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테이블코인 2위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최근 국내 주요 금융그룹과 연쇄적으로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클은 자사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국내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안한 반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협력 의사는 명확히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서클 측은 신한금융그룹, 우리은행 등 4대 금융지주 핵심 인사들과 만나 USDC 관련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 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서는 "협력 의사가 없다"고 명확히 전달

  • 국내 금융권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송금·결제 혁신 기대했으나, 서클의 입장은 그 기대와 엇갈림

  • 서클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테더(USDT)에 밀려 점유율이 25%에 그쳐 시장 확장이 절실한 상황

  •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한국 시장 선점 의도로 분석…규제 정비 전에 국내 제도권과 협력 발판 마련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

현재 한국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직접적인 법적 규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역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의 유통에 있어 비교적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만, 조만간 국회에서 다룰 ‘디지털자산기본법’과 ‘디지털자산혁신법’ 등이 통과될 경우, 외국계 코인의 국내 유통 환경은 급변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뿐 아니라 금융권 전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는 가운데, 글로벌 업체는 원화보다는 달러 코인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자금세탁, 환위험 등 복잡한 이슈를 피하고, 이미 글로벌에 통용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른 확산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향후 국내 규제가 강화될 경우, 외국 코인의 유통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클의 접근 방식은 단기적 시장 개척을 넘어 중장기적인 규제 대응과 생태계 안착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지금 은행과 신뢰 관계를 형성해두는 것이 이후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한줄평: “규제가 오기 전에 판을 짜두자”는 서클의 계산된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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