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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방송광고, 규제 문턱 낮아진다
유통 : EU 포장재 규제, K라면도 긴장
부동산 : 부동산 > 연금계좌 양도소득세 세제 혜택 종료
테크 : AI 검색, 포털 문턱 넘었다
HR : 청년 고용, 다시 얼음
자동차 : 자율주행, 수입차가 먼저 온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방송광고, 규제 문턱 낮아진다
📺 하루 광고 한도가 늘고 중간광고 기준도 완화되며 방송시장 숨통을 틔우려 합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방송광고 규제 완화에 나섰습니다. 하루 방송광고 한도를 방송시간의 17%에서 20%로 확대하고, 프로그램별 광고시간 규제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면서 방송만 상대적으로 강한 규제를 받는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채널별 하루 광고시간 한도, 방송시간의 17%에서 20%로 확대
프로그램별 광고시간 규제 폐지
중간광고 가능 프로그램 최소 길이, 45분에서 30분으로 단축
45~60분 프로그램 중간광고 최대 2회, 60~90분은 최대 3회 허용
가상광고 허용 장르를 교양 프로그램까지 확대
중간광고 규제도 풀립니다. 짧은 프로그램에도 중간광고를 넣을 수 있고, 허용 횟수도 늘어납니다. 자막광고와 데이터방송, 채널광고, 가상광고의 크기 제한도 화면의 3분의 1 이하로 완화됩니다.
다만 시청권 보호 장치도 남겼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광고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주 시청시간대에는 별도 광고총량 20%를 적용합니다. 중간광고 자막 표기 의무도 유지됩니다.
시행은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개정 시행령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1개월 뒤 시행될 예정입니다. 방미통위는 이번 조치를 방송 규제 혁신의 첫걸음이자 마중물로 보고 있습니다.
방송사에는 숨통, 시청자에게는 광고 한 컷이 더 들어옵니다. 리모컨 손가락도 이제 근무 강도가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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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포장재 규제, K라면도 긴장
🍜 유럽 수출이 커지는 만큼 라면 봉지도 친환경 기준에 맞춰 바뀌어야 합니다

유럽연합이 포장재 재활용 규정을 강화하면서 국내 라면 업계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EU는 12일부터 포장재와 포장 폐기물 규정, PPWR을 시행해 포장재 재사용과 재활용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입니다.
K라면의 유럽 인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규정을 맞추지 못하면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EU, 12일부터 포장재 관련 PPWR 시행
포장재 적합성 평가와 인증서 제출 등 행정 절차 도입
2028년부터 포장 특성과 배출 방법 라벨 표시 의무화
2030년부터 포장 최소화, 재사용 목표,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올해 상반기 EU 27개국 라면 수출액 1억346만달러
관건은 라면 봉지입니다. 라면 포장은 유탕면과 수프의 맛과 품질을 지키기 위해 여러 필름을 붙인 복합 재질을 많이 씁니다. 하지만 EU 규정이 강화되면 재활용이 쉬운 단일 재질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는 우선 현지 수입자가 요청할 경우 관련 서류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세부 이행기준과 기술 가이드라인이 아직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라 기업들의 고민은 남아 있습니다.
유럽은 K라면의 중요한 성장 시장입니다. 상반기 기준 EU 라면 수출액은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었고, 최근 5년 새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맛으로 뚫은 시장을 포장재 때문에 놓치지 않으려면 연구개발 속도도 빨라져야 합니다.
이제 라면은 국물 맛만큼 봉지 재질도 중요해졌습니다. 유럽 수출길에서는 면발보다 포장 규정이 먼저 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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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연금계좌 양도소득세 세제 혜택 종료
💰 이용이 적은 감면은 줄이고 재정지원으로 옮기는 세제 정비가 진행됩니다

부동산을 팔아 연금계좌에 넣으면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세제 혜택이 내년 말 종료됩니다. 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이용 실적이 낮은 특례를 폐지하고, 일부 감면 제도는 직접 재정지원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혜택을 넓게 뿌리기보다 실제 지원 효과가 큰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방향입니다.
부동산 양도금액 연금계좌 납입 시 양도세 과세특례, 2027년 말 폐지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 납입액 1억원 한도로 10% 세액공제
운동경기부·이스포츠 경기부 세액공제, 재정지원으로 전환
영구임대주택 난방용역 부가세 면제, 올해 말 종료
자영업자 카드매출 부가세 우대 공제율 1.3%에서 1.2%로 조정
연금계좌 특례는 고령층이 보유 부동산을 현금화해 안정적인 노후 현금 흐름을 만들도록 유도하려는 제도였습니다. 하지만 기초연금 수급자 중 실제 양도세가 부과되는 고가 주택 거래가 많지 않아 활용도가 낮았다는 판단입니다.
운동경기부 세액공제도 재정지원으로 바뀝니다. 적자 기업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직접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는 이유입니다. 임대주택 난방 지원도 에너지바우처 등으로 통합됩니다.
