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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USRAL

  • 마케팅 : 손보 1위, 크기보다 질을 본다

  • 유통 : 전통시장, 새벽배송판에 뛰어들다

  • 부동산 : 결혼 시작, 축의금보다 대출이 크다

  • 테크 : 오픈AI, 퇴근 안 하는 AI 꺼냈다

  • HR : 대기업 직접고용 늘었지만, 기간제도 늘었다

  • 자동차 : 전기차 늘자 결함 신고도 뛰었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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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1위, 크기보다 질을 본다

📊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경쟁이 자산 규모보다 수익성, 자본 효율, 주주환원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업계 1위 논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총자산과 원수보험료가 기준이었습니다. 이제는 새 회계제도 IFRS17 아래에서 수익의 질과 주주환원 역량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삼성화재는 여전히 외형과 안정성에서 강하고, 메리츠화재는 수익성과 자본 효율로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같은 1위라도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시대입니다.

  • 삼성화재,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34억원 기록

  • 삼성화재 K-ICS 비율 약 263%로 높은 자본 안정성 유지

  • 메리츠화재,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43억원 기록

  • 메리츠화재 ROE 32.7%로 높은 자본 효율 부각

  • 메리츠금융, 당기순이익 50% 주주환원 목표 제시

IFRS17 체제에서는 계약서비스마진, 즉 CSM이 핵심입니다. 장기 보장성 보험을 얼마나 팔아 미래 이익을 쌓아두느냐가 실적의 질을 가릅니다. 삼성화재는 전속 설계사 조직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안정적으로 CSM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GA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고수익 장기인보험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총자산은 삼성화재보다 작지만 ROE와 주주환원에서는 강한 존재감을 보입니다. 특히 메리츠금융을 통한 자사주 매입·소각은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험업도 이제 덩치만으론 부족합니다.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벌고 돌려주는지가 경쟁력입니다.

예전엔 보험사 순위를 키로 쟀습니다. 이제는 근육량과 체지방률까지 봅니다. 덩치 큰 형님도, 효율 좋은 동생도 각자 링 위에 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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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새벽배송판에 뛰어들다

🌙 울산 학성새벽시장이 소액 주문도 무료로 배송하며 전통시장형 새벽배송 실험에 나섰습니다

새벽배송 경쟁이 전통시장까지 번졌습니다. 울산 학성새벽시장은 지난달부터 농수산물을 다음 날 아침 집 앞까지 배송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평균 40여건을 처리하고, 누적 매출은 1700만원 수준입니다. 기존 주요 고객이던 음식점과 소매점 거래가 줄자, 일반 가구를 겨냥한 새 판로를 연 겁니다.

핵심 무기는 무료배송입니다. 최소 주문금액도 없습니다.

  • 학성새벽시장, 지난달 13일부터 새벽배송 운영

  •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 배송

  • 소액 상품 한두 개만 주문해도 배송비 없음

  • 초기 180가구에서 300가구로 대상 확대

  • 재주문율 50% 수준으로 단골 고객 비중 높음

전통시장 새벽배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서울도 2022년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시도했지만 지금은 중단됐습니다. 결국 관건은 시작보다 지속입니다. 신선도, 배송 품질, 비용 부담, 재주문율을 계속 관리해야 시장 안착이 가능합니다.

한편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논쟁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이커머스와의 역차별을 주장하고, 소상공인은 골목상권 붕괴를 우려합니다. 정부는 상생과 제도 효율화를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은 이미 커졌습니다. 전통시장도 더 이상 손님을 기다리기만 해서는 어렵습니다. 이제는 시장도 문 앞까지 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새벽시장은 원래 부지런한 상인의 무대였습니다. 이제는 배송 기사까지 새벽을 엽니다. 장바구니도 잠이 덜 깬 시간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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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작, 축의금보다 대출이 크다

💍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8년 새 130% 늘며 결혼 초기부터 빚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혼부부의 출발선이 무거워졌습니다. 국가데이터처 KOSIS에 따르면 결혼 5년 이내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2024년 1억7900만원입니다. 2016년 7778만원과 비교하면 130.1% 증가했습니다. 집값과 전세가격, 결혼 관련 비용이 함께 오르면서 결혼 초반부터 대출 규모가 커진 겁니다.

특히 고액 대출 비중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 초혼 신혼부부 대출잔액 중앙값, 2024년 1억7900만원

  • 2016년 7778만원 대비 130.1% 증가

  • 3억원 이상 대출 비중, 2016년 5.3%에서 2024년 24.0%로 확대

  • 주택 소유 신혼부부 대출 중앙값 2억2824만원

  • 주택 미소유 신혼부부 대출 중앙값 1억4160만원

집을 가진 신혼부부일수록 대출 부담은 더 큽니다. 2024년 기준 주택 보유 초혼 신혼부부의 3억원 이상 대출 비중은 33.2%로, 주택 미소유 부부 16.7%의 두 배 수준입니다. ‘영끌’ 매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도 대출 규모가 컸습니다. 2024년 맞벌이 부부의 대출 중앙값은 1억9800만원으로 외벌이보다 4000만원 이상 많았습니다. 소득이 안정적일수록 더 큰 대출을 감당하는 흐름입니다.

