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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USRAL

  • 마케팅 : 에르메스도 흔들린다, 명품 불패 신화에 균열

  • 유통 : 떡의 화려한 변신, 디저트 시장 흔든다

  • 부동산 : 서울 아파트, 전세보다 월세가 많아졌다

  • 테크 : AI 거품 논란에도 아마존 서버는 예약 마감

  • HR : 7년 일해도 빚 7000만원, 청년도 노인도 위험하다

  • 자동차 : 기아, 카니발 수소차로 친환경차 판 넓힌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에르메스도 흔들린다, 명품 불패 신화에 균열

👜 불황에도 끄떡없던 에르메스의 성장세가 둔화했습니다. 주가는 올해 40% 넘게 하락했고, 버킨백의 중고 프리미엄까지 줄어들며 희소성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명품업계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던 에르메스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41억유로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시장 예상치 5.2%를 밑돌았고, 약 6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올해 들어 시가총액 약 860억유로가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성장 둔화뿐 아니라 브랜드의 희소성 가치도 약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 에르메스 3분기 매출 성장률 4.3%, 전 분기 6.7%에서 둔화

  • 주가 연초 대비 40% 하락, 시가총액 약 860억유로 감소

  • 버킨백 등 가죽제품 매출 10.8% 증가했지만 의류·액세서리는 2% 감소

  •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 성장률 0% 수준

  • 버킨 25 중고 거래가격, 정가의 2.6배에서 1.7배로 하락

에르메스의 핵심 가방 사업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벨트와 의류 등을 구매하던 입문 소비층은 지갑을 닫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 부진까지 겹치면서 전체 성장률이 둔화한 겁니다.

더 큰 변화는 중고시장입니다. 버킨백과 켈리백 매물이 코로나19 이전보다 6~7배 늘면서 리셀 프리미엄이 줄었습니다. 매장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희소성이 에르메스의 강점이었지만, 중고시장에서 구매 선택지가 많아지면 기존 판매 전략의 매력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고가품 시장에서도 이제는 가격을 올리는 것보다 고객이 계속 그 가격을 지불할 이유를 만드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예전엔 에르메스 가방은 사기만 하면 웃돈이 붙는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웃돈이 줄어들자 투자자들의 웃음도 사라졌습니다. 가방은 여전히 명품인데 주가는 세일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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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의 화려한 변신, 디저트 시장 흔든다

🍡 전통 간식인 떡이 젊은 소비자들의 인기 디저트로 떠오르면서 백화점과 편의점, 온라인몰에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떡이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명절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던 떡이 이제는 줄 서서 사 먹는 인기 간식으로 변신했습니다. 찹쌀떡에 초콜릿과 말차, 피스타치오 등을 결합한 이색 상품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유명 떡집을 찾아다니는 ‘떡지순례’와 매장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떡픈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떡 열풍은 유통업계의 매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롯데백화점 잠실점, 9월 떡 디저트 매출 전년 대비 500% 증가

  • 컬리, 최근 3개월 떡·한과 거래액 약 2배 성장

  • 컬리 ‘호박인절미’ 거래액 336% 증가하며 떡 판매 1위

  • GS25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 누적 판매량 70만개 돌파

  • 포장 떡 구매액 1519억원, 전년 대비 31.2% 증가

흥미로운 점은 떡의 소비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1년간 20대 이하의 포장 떡 구매액 증가율은 45.5%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통 간식에 새로운 맛과 디자인을 더하면서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은 겁니다.

유통업체들의 전략도 다양합니다. 백화점은 유명 떡집 팝업으로 방문객을 모으고, 편의점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접근성을 높입니다. 컬리는 상품 구색을 확대하며 온라인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떡 하면 잔칫날이나 명절이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떡 하나 사려고 새벽부터 줄을 섭니다. 빵에 밀리던 떡이 제대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유통업계도 이번엔 떡상할 기회를 놓칠 수 없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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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보다 월세가 많아졌다

🏠 서울 아파트 신규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비중이 57%를 기록했습니다.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를 제외한 24곳에서 월세가 전세보다 많아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의 중심이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1~9월 신규 임대차 계약의 57%가 월세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6.74%에서 10%포인트 넘게 높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월세 계약이 급증한 것이 아니라 신규 전세 계약이 크게 줄었다는 사실입니다.

숫자로 보면 전세 시장의 위축이 뚜렷합니다.

  • 서울 신규 임대차 9만230건 중 월세 5만1427건, 비중 57%

  • 신규 전세 계약, 전년 대비 33.91% 감소

  • 월세 비중 과반 자치구, 지난해 8곳에서 올해 24곳으로 확대

  • 중랑구 월세 비중 76.95%로 서울에서 가장 높아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66만1000원, 1년 새 21만8000원 상승

전세가 줄어드는 배경에는 매물 부족과 보증금 상승, 대출 규제가 있습니다.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흐름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갱신 월세 계약 중 약 10%는 원래 전세 계약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기존 보증금을 유지하면서 월세를 추가로 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세입자에게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세는 목돈 마련이 어렵지만, 월세는 매달 고정 지출이 발생합니다. 주거비가 늘어날수록 다른 소비에 쓸 수 있는 돈은 줄어듭니다.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월세는 매달 꼬박꼬박 찾아옵니다. 서울살이의 새로운 정기 구독료가 된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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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 논란에도 아마존 서버는 예약 마감

💻 AI 인프라 과잉투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마존은 컴퓨팅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 확대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월가는 AI 투자금 회수를 걱정하지만 아마존의 서버는 이미 예약이 밀려 있습니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올해 컴퓨팅 공급능력이 모두 판매됐고, 내년 물량도 대부분 계약됐다고 밝혔습니다. 2028년 공급 물량도 상당 부분 예약된 상태입니다. AI 데이터센터에 너무 많은 돈이 투입되고 있다는 우려에 실제 고객 수요를 근거로 반박한 겁니다.