자영업자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도 손질됩니다. 정부는 한시 특례를 정상화하는 조치라며, 공제 대상자의 93% 이상은 기본 한도 500만원 안에서 공제받고 있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금 혜택도 이제 성과표를 봅니다. 감면은 줄이고 지원은 옮기는 시대, 세제도 구조조정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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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 포털 문턱 넘었다
🔎 챗GPT와 제미나이가 국내 정보 탐색 습관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국내 검색 시장의 새 출발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자의 60%는 기존 검색 기능의 절반 이상을 AI로 대체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포털 검색창에 키워드를 넣고 결과를 고르는 방식에서, AI에 질문하고 정리된 답을 받는 방식으로 이동하는 흐름입니다.
생성형 AI 이용자 60%, 기존 검색 기능의 50% 이상을 AI로 대체
생성형 AI 이용 목적 1위는 일상적 정보 검색, 42.5%
주 이용 서비스는 챗GPT 68.1%, 제미나이 13.8%
AI 서비스 경험률은 챗GPT 41.8%, 제미나이 9.8%
네이버 클로바X 경험률은 2.0%에 그침
핵심은 정보 탐색의 출발점 변화입니다. 이용자는 더 이상 검색 결과 목록을 일일이 훑기보다,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필요한 내용을 바로 정리해주는 서비스를 원합니다. 검색의 경쟁 기준이 ‘많이 보여주기’에서 ‘바로 이해시키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외산 AI의 선점도 눈에 띕니다. 챗GPT와 제미나이는 이용 경험률과 유료 구독에서 모두 앞서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까지 더하면 외산 서비스 경험률은 과반을 넘습니다.
국내 포털도 AI 검색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인지도와 투자 규모 격차는 부담입니다. 검색 시장은 아직 끝난 경기가 아니지만, 첫 화면을 누가 차지하느냐의 싸움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예전엔 “검색해 봐”가 기본값이었습니다. 이제는 “AI한테 물어봐”가 회의실 단골 멘트가 됐습니다. 검색창도 슬슬 눈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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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다시 얼음
🧊 구직 의지는 살아났지만 청년을 받아줄 일자리는 부족합니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7월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전체 취업자는 10만8000명 늘었지만, 청년 일자리는 반대로 줄었습니다. 고용시장 회복이 청년층까지 닿지 못한 셈입니다.
7월 청년층 실업률 6.8%,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
청년층 고용률 44.2%, 1년 전보다 1.6%포인트 하락
청년층 취업자 수 19만1000명 감소
20대 취업자 수 20만4000명 감소
청년층 취업자, 45개월째 전년 대비 감소
눈에 띄는 점은 ‘쉬었음’ 청년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6만9000명 감소했고, 6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일하지도, 구직하지도 않는 청년이 줄었다는 것은 구직 의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받아줄 일자리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8000명, 건설업은 5만7000명 줄며 2년 넘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도 4만4000명 줄어 AI 대체 우려까지 겹쳤습니다.
정부는 이달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첨단산업 인력 양성,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 육성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다만 청년 고용은 구호보다 자리입니다. 훈련 다음에는 실제 채용 문이 열려야 합니다.
청년들이 다시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안에서 “자리 있습니다”라고 말해줄 회사가 아직 적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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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수입차가 먼저 온다
🚗 테슬라에 이어 벤츠·BMW·GM까지 한국 자율주행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한국 자동차 시장이 자율주행 경쟁의 분기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테슬라의 감독형 FSD가 국내에 들어온 데 이어 벤츠와 BMW, GM 등 해외 브랜드도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한국에 들여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법과 기술의 타이밍입니다. 유럽 자율주행 표준인 DCAS가 국내에서 법제화되면 수입차의 자율주행 기능 도입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벤츠, 레벨2++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 한국 도입 준비
BMW, 레벨2+ ‘모터웨이 어시스턴트’ 법제화 이후 도입 가능성
GM, 레벨2+ ‘슈퍼크루즈’ 국내 도입…레벨3 ‘아이즈 오프’ 2028년 상용화 계획
DCAS 법제화 시 자동 차선 변경 등 기능 허용 가능
현대차그룹 레벨2++ 적용은 2028년 이후로 전망
레벨2++는 운전자가 전방을 봐야 하지만 손을 놓고 주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테슬라의 감독형 FSD와 비슷한 급입니다. 벤츠는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을 탑재하고, 주차장부터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기능과 자동 주차 기능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수입차의 속도는 빠릅니다. 미국차는 한미 FTA에 따라 국내 안전기준 적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유럽차는 DCAS 법제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도가 열리면 해외 브랜드의 참전은 더 본격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안전과 완성도를 우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국산차가 안방에서도 추격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자율주행은 이제 옵션이 아니라 고급차 경쟁력의 핵심 기능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차는 굴러가는 가전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는 동료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차가 회의에 조금 늦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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