2664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 가운데 4분의 1이 빅테크 채권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AI 채권의 홍수’ (FT)

  • 빚내서 투자하는 ‘속도전’ (세콰이어캐피털)

  • 수익성보다 ‘선점’이 앞선 전략

대규모 회사채 공급은 전체 채권 금리를 밀어올릴 가능성이 높고, 이는 자금력이 약한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비용에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 “AI 전환이 빨라질수록, 고비용 구조는 더 심화될 것이다”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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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상 최대 실적에도 B2B 영업인력 감축

🍏 구조조정 신호탄

애플이 대규모 영업 인력 감축에 나섰습니다.

기업·교육·정부 등 B2B 부문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과 수십 년 경력자가 정리 대상에 올랐습니다.

📉 감축 대상과 배경

  • 어카운트 매니저, 브리핑 센터 운영자 등 대면 조직 포함

  • 특히 미국 공공부문 팀, 정부 예산 삭감 여파로 직격탄

  • 리셀러 중심 간접판매 전략 전환 본격화

⏳ 일정과 전환

  • 해고 통보 받은 직원은 내년 1월 20일까지 재배치 기회

  • 애플 "직무 변화일 뿐, 채용은 계속 진행 중"

📊 실적은 최고, 조직은 재정비

  • 올해 12월 분기 매출 1,400억 달러 전망 (창사 이래 최대)

  • 그럼에도 고비용 영업 조직은 구조조정 대상

  • 단순한 비용 절감 아닌 '판매방식 전환'으로 해석

🔍 추가맥락

  • 팀 쿡 CEO, 기존엔 인력 감축에 소극적이었음

  • 그러나 이번엔 핵심 B2B 영업 부서까지 손질

  • 미국 노동법상 대규모 해고 사전통지 피하기 위한 '점진적 감축' 전략 가능성

🍎 밤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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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發 중고차 쇼크, 수출길 다시 짜야 할 때

🚗 러시아·시리아 동시 급락, 수출 '절벽' 예고

중고차 수출을 떠받치던 러시아 시장이 재활용세 인상으로 내달부터 급격히 줄어들 전망입니다.

12월부터 160마력 이상 수입차에 재활용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하며 사실상 중형차 이상의 한국산 중고차 대부분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시리아까지 수입 금지 조치를 강화하며 물량이 급감했습니다.

📉 무슨 일이 있었나

  • 러시아, 160마력 이상 수입차 재활용세 대폭 인상 확정 (12월 시행)

  • 10월 수출 대수 7.1만대로 전월 대비 14.2% 감소, 수출 단가는 일시적 상승

  • 시리아 루트도 수입 금지로 10월 2000대 수준까지 급감

🗺 러시아 수출 구조, 이미 우회화

  • 한국 정부가 2000cc 이상 중고차를 상황관리 품목으로 지정하며, 러시아·벨라루스로의 직수출은 면장 제한

  • 대부분의 수출은 키르기스, 카자흐스탄 등을 경유하는 형태로 진행

  • 러시아는 자국 산업 보호와 중국 브랜드 도입 확대로 수입 규제를 강화하는 구조로 재편 중

  • 이 같은 구조적 변화는 단기 이슈가 아니라, 중장기적인 수출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중고차 산업의 딜레마

  • 지난 3년간 전쟁 특수 수요에 지나치게 의존한 구조

  •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변수에 매우 취약

  • 핵심 수요처 2곳이 동시에 막히며, 단기간 내 실적 급감 불가피

  • 수출 산업으로서 체계적인 인프라, 금융, 물류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

🌍 다음 행선지는?

  • 아프리카: 54개국 중 약 40개국이 좌핸들 국가로, 한국 차량과 운전 체계가 호환됨

  • 가나, 가봉,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점진적인 수요 증가세 확인

  • 신차보다 중고차 수요가 높은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적 성장 가능성 있음

  • 다만 러시아 수준의 단기 물량을 대체하긴 어렵고, 시간과 투자가 필요

🔧 엔진보다 전략이 먼저 달아올라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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