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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vs 러킨, 맨해튼서 맞붙다 (25.08.11)
☕ 가격·앱 vs 고급·휴먼터치, 미·중 커피 대전 개막

중국 커피 1위 러킨이 뉴욕 한복판에서 스타벅스와 정면승부에 나섰습니다.
지난 6월 말 그리니치 빌리지와 첼시에 1·2호점을 동시에 열었고, 1호점 맞은편 건물과 지하철 전광판은 스타벅스 광고로 도배됐습니다. 2023년 중국 시장 점유율을 러킨에 내준 스타벅스가 미국에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러킨, 中 매장 2만 곳 vs 스타벅스 7천 곳…점유율 14%까지 하락
美 진출 초기부터 무료쿠폰·할인공세, 앱 다운로드 QR코드로 유입 극대화
스타벅스, 고급화 전략과 함께 지역사회 교류공간 이미지 부각
전문가 “러킨, 할인율 완화되면 12~18개월 내 美 시장 흑자 가능”
‘속도·가격’ vs ‘공간·경험’
러킨은 테이크아웃·앱 기반 주문, 2달러대 파격가, 비대면 3~5분 완결 서비스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 도전합니다. 반면 스타벅스는 6분기 연속 매출 감소 속에서도 매장당 2억 원을 들여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좌석 없는 모바일 전용 매장을 줄이며 ‘머무는 경험’을 강화합니다.
미국 소비자가 선택할 건 ‘싼 가격과 빠른 편의성’일지, 아니면 ‘머물고 싶은 제3의 공간’일지 주목됩니다.
😏 향기는 다르지만, 카페인만큼은 양쪽 모두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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