문제는 금리입니다. 기준금리와 대출금리가 오르면 자산 축적 기간이 짧은 신혼부부의 상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결혼식은 하루지만 대출 상환은 길게 갑니다. 신혼집 열쇠와 대출 약정서가 함께 오는 시대입니다. 달콤한 신혼에도 이자 계산기는 꽤 현실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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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퇴근 안 하는 AI 꺼냈다

🤖 오픈AI가 데브데이 2026에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뒤에도 여러 앱을 오가며 업무를 이어가는 AI 에이전트 ‘닷’을 공개했습니다

오픈AI가 새 AI 에이전트 ‘닷’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챗봇처럼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목표를 주면 프로젝트 상황을 계속 살피고 다음 일을 스스로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회사 문서 작성, 코드 개발, 회의 정리, 제안서 수정까지 여러 업무 앱을 넘나드는 ‘상시 작동형 AI’에 가깝습니다.

오픈AI가 꿈꾸는 방향은 챗봇이 아니라 업무 운영체제입니다.

  • 닷, 목표를 받으면 사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장시간 업무 수행

  • 슬랙·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 대화 가능

  • 챗GPT 워크와 코덱스를 불러 문서 작성·코딩·데이터 분석 수행

  • 민감한 작업은 사용자 명시 허가 필요

  • 기업 고객은 닷의 권한과 승인 기준을 직접 설정 가능

함께 공개된 ‘챗GPT 스페이스’도 눈길을 끕니다. 여러 직원이 하나의 공간에서 AI와 자료를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함께 관리하는 기업용 협업 공간입니다. 개인 비서였던 AI를 팀 단위 업무 인프라로 끌어올리겠다는 뜻입니다.

다만 속도만 강조한 것은 아닙니다. 오픈AI는 더 강력한 GPT-6.1 아스트라 출시를 안전 문제로 미뤘습니다. 대신 안전 기준을 통과한 모델과 제품을 실제 업무에 깊숙이 넣는 쪽을 택했습니다.

AI 경쟁은 이제 더 똑똑한 모델에서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일하는 에이전트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도 일하는 AI라니, 직장인은 부럽고 팀장은 반갑습니다. 다만 AI도 야근수당은 안 받겠지만, 권한 관리는 꼭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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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접고용 늘었지만, 기간제도 늘었다

💼 300인 이상 기업에서 직접 고용 노동자는 늘었지만 기간제와 단시간 노동자 비중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대기업 고용의 겉모습은 좋아졌습니다. 고용노동부의 2026년 고용형태 공시 결과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 4205곳의 공시 노동자는 591만8000명입니다. 이 가운데 기업이 직접 고용한 소속 노동자는 498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만7000명 늘었습니다. 비중도 84.2%로 0.5%포인트 올랐습니다.

파견·하도급·용역 등 소속 외 노동자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고용의 질은 따져볼 대목이 남았습니다.

  • 공시 대상 300인 이상 기업 4205곳, 노동자 591만8000명

  • 직접 고용 소속 노동자 498만3000명, 전년 대비 10만7000명 증가

  • 소속 외 노동자 93만6000명, 1만6000명 감소

  • 기간제 노동자 141만2000명, 6만7000명 증가

  • 단시간 노동자 45만명, 2만7000명 증가

직접고용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그 안에서 기간제 비중은 28.3%로 높아졌습니다. 근로계약 기간에 정함이 없는 노동자는 357만명으로 늘었지만, 비중은 71.7%로 낮아졌습니다. 직접고용이라고 모두 안정적 일자리라고 보긴 어려운 이유입니다.

증가는 보건복지업에 집중됐습니다. 고령화로 사회서비스 일자리가 늘고, 정년퇴직자를 기간제나 단시간으로 다시 고용한 영향도 반영됐습니다.

숫자는 직접고용 확대를 말하지만, 현장은 고용 안정성을 함께 묻습니다.

고용은 늘었지만 계약서 글씨가 작아졌습니다. 정규직 문은 조금 열렸지만, 기간제 의자도 같이 늘었습니다. 숫자만 보지 말고 의자 다리 튼튼한지도 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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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늘자 결함 신고도 뛰었다

🚗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최근 5년여간 전기 승용차 결함 신고가 5462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자 결함 신고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부승찬 의원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기 승용차 결함 신고는 총 5462건입니다. 2021년 428건에서 2025년 1525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도 8월까지 716건이 접수됐습니다.

전기차 등록 대수 증가보다 결함 신고 증가 속도가 더 빠릅니다.

  • 전기 승용차 결함 신고, 2021년~2026년 8월 총 5462건

  • 2021년 428건에서 2025년 1525건으로 증가

  • 현대차 1629건, 기아 1117건, 테슬라코리아 728건 순

  •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 대수는 테슬라코리아 17만8693대로 최다

  • 올해 7월까지 전기차 신규 등록 23만5867대, 지난해 연간 규모 이미 초과

다만 결함 신고 수치에는 같은 차종과 같은 부품의 반복 신고도 포함돼 있습니다. 신고가 많다고 곧바로 특정 회사의 품질 문제가 더 크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이 늘수록 소비자 불편과 안전 점검 수요가 커지는 흐름은 분명합니다.

리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테슬라코리아는 21건, 17만8693대를 리콜했습니다.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KG모빌리티, BYD, 현대차도 리콜 대상에 올랐습니다.

전기차는 더 이상 초기 시장이 아닙니다. 팔린 뒤 관리, 결함 대응, 리콜 투명성이 브랜드 신뢰를 가를 단계입니다.

전기차는 조용히 달리지만 결함 신고 숫자는 꽤 시끄럽습니다. 배터리만 충전할 게 아니라 소비자 신뢰도 같이 충전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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