핵심은 막대한 투자비를 감당할 만큼 수요가 지속되느냐입니다.

  • 아마존, 2026년 컴퓨팅 공급능력 전량 판매·2027년 대부분 계약

  • 2028년 공급 물량도 상당 부분 예약된 상태

  • 아마존, 올해 약 2200억달러 설비투자 계획

  • BofA,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 2026년 1조달러에서 2028년 2조1000억달러 전망

  • 데이터센터 구축비의 약 78%, 서버·네트워크 등 IT 장비에 집중

아마존의 자신감은 실제 고객 계약에서 나옵니다. 대형 AI 기업들이 장기 계약으로 컴퓨팅 용량을 선점하면서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 확대의 수혜도 반도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전력 공급과 냉각장치, 배전 설비 등의 수요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예약이 많다고 투자금 회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막대한 설비투자와 차입 부담이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국 AI 투자의 승부처는 공급 확대 이후의 수익성입니다.

월가는 AI 서버가 너무 많아질까 걱정하는데 아마존은 팔 서버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한쪽은 거품을 걱정하고, 다른 쪽은 품절을 외칩니다. 예약은 꽉 찼지만 투자자의 의심까지 마감된 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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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일해도 빚 7000만원, 청년도 노인도 위험하다

💸 청년층은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에, 고령층은 은퇴 후 소득 감소에 빚을 늘리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까지 겹치면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가계부채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빚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던 20대 직장인은 주거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대출을 반복하다 7년 만에 빚이 7000만원을 넘었습니다. 결국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은퇴 후 자영업에 뛰어든 고령층도 사업 부진과 소득 감소로 채무조정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빚의 규모보다 갚을 능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 60세 이상 취약차주 1인당 평균 대출 9787만원, 30대 이하의 약 2배

  • 60세 이상 가계대출 연체율, 2021년 말 0.7%에서 올해 2분기 1.5%로 상승

  • 고령 자영업자 금융부채, 2015년 96조원에서 올해 405조7000억원으로 급증

  • 30대 카드론 연체율, 지난해 말 2.42%에서 올해 7월 2.96%로 상승

  •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 14만9147건, 전년 대비 15.2% 증가

세대별로 빚이 쌓이는 이유는 다릅니다. 청년층은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하다 빚이 늘고, 고령층은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든 상태에서 기존 대출과 사업자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큰 변수는 금리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리 인상의 충격은 시차를 두고 연체율에 반영됩니다. 특히 취약차주의 부담은 내년 상반기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계부채 문제는 단순히 대출 규모를 줄이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소득과 상환 능력이 함께 개선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청년은 월급을 받아도 빚이 줄지 않고, 노년은 은퇴해도 빚이 은퇴하지 않습니다. 나이는 달라도 매달 찾아오는 이자 납부일은 같습니다. 인생에는 정년이 있어도 빚에는 정년이 없는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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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수소차로 친환경차 판 넓힌다

🚗 기아가 2029년 카니발 수소차 양산을 추진합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에 수소차까지 더하고 생산공장도 재편하며 미래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수소차 양산에 나섭니다. 2029년 광명1공장에서 생산할 카니발 후속 모델에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넥쏘와 수소 상용차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기아의 주력 차종으로 확대하는 전략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다양한 동력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핵심은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생산시설 재편입니다.

  • 카니발, 2029년 차세대 연료전지 기반 수소차 양산 추진

  • 스포티지·쏘렌토, 각각 2027년과 2028년 후속 모델 생산

  • EV3·EV9, 각각 2027년과 2028년 상품성 개선 계획

  • EV7, 쏘렌토급 중형 전기 SUV로 개발해 광주3공장 투입 검토

  • 광주 하남공장, 버스 생산을 종료하고 군수차 전문 생산기지로 전환

기아가 수소차에 뛰어드는 것은 친환경차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전기차 전환을 이어가면서도 하이브리드와 수소차를 함께 키워 특정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입니다.

공장도 시장 수요에 맞춰 바뀝니다. 버스 판매 감소에 대응해 광주 하남공장을 군수차 생산기지로 전환하고, 광주3공장에서는 봉고와 중형 전기 SUV를 병행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기아는 2030년 전기차 100만대, 하이브리드 1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늘어난 차종과 재편된 생산시설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예전엔 자동차를 고를 때 휘발유냐 경유냐를 고민했습니다. 이제는 전기·하이브리드에 수소까지 선택지가 늘어납니다. 기아는 미래차에 여러 연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소차가 성공하려면 차만큼 충전소도 잘 달려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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