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USRAL
마케팅 : 백화점 VIP 기준, 1억 5천으로 상향
커머스 : 신세계·알리, 쿠팡·네이버 흔들까
부동산 : 현대·롯데, PF보증 자기자본 넘었다
테크 : 구글, 제미나이3로 오픈AI 흔든다
HR : 美 9월 고용 반등, 금리인하 기대감↑
모빌리티 : 샤오미, 전기차 첫 흑자…테슬라보다 빨랐다
쿠팡·현대·아모레퍼시픽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실제로 본 뉴스를 모아,뉴스럴 팀의 인사이트로 정리합니다.
백화점 VIP 기준, 1억 5천으로 상향
💳 1억 5천은 써야 초대받는 'VVIP의 세계'

백화점의 ‘큰손’ 경쟁이 더 촘촘해졌습니다.
불황에도 지갑 여는 소비자만 남으면서, 최상위 고객 확보가 백화점 매출의 성패를 가르는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업계 4곳 모두 2026년 VIP 제도를 개편하거나 고도화하며, 초프리미엄 소비자 맞춤 전략에 돌입했습니다.
현대: 기존 ‘자스민 블랙’(1.5억)보다 높은 신규 등급 신설
롯데: ‘에비뉴엘 블랙’ 777명 한정, 사파이어 등 중간 등급 확대
신세계: 999명 한정 트리니티 유지, 하위 등급 명칭만 소폭 조정
갤러리아: 상위 10%가 매출 75% 차지, PSR 초청 등 정밀 관리
백화점 매출의 절반이 상위 1% 고객에게서
VIP 기준을 높이고 인원도 한정해 초격차 고객을 정밀 타깃으로 삼는 전략은, 실질적 매출 기여도를 반영한 선택입니다.
‘많이 쓰는 고객’이 아닌 ‘확실하게 사는 고객’ 중심으로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 다음엔 초대장이 아닌 신용등급이 필요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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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알리, 쿠팡·네이버 흔들까
🛒 연합 첫 행보는 550억 판촉전…이커머스 판도 뒤흔들까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첫 행보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한 대규모 연말 판촉 행사. 기존 쿠팡·네이버 양강 구도에 균열이 생길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G마켓: 550억 투입해 ‘빅스마일데이’ 전개, 3000만개 상품 할인
알리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광군제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 병행
네이버: 컬리와 ‘컬리N마트’ 출범, 오픈마켓 강화 중
쿠팡: 물류 인프라 확장에 3조 투자 예고
C커머스(중국발 이커머스), 국내 플랫폼 빠르게 추격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각각 MAU 2위, 3위로 11번가를 제쳤고, 징둥도 국내 물류 진출을 타진 중입니다.
여기에 G마켓까지 가세한 ‘중·한 연합’이 가격전과 물량 공세를 펼치며 기존 강자들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 ‘가성비’냐 ‘신뢰’냐, 소비자 손끝이 판도를 바꿀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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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롯데, PF보증 자기자본 넘었다
🏗️ '33조 부담' 안은 건설사들, 부동산 침체 속 고위험 노출

10대 건설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부담이 여전히 큰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자기자본을 웃도는 보증 규모로 구조적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GS건설은 보증 축소에 성공하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현대건설: 보증 13.3조, 자기자본 대비 134.5%, 절반 이상이 고위험 민간 사업
롯데건설: 3.6조 중 3.1조가 브릿지론, 위험도 극단적으로 집중
GS건설: 계양1구역 종료 등으로 보증 8000억 축소, 71.5%로 하락
기타 1~2조 원대 보유 건설사들도 방어적 기조 유지 중
PF보증은 사업 실패 시 건설사가 대출 상환 책임을 떠안는 구조
기업 신용과 유동성을 압박하는 우발 부채입니다.
시장 침체 속에서 대규모 브릿지론을 안고 있는 건설사는 작은 충격에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분양 정상화, 구조조정, 보증 구조 재편으로 리스크를 완화 중이나, 민간 개발 중심 PF의 경우 시장 반등 없이는 근본적 해소가 어렵습니다.
🚧 구조조정보다 필요한 건, ‘반등’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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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3로 오픈AI 흔든다
🤖 벤치마크 1위 탈환…AI 왕좌 싸움 본격화

구글이 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하며 챗GPT-5를 뛰어넘는 성능을 내세웠습니다.
인류의 마지막 시험, 멀티모달 처리, 코딩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오픈AI를 제쳤다는 평가입니다.
업계는 구글의 반격과 MS-앤트로픽 연합의 부상 속에 생성형 AI 시장 지각변동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글: GPT-5보다 높은 ‘인류의 마지막 시험’ 성적, 코딩·멀티모달 모두 앞서
MS: 앤트로픽에 투자하고 클라우드·GPU 기술로 협력 본격화
앤트로픽: API 사용량 1위, B2B 시장서 오픈AI·구글 제쳐
오픈AI: GPT-5.1 공개, 그룹챗·쇼핑/여행 매니저 등 확장 예고
AI 패권은 기술력 + 생태계 확보의 싸움
구글은 검색 기반의 방대한 데이터와 딥마인드를 앞세워 성능 격차를 좁히고 있고, 오픈AI는 GPT-5의 업데이트와 챗GPT 서비스 확장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MS는 앤트로픽에 22조 원을 투자하며 새로운 동맹을 구축했습니다.
🧠 이제는 싸움이 아니라 ‘채용’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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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고용 반등, 금리인하 기대감↑
📉 예상을 깬 11.9만 명 증가…연준, 12월 인하 신호로 읽나

미국의 9월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비농업 부문에서 11만 9천 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었고, 이는 5만 명 수준으로 예상됐던 전문가 전망을 두 배 넘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연말 금리 인하 기대감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고용 증가: 11만 9천 명 (예상 5만 명)
실업률: 4.4% (예상 4.3%)로 소폭 상승
시간당 평균임금: 전월 대비 0.2%↑, 시장 기대 하회
페드워치 기준 12월 금리 인하 확률: 하루 새 30% → 42%
고용이 회복되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줄어드는 게 일반적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복합적인 신호를 담고 있습니다.
고용은 반등했지만 실업률은 4.4%로 상승했고, 7~8월 고용은 하향 조정됐기 때문입니다.
노동시장 둔화 시그널이 섞여 있는 만큼, 연준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단, 아직 결정적 전환점이라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일자리가 늘어도, 연준 마음은 줄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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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첫 흑자…테슬라보다 빨랐다
🚗 전자기업 DNA로 19개월 만에 수익 전환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입 19개월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SU7 단일 모델에 집중하며 3분기 7억 위안(약 144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 테슬라가 첫 수익을 내기까지 5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초고속 전환입니다.
2분기 3억 위안 적자 → 3분기 7억 위안 흑자
SU7 한 모델 집중 + CATL 배터리 제휴로 생산 효율화
스마트폰 사업의 브랜드 신뢰와 유저 기반 활용
2027년 유럽 진출 예고, 글로벌 전장 진입 가시화
전기차 산업, 대부분이 적자 늪
배터리 단가와 규모의 경제에 막혀있습니다.
그러나 샤오미는 스마트폰 제조 경험, 브랜드 파워, 고객 유입 비용 절감, 부품 협력 등을 통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기술기업 방식으로 제조업에 접근하며 전통 완성차 업체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남들은 차를 만들고, 샤오미는 기계를 만든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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